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SKT, 이프랜드 경제시스템 본격 가동...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공략한다
상태바
[산업 이모저모] SKT, 이프랜드 경제시스템 본격 가동...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공략한다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9.05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5일 월요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이프랜드 포인트’를 새로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유저들이 각종 미션을 달성해 보상으로 포인트를 받는 방식인데요. 이로써 SKT가 메타버스 공간 내 경제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글과컴퓨터와 삼성SDS의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소식도 있습니다. 한컴이 삼성SDS의 자동화 분야 기술파트너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이번 MOU의 주 골자인데요. 한컴은 회사에서 보유한 AI 등 API 역량을 총동원해 소프트웨어 개발키트 형태로 삼성SDS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두 회사의 향후 시너지 효과에 큰 기대가 모아집니다.

이외에도 LG화학,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등 4개사가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등의 다양한 산업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ㅇ..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해 크레에이터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생태계를 강화하는 등 대규모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SKT는 이번 이프랜드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참여자 보상 및 호스트 후원이 가능한 ‘이프랜드 포인트(ifland point)’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 ▲메타버스 첫 방문자들을 위한 ‘라운지’ ▲나만의 아바타 코스튬을 제작할 수 있는 ‘이프랜드 스튜디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SKT는 이번 정기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연내 총 3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메타버스가 생소한 첫 방문자들에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더욱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프랜드 내 ‘이프랜드 포인트(ifland point)’를 도입하며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프랜드 사용자는 누구나 특정 시간대 접속, 이프랜드 내 다양한 기능 사용 등 정해진 미션을 달성할 경우 ▲출석 보상 ▲데일리 보상 ▲깜짝 보상 등으로 ‘이프랜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적립한 포인트로 이프랜드 밋업(모임)을 운영하는 호스트에게 자신의 ‘이프랜드 포인트’를 후원할 수 있으며, 호스트는 밋업을 운영하며 받은 후원 포인트에 대해 매월 말 개인 계좌로 현금화 신청하면 다음 달 정산이 가능하다. SKT는 ‘이프랜드 포인트’를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누구나 명성을 쌓으며 수익 창출이 가능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향후 ‘이프랜드 포인트’를 암호화폐와 연계하는 등 경제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SKT는 아바타 코스튬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이프랜드 스튜디오(ifland studio)’를 오픈했다. ‘이프랜드 스튜디오’는 11종의 템플릿을 기반으로 이프랜드 내에서 활용 가능한 아바타 코스튬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직접 제작한 코스튬을 ‘이프랜드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상을 공유할 수 있고, 추후 ‘이프랜드 포인트’를 통해 거래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T는 ‘이프랜드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해 사용자가 만든 코스튬을 뽐낼 수 있는 이벤트를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하며, 아이패드, 갤럭시 버즈2,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제공한다. ‘이프랜드 스튜디오’는 향후 이프랜드 내 랜드, 아이템 등까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대상이 확대될 계획이다.

SKT는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윈도우 기반의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을 선보인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화면 분할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단축키를 이용해 모임을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도 있다. 이프랜드 PC 베타 버전은 이프렌즈(이프랜드 인플루언서) 등 호스트들을 대상으로 제공해 약 2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업데이트를 거쳐 모든 이프랜드 사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SKT는 메타버스가 생소한 첫 방문자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체험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프랜드 라운지’를 오픈하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 이프랜드 랜드에 입장하기 위해 회원 가입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면, 기존보다 대폭 간소화된 프로세스로 회원가입 없이도 ‘이프랜드 라운지’에서 메타버스 세상을 경험해 볼 수 있게 됐다. ‘이프랜드 라운지’에서는 이프랜드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주요 모임 라이브 중계’, ‘오늘의 운세’, ‘아바타 퍼레이드 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이프랜드 로그인 및 랜드 입장 소요 시간을 1/2 이하 수준으로 단축시켜 사용자들이 메타버스 체험을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프랜드 내 경제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사용자 참여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며, "연내 추가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이프랜드 생태계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한글과컴퓨터와 삼성SDS는 AI 기술 기반의 API·SDK 사업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날 삼성SDS 본사에서 한컴 김연수 대표, 삼성SDS RPA사업팀장 양재영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한컴은 삼성SDS의 자동화 분야 기술파트너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한컴오피스, 한컴싸인, 광학문자인식(OCR), 자연어처리(NLP), KDAN의 PDF Document AI 등 AI를 비롯한 다양한 보유 기술들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 형태로 삼성SDS에 제공한다. 삼성SDS는 한컴이 제공하는 API·SDK를 자사가 보유한 Brity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오토메이션플랫폼과 같은 업무 자동화 솔루션과 연계해 개발함으로써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양사는 삼성SDS의 자동화 분야 고객별 니즈에 알맞은 신규 API를 공동 개발하여 공급하고, 삼성SDS의 기존 고객뿐 아니라 해외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업무 자동화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및 정보 공유를 추진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한컴의 고도화된 SW기술이 RPA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AI,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들과 연계해 확장해가는 주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컴의 기술들을 API와 SDK로 개방함으로써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확대하여 새로운 AI 서비스 케이스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재영 삼성SDS 상무는 "한컴의 우수한 문서 편집, 비정형 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기술과 연계를 통해 RPA 솔루션의 자동화 범위와 깊이를 더해 고객에게 더 똑똑하고 편리한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ㅇ..LG화학은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함께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운반해 △청정수소로 변환한 후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연료로 활용하는 등 4사 공동으로 청정수소의 해외 생산부터 국내 도입·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개발 전반의 협력 목적으로 체결됐다. 4사는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 분야에 대한 사업성 검토를 면밀히 진행하여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으로 도입해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에틸렌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장의 연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정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암모니아를 수소로 변환할 때 필요한 촉매 개발 등 청정수소의 도입, 활용 전과정 실증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해 암모니아 저장 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하며 최적의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터빈 연계 등 청정수소 생산 관련 효율적인 플랜트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삼성물산은 기존의 에너지 자원 트레이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청정수소의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이르는 전반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ㅇ..SK브로드밴드는 국내 대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TV 광고효과 측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이지만 집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TV 광고와 비교해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최신의 광고 기법으로 유료방송시장에서 새로운 가구별 타깃 광고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TV 광고의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리서치를 통해 광고효과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리서치가 보유하고 있는 업종별 소비자 분석 및 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어드레서블TV 광고에 접목해 새로운 광고효과 측정 지표도 개발하고 모델링을 통해 광고효과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종별로 최적의 광고 집행 방안을 제안해 B tv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21년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 및 주요 MPP 채널을 포함해 40 여 채널에 적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김경호 방송광고 담당은 “이번 한국리서치와의 협력은 광고 효과 입증 뿐만 아니라 업계와 협력하여 객관적 광고 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하여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 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ㅇ..LG유플러스는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 전라남도 나주시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과 한국전력공사 박상서 전력솔루션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2017년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올해까지 5년간 공동 사업을 전개해 왔다. 양사는 공동 사업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양해각서의 효력 기간을 5년 연장, 기존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EERS 연계 신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먼저 양사는 기존에 협력해 오던 에너지 효율화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LG유플러스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 및 통신 기술을 한국전력공사의 에너지관리시스템과 결합,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원활한 부하 관리를 가능케한다. 양사는 향후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에너지 효율 인프라를 보급, 에너지관리활동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에너지 효율 향상 의무화 제도인 EERS 연계 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란 한국전력과 같은 에너지 공급자에게 에너지 판매량과 비례하게 에너지 절감 목표를 부여하고, 투자를 통해 효율 향상을 달성토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와 한국전력은 기업들이 건물 또는 공장의 에너지 다소비 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할 때 통신·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EERS 관련 사업이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양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 연계 사업 개발, ▲IoT·빅데이터·보안·안전 분야 신기술 협력 등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과 사업 발굴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박상서 전력솔루션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있어 LG유플러스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면서 "기존 사업 확대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국가적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더 많은 산업단지에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면서 "에너지 다소비 산업 현장에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ㅇ..KT는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동반성장위원회 오영교 위원장, KT 구현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과 시장 디지털 기반 구축 및 디지털전환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준비됐다.

KT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결제 인프라 확대 ▲DX서비스 보급 및 지원 ▲디지털 교육 ▲시장 통신환경 개선 등에 협력한다. KT는 지난 달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서비스 및 결제 플랫폼 확대를 위해 기술 및 정책적 협력에 참여하고, KT가 보유한 소상공인 DX서비스 통해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디바이스 사용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디지털 교육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장 내 무료 WiFi Zone 시범구축, 노후 통신망 정비 등 전통시장의 통신환경 개선에 참여하고,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협력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운영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 이번 태풍에 의한 전통시장의 통신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망 운영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오늘 협약식은 초연결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 상권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국가 정보 통신망의 근간인 KT를 연결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로, 이 협약이 우리 동네 상인들을 혁신형 기업가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는 “KT가 그동안 진행해온 전통시장 지원들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디지털 기반 소상공인 경영혁신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과 그 궤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며, “KT가 보유한 디지코 기술로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과 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ㅇ..쌍용자동차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을 위해 ‘추석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를 대비해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추석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는 귀성 및 귀경길에 나서는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돕기 위해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된다. 차량점검서비스 내용은 히터·에어컨 작동상태는 물론 엔진, 브레이크, 냉각수, 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 및 벌브류 점검을 비롯해 타이어 마모 상태 및 공기압 측정·보충 등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11개의 기본 항목으로 귀성·귀경길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일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차종은 쌍용자동차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서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직영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ㅇ..쏘카의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이 3세대 전기자전거 모델을 신규 출시하며 고객 이용 편리성 제고에 나선다. 일레클 운영사 나인투원은 기존 모델대비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을 획기적으로 늘린 3세대 전기자전거 ’일레클 3.0’을 서울, 인천, 대전 지역으로 시작으로 연내 전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레클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일레클 3.0는 네오, 플러스에 이은 3세대 전기자전거로 기존 모델 대비 주행 경험을 개선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지난 3년간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자체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신규 모델은 동작전압 기준 모터 출력을 기존 모델 대비 30% 이상 늘려 경사도가 높은 곳에서도 작은 힘으로 손쉽게 주행할 수 있게 하였다. 배터리 용량도 약 40% 가량 증가하여 고객에게 보다 긴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배터리 교체 등의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증가하여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주행성능과 효율 개선 외에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물론 휠 사이즈를 이전 모델에 비해 소폭 줄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가방이나 소지품을 보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바구니 구조를 변경하였다. 특히, 전기자전거 업계 최초로 선보인 IoT 디스플레이 모듈도 동일하게 장착해 기기 조작, 대여·반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종현 나인투원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1년 간의 연구를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일레클 3.0은 모든 부분에서 큰 도약을 이뤄낸 3세대 전기자전거”라며,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자체 하드웨어 개발역량과 운영 서비스 노하우를 동시에 보유한 곳으로서 고객들에게 최고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ㅇ..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이달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티스테이션, 더타이어샵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티스테이션닷컴에서 푸짐한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한국타이어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타이어의 81년 역사를 함께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한국타이어의 ‘벤투스(Ventus)’, ‘다이나프로(Dynapro)’, ‘키너지(Kinergy)’, ‘라우펜(Lauffen)’ 등 타이어 4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한국타이어에서 후원하고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품은 ▲레알 마드리드 또는 메이저리그 관람 투어 티켓(5명) ▲한국테크노링 초청 행사 초대권(40명)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50명)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0명) 등 1등부터 4등까지 총 195명을 대상으로 준비됐다. 응모는 별도의 가입과 등록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당첨 여부는 다음달 12일 티스테이션닷컴 홈페이지 내 게시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1등 당첨자에게는 ▲레알 마드리드 투어(VIP석 관람권 및 스페인 현지 투어 포함, 4박 6일) 또는 ▲MLB 투어(개막식 관람 및 미국 현지 투어 포함, 4박 5일) 티켓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2등 당첨자에게는 오는 11월 진행 예정인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 초청 행사’ 초대권이 제공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서 약 2시간 가량 코스를 주행하며 드라이빙 이모션을 체험할 수 있다. 가족 동반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경품 추첨 이벤트와 함께 프리미엄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프리미엄 행사 상품 4개 구매 고객 중 별도의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모바일 상품권 신청 기간은 10월 9일까지로 14일 MMS로 일괄 발송된다.

ㅇ..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최대 충전서비스 제공사 중 하나인 차지비(ChargEV)와 손잡고 전기차 이용자들을 위한 ‘전기차 발레 충전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범 서비스는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카카오내비 ‘전기차 발레 충전 서비스'는 최근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올해 8월 기준 31만대로 전년대비 약 55% 급증한 반면, 충전 수요를 해소할만한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는 전기차 운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개별 서비스로 제공돼 온 발레와 전기차충전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킨다는 포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식 서비스 런칭에 앞서 서비스 퀄리티 확보 및 이용자 사용성 검증을 위해 100% 발레서비스로 운영 중인 ‘이디야 커피랩' 주차장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후 ‘전기차 발레 충전 서비스'를 연내에 정식 오픈하고, 적용 주차장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내비 내 발레패스 등록 후 별도의 예약 절차 없이 주차장에 입차해 발레 기사에게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카카오내비 앱 내 ‘카카오 T 발레’를 통해 ▲미리 출차 요청 ▲자동결제 ▲전기차 충전∙발레서비스 통합 정산 등 편의기능을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 ▲예상 금액 정보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다.

요금은 발레 및 전기차충전 서비스 이용료에 서비스 대행료가 합산된 금액으로 책정된다. 시범 운영 예정인 이디야 커피랩 내 발레서비스 이용료는 3000원이며, 충전 서비스는 충전량에 따라 ‘라이트(9000원)’와 ‘스탠다드 (1만5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이용 독려를 위해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20분 상당의 충전서비스와 대행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전기차충전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대규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10월 말일까지 2개월 간 서비스 이용자 모두에게 충전 금액의 최대 20%를 카카오 T 포인트로 제공한다. 적립율은 ▲차지비(20%) ▲환경부(15%) ▲일반충전소(10%) 등 충전기 운영기관 별로 상이하며, 적립된 카카오 T 포인트는 택시·대리·바이크·주차 등 카카오 T 앱 내 서비스 이용 후 결제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비스 첫 이용 고객을 위한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 한 달 동안 사용 가능한 5천원 상당의 웰컴쿠폰 2매를 즉시 제공하고, 서비스 이용을 완료하면 10월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당의 감사쿠폰 2매를 추가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내비 앱 내 전기차충전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그린 모빌리티 비전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며,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SK는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 충전 등 분야에서 공동 사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SK㈜ 머티리얼즈는 올 초 투자한 美 8리버스社의 기술을 활용해 블루수소 및 암모니아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저장을 위한 CCS(탄소포집·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SK에코플랜트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반 친환경 발전 및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사업을 담당하고, SK㈜ 자회사로 글로벌 2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사인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 Battery-as-a-Service)에서 협력 모델 발굴에 나선다.

각 사는 올 연말까지 사업 타당성 등 협력 방안을 검토한 뒤,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사장은 “SK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협력은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공동 대처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조화롭게 융합하고, 긴밀하게 협업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ㅇ..르노코리아자동차가 메타버스 및 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산학협동재단빌딩에서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7월 알타바그룹과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더샌드박스와도 업무협약을 맺으며 웹 3.0 시대를 준비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만의 디지털 고객 여정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우선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더샌드박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더샌드박스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 마케팅도 진행하며,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잠재 고객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준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여정은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며 지속적인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들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켜 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ㅇ..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김해~인천공항 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2년 6개월만에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 30일부터 하루 두 편씩 보잉 737-8 기종을 투입해 김해~인천공항 노선을 운항한다. 부산 출발은 오전 7시(KE1402), 오후 15시 25분(KE1408)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9시 30분(KE1401), 오후 18시 45분(KE1407) 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만 탑승 가능한 지방~인천공항 간 직항 항공편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를 이용해 인천공항을 거쳐 김해공항으로 가는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하면 되며, 김해공항에서 입국심사·세관검사·검역 등의 수속을 받게 된다. 위탁수하물 또한 최종 목적지인 김해공항에서 수취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김해공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출국할 때는 김해공항에서 출국심사, 수하물 탁송 등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탑승해야 하는 부산, 경남지역 출발 승객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김해~인천공항 간 내항기의 운영 재개를 통해 지방 출발 고객의 편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들이 인천공항발 국제선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ㅇ..대우조선해양은 2020년 노르웨이 크누센(Knutsen NYK Offshore Tankers AS)社가 발주한 셔틀탱커 2척을 납기 내 인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셔틀탱커는 해양플랜트에서 생산한 원유를 해상에서 선적해 육상 저장기지까지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선박으로, 초대형원유운반선 대비 약 1.5배 이상 비싼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124,000톤급 셔틀탱커로 LNG, LPG를 추진 연료로 사용 할 수 있는 장비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 복원 설비 (VOC RS : Volatile Organic Compounds Recovery System)까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VOC는 발암 및 지구온난화 원인물질로 주로 원유를 선적할 경우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유럽이나 북해지역에서 운용이 잦은 해양설비나 셔틀탱커는 VOC 배출 규제를 받고 있다. 이번 인도 선박에 장착된 VOC RS는 발생한 VOC를 다시 압축 저장 후 선박 연료로도 사용할 수 있어 연료효율성이 향상됨과 동시에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박의 중심을 원하는 범위 내에서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자동위치제어시스템(DPS : Dynamic Positioning System)도 적용돼 안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선박 건조를 통해 새로운 공법을 적용, 셔틀탱커 건조 기술력도 확보했다. 운항용 LNG 연료를 탱크로리 트럭으로 공급하는 TTS(Truck To Ship)벙커링에 성공, 멀리 LNG 저장기지로 이동하지 않고도 LNG 공급이 가능해져 계속 늘어나는 친환경 추진 선박 건조시 시간적 여유를 확보 하게 됐다. 이외에 해상에서 원유 선적과 하역시 유출 오염 사고를 막을 수 있는 BLS(Bow Loading System), 거친 해상에서 선박의 중심을 잡아주는 아지포드 스러스트 등 신기술이 적용됐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까다로운 건조로 알려진 셔틀탱커 2척을 연이어 적기에 인도한 것은 앞선 대우조선해양의 생산 경쟁력을 나타내는 증거”라며 “선주 관계자와 유기적인 협의와 하기 휴가도 반납한 채 인도 일정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에 선주측도 감사 편지를 보내는 등 만족감을 표했다”고 말했다.

ㅇ..레노버는 16번째 연례 ESG 보고서(회계연도 2021/2022)를 발간해 자사 ESG 활동 진행 상황 및 성과를 발표했다. 레노버는 이번 연례 ESG 보고서를 통해 폐쇄 루프(Closed-loop) 프로세스를 통한 순환 경제 참여 증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단기 목표 달성, 직장 포용성 관련 수상 실적 및 전 세계 지역사회에 대한 기록적인 규모의 자선 투자 활동 등을 공개했다.

양 위안칭 (Yuanching Yang)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보다 스마트한 혁신과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운영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레노버는 모두에게 보다 스마트한 기술을 제공하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인 세계 경제의 탈탄소화 지원이라는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노버는 마그네슘, 알루미늄, 해양 플라스틱 등 새로운 종류의 재활용 소재를 제품에 사용, 순환 경제 참여를 확대했다. 전자제품을 재활용한 폐쇄 루프 재생 플라스틱 제품 비중을 지난해의 103종에서 248종으로 늘렸다. 그리고 회계 연도 기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했다. 넷제로 달성을 위한 레노버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현재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이하 SBTi)의 검토를 거치고 있다. 2021년 레노버는 SBTi의 넷제로 표준(Net-zero Standard) 로드 테스트 기업으로 참여해 넷제로 목표에 매우 중요한 표준화 테스트 및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 레노버는 탄소 직접 배출(스코프 1) 및 간접 배출(스코프 2) 15% 감축을 포함해 자사 2030 탄소 배출 감축 목표에 관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스코프 3에 해당하는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탄소집약도 감축을 위해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친환경 경영 외에도 레노버는 포용적 업무 환경 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달성했다.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 우수 기업’ 선정, 휴먼라이츠 캠페인(HRC) 성소수자 포용 최우수 기업 부문에서 5년 연속 100점 및 디스어빌리티:IN(Disability:IN)이 평가한 장애 포용성 부문 최우수 직장으로 선정됐다. 소외된 지역사회에 STEM (과학·기술·엔지니어링·수학)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선 활동 및 투자도 두드러졌다. 2022 년 전 세계 지역사회에 미화 2,100만 달러 상당의 디바이스와 기금을 기부하며 자사 글로벌 자선활동 기록을 경신했으며, 약 300만 달러에 상응하는 레노버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포함한 활동을 통해 총 2,400만 달러에 달하는 자선 효과를 달성했다.

한편, 레노버는 이러한 지속가능성 목표 및 비즈니스 전략을 가속하기 위해 최근 자사 첫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했다. 총 12억 5천만 달러 규모 듀얼 트랜치(Dual-Trache) 공모 사채의 일환인 녹색채권은 6억 2500만 달러, 10년 만기로 발행됐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2050 넷제로 비전을 위한 레노버 ESG 전략의 주요한 성과로서 레노버는 채권 순수익금을 ESG 목표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에 투자해 모두를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ㅇ..인텔코리아는 지난 8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2 인텔 게이머 데이(2022 Intel Gamer Day)’ 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인텔코리아는 이번 인텔 게이머 데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게이머 대상 프로모션 행사로, PC 하드웨어와 게임타이틀 소프트웨어 제공 등 게이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2 인텔 게이머 데이 행사는 8월간 전 세계 27개국의 소매점 및 제조사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게이밍 PC 구매 프로모션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리테일 기업인 G마켓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9개의 PC 제조사는 물론 크래프톤, 펄어비스, 블리자드 등 게임 개발사 등 총 43개 협력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G마켓은 자사 라이브 커머셜 프로그램 ‘G-라이브’에서 HP, 레노버(Lenovo), 에이수스(ASUS), 델(Dell), 기가바이트(Gigabyte), MSI, 에이서(Acer) 등 제조사들의 게이밍 노트북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G마켓은 프로모션을 진행한 한 시간 동안 총 362대의 게이밍 노트북을 판매했으며 총 시청자 수 43만명을 기록했다. G마켓은 2022 인텔 게이머 데이 행사에 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8월 22일 ~ 31일) 대비 PC 판매 매출 30%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마켓 프로모션은 오는 9월 6일(화)까지 진행된다.

함영준 G마켓 PC팀장은 “인텔코리아 등 다양한 협력사들과 함께 진행한 2022 인텔 게이머 데이 행사에서 가격할인 및 게임타이틀 제공 등 게이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로 고성능 게이밍PC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G마켓은 인텔과 추후 다른 프로모션을 통해 PC 사용자들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코리아는 2022 인텔 게이머 데이 행사 모델 노트북 구매자를 대상으로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 타이틀을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또한, 행사기간 내 해당하는 노트북 모델 구매자에게는 PUBG 지코인 랜덤박스 및 검은사막X인텔 제휴상자 등 인게임 쿠폰 2종을 선착순으로 제공했다. 이외에도, 총 9개 PC 제조사에서 출시한 총 14종의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게이밍 노트북 및 데스크탑을 직접 체험 가능한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이 게이밍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