한화, 권혁웅 한화그룹 사장 대우조선해양 대표로 내정...“조선·에너지 사업 시너지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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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권혁웅 한화그룹 사장 대우조선해양 대표로 내정...“조선·에너지 사업 시너지 창출할 것”
  • 최지훈 기자
  • 승인 2023.05.08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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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권 내정자, 글로벌 해양·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견인할 적임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 합류해 경영정상화 지원
[사진=대우조선해양]
[사진=대우조선해양]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그룹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내정했다. 직급은 부회장이다.

권혁웅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한화는 권혁웅 내정자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의 LNG, 수소·암모니아, 해상풍력 밸류체인 등 조선과 에너지 사업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진 합류해 경영정상화 지원

김동관 부회장은 친환경에너지, 방산, 우주항공 등에서의 기존 역할을 고려해 기타비상무이사로 경영에 참여한다.

이사회 멤버로 대우조선해양의 빠른 경영정상화와 해외시장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정상화와 체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오는 23일 2조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유상증자에 참여, 대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되는 동시에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 변경과 새로운 경영진 임명 등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새로운 사명은 '한화오션'이 될 전망이다.

최지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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