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기업은행, 취약계층에 이체·출금·발급 수수료 등 전면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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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 기업은행, 취약계층에 이체·출금·발급 수수료 등 전면 면제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3.03 0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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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취약계층에 이체, 출금 수수료를 전액 면제합니다. 최근 금융권에서 취약계층의 창구송금수수료 등 일부 수수료에 대한 면제를 실시했으나 취약계층의 수수료 전면 면제는 기업은행이 처음입니다. 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으로 타행(자동)이체, 통장재발급 등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기업인터넷뱅킹·모바일 뱅킹 이체 수수료에 대해서도 면제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AIA생명이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기념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50여 명의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을 초대한 가운데 <별을 모아 Wish>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출범한 '청년정신건강사업(YM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콘서트를 통해 환아들에게 용기와 힐링을 선사했습니다. 또 게스트로 유튜버 도위시(Do Wish)를 초청해 소아암을 이겨낸 경험담을 들려주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감동을 전했습니다. 이 같이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AIA생명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 모았습니다.

[출처=IBK기업은행]

○...기업은행, 취약계층에 이체·출금·발급 수수료 등 전면 면제

IBK기업은행은 이달 말부터 은행권 최초로 취약계층의 은행 이용 관련 이체·출금·발급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 취약계층의 창구송금수수료 등 일부 수수료에 대한 면제를 실시했지만 취약계층의 수신·카드 이용 수수료 전면 면제는 시중은행 중 기업은행이 처음이다.

감면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령층,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정,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으로 타행 (자동)이체 , 창구 타행 송금, 은행 CD기 이용, 통장·카드 (재)발급 등 수신·카드 수수료 전반에 대해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19년 개인 모바일·인터넷뱅킹이체 수수료를 면제한 데 이어 금번 취약계층에 대한 수수료 전면 면제를 은행권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고객의 기업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이체 수수료에 대해서도 면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타행 이체수수료 면제

NH농협은행은 2일부터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타행 이체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NH올원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타행 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월 2일부터 15일까지‘NH올원뱅크는 송금수수료가 영원히 ALL~ 0원!’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NH올원뱅크」앱을 설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체수수료 면제 관련 OX퀴즈에 참여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해당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는 올원프렌즈 이모티콘을, 1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적 변화에 맞춰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사회공헌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AIA생명]

○...AIA생명,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별을 모아 Wish> 콘서트 개최

AIA생명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기념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50여 명의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을 초대한 가운데 <별을 모아 Wish>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AIA생명은 많은 사람들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돕는다는 소명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AIA생명은 지난 20년 동안 소아암 환아(이하 환아)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AIA생명은 매월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부금에 회사의 펀드가 더해진 '꿈나누기 기금'을 통해 환아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꿈나누기 기금'은 작년 12월 누적금 기준으로 약 13억 4천만 원에 이른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출범한 '청년정신건강사업(YM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청년정신건강사업은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번 콘서트 또한 이러한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콘서트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콘서트의 총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자혜는 연주자들과 함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다. 특히 디즈니 OST를 포함한 은은한 명곡들은 환아들에게 용기와 힐링을 선사했다.

게스트로는 '소아암 희망전도사' 유튜버 도위시(Do Wish)가 초청됐다. 도위시는 소아암 완치를 경험한 유튜버로, 자신의 어릴 적 투병 생활을 나누며 삶에 대한 희망을 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도위시는 희망을 꿈꾸며 소아암을 이겨낸 경험담을 들려주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AIA생명은 많은 사람들의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Healthier, Longer, Better Lives)'을 돕기 위해 지난 수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신체적인 건강만큼 정신적인 건강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며 "'세계 소아암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김자혜 님과 '소아암 희망전도사' 유튜버 도위시 님께서 선사해 주신 아름다운 음악과 영감을 통해 환아와 가족들의 정신적 안정을 돕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청년정신건강 컨소시엄' 참여사인 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 및 더크로싱파빌리온(The Crossing Pavilion)과 함께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

○...KB손해보험, 우리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가입하는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출시 

KB손해보험은 기존 자녀보험 보다 가입연령, 보장, 납입면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고객의 혜택을 플러스한 신상품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를 이달 초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태아부터 30세까지였던 가입연령을 최대 35세까지 확대했다는 점이다. 자녀보험은 일반적으로 종합형 건강보험 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장과 납입면제 등에서 혜택이 크다. KB손해보험은 이번 자녀보험 가입연령 확대로 경제 활동을 시작하게 되어 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저렴한 보험료로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상품은 기존 신체 및 마음건강 보장에 더해 자녀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자녀가 올바르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장’ 관련 보장을 추가했다. ‘성조숙증 진단·치료’ 및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같은 교우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신체성장’ 보장과 ‘언어 및 행동 발달장애’ 등 정서적 부분에 대한 ‘마음성장’ 보장을 탑재해 자녀의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체계를 재구성했다.

추가로 자녀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두, 수족구, 노로·로타바이러스 등 9대 전염병에 대한 진단비를 탑재했고, 내향성 손발톱이나 십자인대 수술과 같이 자녀가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특약도 신설했다. 또한 손보업계 최초로 뇌졸중 전조질환 증상인 ‘일과성 뇌허혈 발작’과 암 전조질환인 ‘골·관절 연골 양성종양’, ‘중이·호흡계·흉곽내기관 양성종양’ 등의 진단비를 탑재해 중대한 질병의 발병 이전 예방 관점 보장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신상품은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 보험료를 면제해주는 납입면제를 업계 최대인 총 11개로 확대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발생 확률이 높은 암·뇌혈관·허혈성 심질환 진단 및 상해·질병 50% 후유장해는 물론이고, 손보업계 최초로 ‘외상성 특정 뇌출혈’, ‘외상성 특정 장기손상’에 대한 납입면제도 추가하여 뇌와 심장의 상해 및 질병 위험 모두 납입면제를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양성 뇌종양’, ‘중대한 재생 불량성 빈혈’, ‘만성 당뇨 합병증’, ‘중대한 화상 및 부식 진단’ 시에도 납입면제를 추가해 보다 큰 어려움에 처한 고객을 배려하고자 했다.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는 35세까지 가입연령을 확대해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까지도 자녀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며 “‘KB금쪽같은 자녀보험 Plus’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포용적 금융교육으로 금감원장상 수상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업계 최초로 세번째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을 맺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 수상 이후 세번째 금감원장상 수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포함,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총 5,060회 교육에서 9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말 기준 전국 14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人(인) 금융탐험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소비, 신용, 새로운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2018년 시작한 ‘아름인 금융 프렌드’는 특수학급ㆍ학교를 대상으로 생활경제와 금융범죄예방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인 느린학습자와 고연령층을 위해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easyarum.com)에 디지털 금융체험 서비스를 추가했다.

앱 설치와 같은 번거로움없이 스마트폰(모바일 웹)이나 PC에서 쉽게 실생활과 밀접한 간편 결제, 키오스크, 피싱 범죄 예방 등의 체험을 반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 약자들도 안전한 금융거래와 금융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원할 중장년층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중장년ㆍ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을 교육하는 사회적 참여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듯 신한카드의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디지털 금융 지식과 사용 수준에 따라 정교화했으며,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포용적인 금융 프로그램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카드의 ESG 전략과 맞닿아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연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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