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AR 특허, 60% 이상이 스타트업·연구소·학교 등에서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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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AR 특허, 60% 이상이 스타트업·연구소·학교 등에서 출원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5.04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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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증강현실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 10년간 3111건 출원공개
가상현실(VR)로 촉각까지 구현하는 기술 <사진=KT경제경영연구소>

가상·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이 글로벌 ICT 기업 뿐만 아니라 소규모 스타트업, 연구소, 학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특허청이 가상·증강현실 핵심 기술에 대한 국제특허는 최근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111건이 출원공개되었고 이는 2007년 110건에서 2016년 716건으로 연평균 23.1%가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16년은 전년대비 43.2%가 증가 된 것이 눈에 띈다. 

가상현실 기술은 2073건의 출원중 1467건(70.8%)이, 증강현실 기술은 1038건의 출원중 666건(64.1%)이 소규모의 스타트-업 기업, 연구소, 학교 등에서 출원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출원인별로 살펴보면 가상현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구글(GOOGLE), 아이비엠(IBM), 인텔(INTEL) 등의 미국기업과, 소니(SONY), 브라더 공업(BROTHER KOKYO), 코나미(KONAMI) 등의 일본 기업의 출원이 많았고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엘지전자가 상위 10개 출원기업으로 포함됐다.

증강현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퀄컴(QUALCOM), 인텔, 엠파이어 테크놀로지(EMPIRE TECHNOLOGY), 매직 리프(MAGIC LEAP), 다큐리(DAQRI) 등의 미국 기업과,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의 국내기업, 소니 등 일본기업이 상위 10개 출원기업으로 포함됐다.

상위 10개 기업으로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가상현실 기술은 BAE 시스템즈(BAE SYSTEMS, 영국), 화웨이(HUAWEI, 중국), 매직 리프, 오큘러스(OCULUS, 미국) 등의 출원과 증강현실 기술은 BAE 시스템즈, 화웨이, ZTE(중국) 등의 출원이 눈에 띈다. 

가상·증강현실의 주요 기술별 출원공개 건수는 '콘텐츠 생성/저작 기술'이 1237건(39.8%), '디바이스/디스플레이 기술'이 611건(19.7%), '인터렉션 기술'이 577건(18.5%), '플랫폼 기술'이 390건(12.5%), '객체 추적/센서 기술'이 296건(9.5%) 이다. 

출원이 접수된 특허청별로 살펴보면 미국 특허청으로 가장 많은 1715건(55.1%)이 출원됐고 이어서 일본 특허청으로 438건(14.1%), 한국 특허청으로 338건(10.9%), 중국 특허청으로 127건(4.1%), 유럽 특허청으로 116건(3.7%), 기타 377건(12.1%)의 순으로 출원됐다. 

특히 가상·증강현실 기술분야의 PCT 국제특허출원에서 우선권 주장을 동반한 출원이 많았다. 전체 3111건의 출원 중에서 우선권 주장제도를 활용하여 2852건(91.7%)이 출원되었는데 제1국에 출원한 이후 12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서 PCT 국제특허출원을 할 수 있는 우선권 주장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로 보인다. 

장완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가상·증강현실 관련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지식재산권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이를 위해 우선권 주장제도의 활용과 PCT 국제특허출원과 같은 유용한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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