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KB금융그룹, 태풍 ‘힌남노’ 피해성금 10억원 기탁…"복구 위해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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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KB금융그룹, 태풍 ‘힌남노’ 피해성금 10억원 기탁…"복구 위해 힘쓸 것"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9.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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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금은 긴급 구호 및 시설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기부금 외에도 긴급구호키트, 급식·세탁차를 비롯해 은행, 보험, 카드사 등 계열사별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슈퍼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IBK기업은행이 총 9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3고현상(고환율·고금리·고물가)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소식입니다. 화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KB국민그룹]

○…KB금융그룹은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긴급 구호 및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및 급식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그룹 주요 모바일 App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추가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KB금융그룹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국민들께서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9월 27일까지 신규대출 3.5조원, 만기 연장 5.5조원 등 총 9조원 규모의 ‘추석 특별지원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부족을 겪는 중소기업에 원자재 결제,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할인어음, 기업구매자금 등 결제성 대출의 경우에는 금리를 최대 0.3%P 범위 내에서 추가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가격 급등과 환율·금리상승 등에 따른 경기침체 및 소비 위축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프리미엄 종목추천 서비스인 로보마켓 체험신청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다. 이벤트를 통해 고객은 총 24개의 로보마켓 서비스 중 4개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하락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뉴지스탁과 로보스탁 서비스, 2022년 신규로 오픈한 팜이데일리와 슈퍼개미K 서비스이다. 

이벤트 기간 중 체험 신청 고객 전원에게 30일간의 무료체험 기간과 추첨을 통해 총 500명 에게 커피 기프티콘 2매가 제공된다. 또한, 로보마켓 투자정보 서비스인 로보칼럼의 글을 읽고 인증만 하면 커피기프티콘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종목추천서비스 무료체험과 로보칼럼체험 인증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백화점상품권(50만원~1만원)이 제공된다.

키움증권 투자컨텐츠팀 고강인 팀장은 “조정장세가 길어지면서, 종목선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주도주를 파악하지 못하면 어려움이 큰 최근시장에서 이번 무료체험 이벤트로 엄선된 종목들을 추천받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오너스 포럼(Owners Forum)’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초고액자산가 및 패밀리오피스 전담 조직인 GWM(Global Wealth Management)에서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2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은 △패밀리오피스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현대 미술 트렌드 △기업 이슈 관련 판례 △디지털 변혁과 포스트 코로나 비즈니스 패러다임 등 분야별 맞춤 강의를 통해 기업 경영을 위한 인사이트와 솔루션을 제시한다. 더불어, 참석 회원들간 교류의 장을 활성화해 인적 네트워크 확장도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너스 포럼을 기수제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오너스 클럽 회원 자격을 부여하며, 한국투자증권의 맞춤 자산관리 컨설팅과 라이프 케어 서비스, 컨퍼런스 및 정기 네트워킹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정일문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경영과 자산관리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기업 오너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늘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의 상담 시간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 ‘평일 08:30~17:00’ 에서 3시간 연장한 ‘평일 08:30~20:00’다.

고객들은 유선 및 신한알파 MTS 내 ‘투자상담TALK’ 서비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맞춤형 투자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영업시간 중 방문이나 상담이 어려웠던 직장인, 자영업자 등의 고객들도 저녁 시간대에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자산관리, 투자컨설팅, 금융상품 상담 등 대면 채널에 대한 니즈가 높은 투자 상담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비대면 거래 고객들도 ‘디지털PB 투자상담’ 서비스를 통해 경력 15년 이상인 베테랑 PB의 차별화된 투자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계흥 디지털고객본부장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화상상담’ 서비스도 하반기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거래 고객의 상담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에 다가가기 위해 차별화된 투자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연 운용보수를 약 15% 인하했다고 6일 밝혔다. 연금자산 특화 상품인 타겟데이트펀드(TDF)의 운용보수 인하로 국민 노후 자산 형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빈티지별로 △채권혼합∙2020∙2025∙2030은 연 0.23%에서 0.196%로 △2035은 연 0.28%에서 0.238%로 △2040∙2045∙2050∙2055∙2060은 연 0.33%에서 0.281%로 각각 약 3bp~5bp 가량 연 운용보수를 인하했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전용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디폴트옵션 클래스(C-RO)’도 새로 신설했다. 해당 클래스의 경우 기존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판매보수(연 0.195%~0.36%)의 약 80% 수준으로 판매보수(연 0.156%~0.288%)를 책정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1부장은 “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을 봐야하는 초장기투자”라며 “초장기투자인만큼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와 같이 지속 가능성을 검증한 전문가집단의 운용전략을 믿고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6일,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2조원을 돌파해 2.03조원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2022.09.05 기준) 이는 지난 4월 26일 상장 이후 약 4개월여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국내 최단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순자산 2.03조원은 전체 611개 ETF 중 6번째로 큰 규모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보다 규모가 큰 상품중에 KODEX200 ETF(5.27조원)와 TIGER차이나전기차ETF(3.35조원)를 제외한 나머지 ETF들이 2조원 초반의 순자산 규모인 만큼 조만간 ‘Big3’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한 ETF다. KOFR은 금융위원회 주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산출하기 시작한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다. 상장 후 91영업일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무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월 5일 기준 KOFR 금리는 연 2.404%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국내 최단기간에 2조원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무손실 ETF 상품”이라며 “투자를 잠시 보류하거나 투자처를 고민 중인 투자자들이 유휴현금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수준으로 파킹하면서 동시에 스마트한 현금 관리가 가능해 빈틈없는 투자를 도와주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롯데손해보험, 상반기 기업설명회 개최…“IFRS17·K-ICS 본격화”

롯데손해보험은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기업설명회를 대표이사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대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시장참여자에게 설명하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한 롯데손해보험의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된다.

앞서 6분기 연속 흑자로 경쟁력을 증명한 롯데손해보험은 IFRS17과 K-ICS 도입을 본격화하고,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의 보험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전자산 위주의 투자자산 리밸런싱으로 대표되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한다.

롯데손해보험의 상반기 경영실적은 영업이익 660억원·당기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 467억원·당기순이익 349억원보다 각각 41.3%·36.2% 성장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시장에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IFRS17 도입을 통해 당사가 얻는 긍정적 효과를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내재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는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어린이보험 가입 후기 이벤트 진행

국내 최초 디지털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9월 한달 간 어린이보험 가입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이하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과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Ⅱ(이하 ‘e플러스어린이보험’) 등 어린이보장보험 상품 2종에 신규 가입하거나 유지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보장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본인의 블로그나 포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어린이보장보험 가입 및 이용 후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이 중 우수 후기 작성 고객을 선정하여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e플러스어린이보험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공동 운영중인 보험 상품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에서 어린이/태아보험 상품 중 1위(9월 5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해당 상품 중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출시 이후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아부터 100세까지 재해장해∙골절, 입원, 수술, 암진단 등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며, 비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 받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보험은 어렵다’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개인적 공간인 SNS에 직접 경험과 후기를 공유함으로서 상품 정보 교환은 물론 보험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업계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어린이보험 가입을 고민중인 많은 소비자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IA생명, 디지털 전용 '(무)용종 뚝딱 미니보험' 출시

AIA생명은 3대 기관(위, 십이지장, 대장)에서 발생한 '양성 신생물'에 대해 가입 직후부터 수술급여금을 보장하는 '(무)용종 뚝딱 미니보험'을 출시했다.

'(무)용종 뚝딱 미니보험'은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3대 기관 양성 신생물(폴립포함)'로 진단받고 이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수술을 받는 경우, 1년 동안 1회에 한해 10만원의 수술 급여금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양성 신생물'은 정상보다 빠른 세포 증식을 통해 자라난 비정상적인 양성 조직으로, 흔히 용종이라고 불린다. 대장 내시경을 받은 성인 검사자의 64% 이상이 용종 판정결과를 받을 만큼, 대장 용종은 흔하게 발견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용종은 추후 암을 발병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조기 검진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AIA생명은 삼성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카드 자체 보험몰인 ‘다이렉트 보험'과 AIA 생명의 모바일 전용 채널인 ‘디지털 다이렉트’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준 나이는 20세~60세이며 1인당 연간 1회만 가입 가능하다. 40세 여자 기준 1년 보험료는 1549원 수준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이사는 "AIA생명은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삼성카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고객들은 합리적인 수준의 보험료로 용종을 조기에 제거해 더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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