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합병회사 회장 “사드 후폭풍 문제 심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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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현대 합병회사 회장 “사드 후폭풍 문제 심각해”
  • 양의정 기자
  • 승인 2017.04.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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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여파로 불매운동 벌어져... 현대·기아차 판매량 52% 급감
베이징현대의 올 뉴 위에동 <사진: 현대자동차>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의 합작법인 회장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 여파로 자회사에 미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가 전년 동기간과 대비해 52% 급감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라 판매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베이징현대는 복잡한 정치적 영향으로 판매량이 급감하자 공장 생산량을 즉시 낮췄다.

쉬헤이(Xu Heyi) 베이징현대 합병회사 회장은 상하이모터쇼에서 있던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사드 여파로) 환경이 정치적, 경제적으로 복잡해져 있어 베이징현대가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현대기아차의 지난 3월 중국 판매량이 7만2032대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2.2%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5만6026대를 판매해 44.3% 줄었고, 기아차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1만6006대를 팔아 68.0% 감소했다.

이번 사드 여파로 한국 자동차 불매운동이 벌어지자, 현대자동차의 라이벌인 일본의 도요타, 혼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의 지난 달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급격히 성장했다.

한편 19일 부터 열리는 상하이 국제모터쇼에서 현대차는 현지 맞춤형 SUV 'ix35'와 중국형 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뉴 쏘나타'를 최초로 공개했다. 중국시장서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계기를 통해 자사 제품을 중국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양의정 기자  eyang@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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