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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인기 IP 대박 잇따르자 인기 웹툰ㆍ영화 확보 경쟁-IP(지식재산권) 활용한 게임 제작 활발

최근 네오위즈가 네이버의 인기 웹툰 ‘노블레스’ IP를 활용한 신작 RPG ‘노블레스 with NAVER’를 출시하며, 기존 상위권 게임들을 제치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가볍게 돌파하는 저력을 뽑냈다.

한시적으로 매출 순위 4위까지 올랐던 ‘노블레스’는 현재 7위로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네이버 대작 웹툰 명성에 걸맞게 꾸준히 유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인기 IP를 활용하는 게임은 상대적으로 유저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끌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게임 시장에서 인기 IP의 게임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이번 5월은 대작 웹툰 ‘노블레스’에 이어 국내 인기 영화와 해외 인기 영화 총 2종의 게임이 게임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먼저 ‘검은사제들’이 한국 영화 최초로 AR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쇼베크리에이티브’는 자사에서 개발한 ‘검은사제들: 퇴마령’은 영화 원작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자 1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유저들로부터 긍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호러 장르에 AR 기능을 도입해 생생하게 살린 공포감, 그리고 악령을 찾아 퇴치하는 재미와 심령사진 수집으로 AR과 호러 장르가 조화롭게 어울러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스토리 전개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인 ‘검은사제들’이 출시 당시 국내에서 생소했던 장르로 국내 영화 시장에서 큰 성과를 이룬 만큼 생소한 장르로 게임 시장에서 또 다른 길을 개척할 수 있을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그다음 주인공은 11일 전 세계 동시 출시 예정인 ‘조이시티’의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다. 원작 ‘캐리비안의 해적’은 2003년 첫 출시된 인기 액션 영화로, 영화 인지도에 걸맞게 전날 집계된 사전 예약자 수만 100만 명으로 알려졌다.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원작 시리즈의 배경과 캐릭터들이 해상에서 벌어지는 해적들의전투를 그대로 조이시티 스타일의 게임으로 재구현했다.

한편 최근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 ‘삼국지’, ‘디즈니’, ‘마블’ 등등 IP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면서, 게임은 물론 웹툰, 만화, 영화까지 다양한 분야의 IP를 확보하기 위해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다. 

하지만 IP를 활용한 게임은 단기 흥행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원작 IP와 게임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있기에 IP 활용에 더욱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유정현 기자  lycaon@greened.kr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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