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률 1% 펫보험 활성화 모색"···삼성화재 '위풍뎅뎅', '푸푸몬스터·어바웃펫'과 골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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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률 1% 펫보험 활성화 모색"···삼성화재 '위풍뎅뎅', '푸푸몬스터·어바웃펫'과 골라보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0.2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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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보험 '위풍뎅뎅',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 추진
- 위풍뎅뎅, 만 10세 가입 가능하고 최대 20세까지 보장 확대로 주목
- 보험업계, 정부 펫보험 활성화 제도개선 기대감↑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에 비해 펫보험 가입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출처=Pixabay]

 

삼성화재가 펫보험 가입 연령 완화와 보장 확대에 이어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국내 펫보험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양새다.

25일 삼성화재는 펫보험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의 비건 펫 케어 브랜드 '푸푸몬스터'뿐만 아니라 GS리테일의 반려동물 쇼핑몰 '어바웃펫'과 협업키로 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펫보험 가입률은 0.67%(4만 9766건)로 4년째 1%대를 넘지 못하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일부 보험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펫보험 가입율은 1%에 채 못 미치고 있는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정부가 펫보험 활성화에 적극적인 만큼 보험사들은 반려동물 치료비 표준화 등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삼성화재는 반려견을 위한 장기 펫보험 '위풍뎅뎅'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반려견의 의료비, 수술비, 배상책임 및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반려견 담보는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3년 또는 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화재 '위풍뎅뎅'은 국내 펫보험 가입연령이 최대 만 8세로 제한됐던 장애요소를 해소함으로써 출시 일주일 만에 1300여 건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보험과 펫 전문브랜드가 만나 반려인과 반려견을 함께 보호한다는 의미의 ‘Care Together’ 슬로건을 만들었다. 

아울러 '푸푸몬스터'와 펫샴푸, '어바웃펫'과 강아지 간식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제작했으며 보다 많은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이 '위풍댕댕'을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오프라인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위풍댕댕'을 만날수 있다. 행사기간 중 아모레성수를 방문하면 다양한 펫 관련 상품을 경험할 수 있으며 함께 마련된 삼성화재의 상담부스에서 '위풍댕댕' 을 비롯한 보험상품 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이벤트도 같이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몰에서 이달 30일까지 기획전을 통해 '위풍댕댕'과 '푸푸몬스터'가 함께 선보이는 ‘Care Together’스페셜키트를 특별혜택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기획전 기간 동안 키트를 구매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어바웃펫' 쇼핑몰에서는 광고 영상 댓글 이벤트가 다음달 13일까지 진행중이다.

해당 이벤트는 '어바웃펫' 쇼핑몰에서 '위풍댕댕' 광고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한 상담신청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유튜브 및 지하철 광고, 강아지 표정의 펫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등 ‘위풍댕댕’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반려인과 예비 반려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재미있는 협업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통해 1인가구, 2030세대 등 새로운 고객을 찾아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제공=삼성화재]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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