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국내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돕는다...KIND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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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신한은행, 국내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돕는다...KIND와 업무협약 체결
  • 이영택 기자
  • 승인 2023.03.29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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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구축 사업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국내 기업이 원활하게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최근 사우디 등의 서아시아권 국가가 도시 개발에 대대적인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신한은행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신한은행, KIND와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한국기업의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ND는 한국기업의 해외 인프라·플랜트·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사업기획, 타당성 조사, 금융구조화 자문 등 해외투자개발사업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의 ▲해외사업 공동 발굴 및 정보 공유 ▲해외사업 금융지원 ▲ESG 경영실천을 위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기업 해외사업에 도움이 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사업기회의 공동발굴과 금융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ND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로 기업들이 해외인프라도시개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이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그룹과 ‘혁신기술 기반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IBK창공은 기업은행과 거래 중인 기업 중 디지털 전환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번 씨티케이그룹과의 업무협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연장으로 실증사업 연계까지 진행된 사례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화장품 신사업 발굴 및 실증사업 확대, ▲혁신 기술 및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 및 전문인력을 교류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협업 가능한 IBK창공 기업, IBK기업은행 관계자, 씨티케이그룹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양사는 사업제휴 기회 제공을 위해 씨티케이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모집했으며, 30개 이상의 혁신창업기업이 제안서를 제출해 1차적으로 10개 기업이 선발됐다.

협약식 당일에는 선발된 IBK창공기업 10개사와 씨티케이그룹의 실무 전문가들이 만나 3D 모델링 및 AI를 통한 패키지 제작,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기획, 신속하고 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로봇 시스템 제안 등 다양한 사업제휴 방안에 대해 협의할 수 있는 기업설명회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행사 이후 사업협력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양사로부터 지원금, 홍보, 투자검토 기회, 협업을 위한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IBK창공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씨티케이그룹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서울대학교와 함께 ‘100세시대 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서울대학교와 제20기 ‘100세시대 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NH투자증권은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 인생대학’ 제2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4월 12일까지다.

100세시대 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은퇴 이후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20기 인생대학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4월 24일, 수료식은 6월 19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 또한 강의 외에도 외부체험활동 등 수강생을 위한 친목 도모 시간도 마련됐다.

NH투자증권은 풍성한 강의를 통해 행복한 인생 후반전 설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3’을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으며, 서울대 조영남 교수 <시진핑 시대 중국의 국가발전 전략>, 고려대 김익수 명예교수 <중국경제 리스크 분석>, 성균관대 최대붕 교수 <디지털 대전환 시대>,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미래 인구학> 등 다양한 강의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 개최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삼성카드 금융소비자의 건의사항 청취하고 토론하는 자리인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삼성카드 본사에서 개최된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 4명과 카드소비자보호담당 임직원, 그리고 11명의 삼성카드 소비자 패널이 참석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의 금융소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4명의 MZ세대 소비자 패널과 7명의 시니어 소비자 패널로 구성했다.

간담회는 소비자 패널의 건의사항에 금융당국 직원이 답변하고, 이후 간담회 참석자들 간 추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건의사항으로는 거동 불편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 간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보생명, 대한축구협회와 2027년까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 체결.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 체결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와 2027년까지 KFA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FA-교보생명 공식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시작 전에 진행됐으며,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두 번째 A매치 경기로 눈길을 끌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보험업계에서 유일한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4년간 KFA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됐으며, 오는 2026년 열리는 유나이티드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

교보생명은 계약기간 동안 KFA 주최 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은 물론, 대표팀 초상 사용권과 프로모션 진행권 등을 갖는다. 또한 각급 축구 국가대표팀을 비롯해 유소년 및 생활축구리그까지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관한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NH농협손해보험, 소아암 환우 위해 히크만주머니 및 치료비 지원

NH농협손해보험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우를 위한 ‘히크만주머니’를 전달하고 치료비 1000만원을 지원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다. 1991년 백혈병어린이후원회를 시작으로 약 30년간 소아암어린이를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히크만주머니’는 항암치료를 받은 어린이들의 가슴에 삽입되어 있는 히크만카테터를 넣는 주머니로, 따로 판매하는 곳이 없어 직접 제작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원 30여명이 히크만주머니를 직접 제작했으며 치료비와 함께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는 “농협손보의 비전인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처럼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아암으로 힘든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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