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등록 정체 등 일부 오류 현상 해소..."상반기 중 아멕스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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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등록 정체 등 일부 오류 현상 해소..."상반기 중 아멕스 연동"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3.2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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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첫날 이용자 대거 몰려 서버 장애 발생
정 부회장, "비자 본사의 적극적인 작업으로 등록 정체 현상 해소"
애플페이. [사진=애플]
애플페이. [사진=애플]

애플페이에서 발생한 등록 정체 등 일부 오류 현상이 서비스를 개시한 지 이틀 만에 해소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서비스 개시 초기 이용자가 급격하기 몰린 탓"이라고 일부 오류 현상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또 현대카드가 독점 제휴를 맺은 프리미엄 카드인 아메리카익스프레스(아멕스)' 카드도 상반기 중 연동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첫날 만에 애플페이 기기 등록이 1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이렇듯 짧은 시간에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카드 등록이 정체되거나 일부 매장에서는 애플페이 결제 오류가 발생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특히 비자 브랜드를 사용하는 카드에서 장애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다수의 이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오류 현상은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 이틀 만에 정상화됐다.

정 부회장은 이날 개인 SNS를 통해 "비자(VISA) 본사의 적극적인 작업으로 애플페이 등록 정체 현상이 해소됐다"며 "준비를 했음에도 이런 병목 현상이 발생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출처=현대카드]<br>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출처=현대카드]

한편 정 부장은 ▲올해 상반기 내 아멕스 카드의 애플페이 서비스 연동 ▲NFC 단말기 확대 등 계획을 밝혔다. 

정 부장은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아멕스)연동이 될 예정이고,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애플페이 서비스)초기 반응을 본 많은 가맹점들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보건을 위해 비접촉 NFC 단말기 확대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애플페이가 서비스 초기부터 예상보다 큰 인기를 누리자 이마트, 스타벅스 등에서 애플페이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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