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에 5분이면 충분"···한화생명, GA시장 경쟁력 향상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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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에 5분이면 충분"···한화생명, GA시장 경쟁력 향상 기대감↑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0.25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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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최초 '청약자동화 솔루션' BM특허 취득
- 신계약 체결 소요시간 최대 90% 줄어...설계사 편의성 증대
- 고객 및 현장 니즈 반영한 업무프로세스 혁신 가속
한화생명의 청약자동화 솔루션 개발과 특허 출원에 나선 김도형 영업추진팀 과장, 김창완 IT운영팀 파트장, 신종연 영업추진팀 파트장, 채경훈 IT운영팀 과장(왼쪽부터)[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보험 신계약 체결 소요시간을 대폭 줄이며 GA(법인보험대리점) 시장 영업력 강화에 나섰다. 다양한 회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GA 시장 특성상 설계사들의 업무 편의성 제고가 영업경쟁력의 최우선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25일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설계 및 청약업무 프로세스 자동화 기술인 '청약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Business Method)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보험 신계약 체결까지의 소요시간이 최대 90%까지 단축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청약자동화 솔루션 특허를 통해 GA소속 설계사들의 보다 나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설계사들의 편리한 영업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사 한 관계자 역시 <녹색경제신문>에 "GA소속 설계사는 소비자에게 다양한 상품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으로 보험영업의 대면채널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보험사 입장에서는 설계사들의 효율적 업무처리 등을 위해 프로세스 혁신 및 디지털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BM(Business Method)특허는 IT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경영이나 마케팅 기법을 개발했을 때 받을 수 있다. 해당 특허 취득 시 향후 20년간 발명 특허에 대한 독점·배타적 권리도 발생한다.

이번 한화생명의 청약자동화 솔루션은 고객 정보를 입력하면 가입설계부터 청약에 이르는 신계약 과정을 설계봇이 설계사를 보조해 청약업무의 편의성을 증대하는 시스템이다. 특허에 대한 정확한 명칭은 '보험 설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전자 장치 및 그 방법'이다.

우선 이 시스템은 신계약 체결 소요 시간이 최대 90% 가량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GA 소속 설계사들이 가입부터 청약까지 처리하는데 최대 60분 가량 소요됐으나, 도입 후에는 청약 과정이 대폭 축소돼 5분이면 끝난다. 

또한 상품 선택, 정보 입력, 플랜 선택 등 복잡한 과정도 하나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 됐다.

스마트폰 환경에 설계봇을 구현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인 것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PC 또는 태블릿'에 의존해 접근성과 활용성에 제약이 컸으며 설계사가 상담을 마친 뒤 지점으로 돌아와 상품설계와 청약 처리를 하는 경우도 잦았다. 하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내 손 안의 모바일'로 신계약 처리가 가능하다.

이번 특허의 개발 배경에는 GA 소속 설계사의 고충을 더는데 있었다. 각 보험사별 상품설계 및 청약 프로세스가 상이한 GA 시장 특성상 한화생명은 상품 내용을 세밀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현장의 목소리를 기술 개발 과정에 반영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현재 GA 설계사들이 사용중인'‘보이는 GA월드'라는 기존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향후 청약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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