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8 원가는 35만원...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비싸
상태바
갤S8 원가는 35만원...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비싸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04.24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품가 301.60달러(약 34만480원)-조립비 5.90달러(약 6600원)으로 생산원가 307.50달러
갤럭시S8 국내 미디어데이에서 갤럭시 S8을 소개하는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사진=삼성전자>

갤럭시S8 64GB모델의 생산원가가 307.50달러(약34만7300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금까지 나온 갤럭시S 시리즈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갤S8은 전작 갤럭시S7보다 43.34달러(약 4만9000원), 갤럭시S7엣지보다 32.69달러(약 4만1000원) 정도 생산원가가 더 들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켓을 21일(현지시간) 갤럭시S8의 각 부품별 단가와 생산원가 추정치를 발표했다. 

IHS마켓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갤S8 64GB 버전 단말에서 가장 비싼 부품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 OLED 디스플레이로 85달러(약 9만6700원)의 가격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메모리는 41.50달러(약 4만7000원), 삼성전자가 공급한 엑시노스8895, 베이스밴드칩, RF트랜시버 등의 칩셋은 45달러(약 5만1000원), AKG 브랜드의 헤드셋이 포함된 번들 액세서리는 15달러(약 1만7000원) 등으로 IHS는 추정했다. 

또 IHS는 총 부품 가격 301.60달러(약 34만 480원)에 조립비용 5.90달러(약 6600원)을 더해 생산원가를 307.50달러(약 34만7300원)으로 추정했다. 

갤S8 모델의 국내 출고가는 93만5000원으로, 출고가에서 추정 원가를 뺀 금액은 1대당 58만6000원이 된다. 여기에 개발비, 물류비, 광고비, 지원금 등 여타 제반 비용을 고려할 때 대당 수익은 10만원 안팎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백성요 기자  sypaek@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