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우리금융, 그룹공동 영업시스템 구축한다…”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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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우리금융, 그룹공동 영업시스템 구축한다…”시너지 극대화”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8.24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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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6개 계열사와 함께 그룹공동 영업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시스템 구축을 위해 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의 작업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룹사 협업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증권, 보험 등으로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DGB대구은행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은 22일 오전 임직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해, 23일 전시금융지원 능력 검토, 24일 6.25 전시회 개최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자체 훈련 외에도 25일 7개 구청과 함께 지하철 모의피격상황 훈련을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고된 훈련만큼이나 지역고객들의 마음은 한층 더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수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6개 그룹사와 함께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그룹 공동영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꾸리고, 그룹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식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은 자회사 간 공동영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향후 증권, 보험 등 그룹 포트폴리오 확대 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룹사 협업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창출은 물론, 자회사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사 공동참여 TFT를 통해 구축방안을 수립했고, 올해 하반기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7월 열린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하반기 집중해야 할 과제로 ‘자회사 본업 경쟁력 강화와 그룹 시너지 제고’를 꼽은 만큼 우리금융은 우리은행을 비롯한 여러 그룹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22일부터 사흘간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과 현안 과제 토의, 안보 현장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사흘간 실시된 올해 을지연습은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금융 분야 위기상황 조치 훈련을 비롯해 나라사랑을 고취하는 현장 견학, 임직원과 지역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협업한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DGB대구은행의 ‘2022 을지연습’은 22일(월) 오전 7시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시작됐는데, 다양하게 상정된 위기상황 속에서 금융 분야 위기상황 조치 능력 숙달을 위해 실제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됐다.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 및 봉무동 DGB혁신센터의 주요 거점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실제상황을 상정하여 소방서가 출동해 대비 훈련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화재 초기 진화를 비롯해 소방장비 사용 요령 등을 익혔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본부 부서 주요 물자 반출 및 시설 복구 등을 통해 비상시 위기관리 및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SK증권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 ‘에트리홀딩스’(대표이사 윤상경)와 업무협약을 맺고, Digital ESG 분야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세 기관은 올해 3월부터 ESG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 Digital ESG 유망기업 발굴·투자를 위한 공동 투자조합 운영 ▲ 공동투자 기업에 대한 투자 연계 R&D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 연구 인프라 및 기술지원, 후속 투자유치·기업공개·인수합병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되었다.

SK증권 김신 사장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이 되어 고객·주주·구성원·사회의 행복과 성장을  돕는 것이 SK증권의 사명”이라며 “디지털 기술 기반의 ESG 투자는 회사의 사명을 실천하는 방안인 동시에 시장의 요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비즈니스로써 회사의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이 전세계 23개 선진국의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1.4% 수준이다. 2016년 8월 상장한 ‘삼성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는 MSCI 월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아시아 내 ETF 중 최대 규모다. 

‘삼성 KODEX 선진국MSCI World ETF’는 23개 선진국의 주요한 종목 1500여개를 시가총액 순으로 투자 비중을 산출해 투자하고 있다. 소액으로도 선진국 시장의 우량 종목에 효율적으로 분산투자 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 또 환노출형 상품으로 달러 뿐 아니라 유로화가 강세일 때 환율 상승으로 인한 추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상품은 미국 주식시장을 포함한 23개 선진국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하여 개별국가를 추종하는 ETF 상품에 투자하는 것과 대비해 상당한 안정성을 보여준다”면서 “연금계좌에 묻어둘 수 있는 주식형 상품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전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23일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벧엘나눔공동체’를 찾아 200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하고 도시락 배식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벧엘나눔공동체’는 2004년에 설립돼 경기도 하남시 내 어르신들에 대한 무료급식 지원과 함께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문섭 대표이사와 농협손해보험의 서울, 경기, 인천 지역의 총국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무료급식에 쓰일 쌀을 전달한 후 직접 도시락에 밥과 반찬을 담고 배식활동을 도왔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보는 농협금융의 ‘애쓰자 캠페인’에 발맞춰 노숙인 무료급식소를 위한 ‘쌀 나눔’, 아동보육시설에 ‘생활용품 기부’,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꽃 나눔 행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색칠공부책 전달’, 쪽방촌에 ‘방충망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는 신한EZ손해보험과 디지털보험 관련 사업과 보험 사업 분야의 디지털전환(DX)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T와 신한EZ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 DX 솔루션 및 플랫폼 구축 통한 디지털 손해보험시장 선도 △보험 프로세스 전반의 DX 솔루션,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협력모델 발굴 및 금융 섹터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지원한다. 클라우드형 컨택센터 및 업무처리아웃소싱(BPO) 통합서비스 제공과 보험DX 솔루션 적용 및 POC, 공동 사업모델 발굴,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혁신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EZ손보는 향후 보험 DX 우선 적용을 위한 ICT분야 협력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 상품 개발과 보상 과정 등에 빅데이터를 적용하고 보험 DX 협력모델 발굴 및 혁신적 공동 상품 기획 등 역할을 맡는다.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은 "AI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을 포함한 금융 산업 분야의 DX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KT는 신한EZ손보와 보험 DX를 함께 하고 AI와 빅데이터 등의 협업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은 24일(수) 오후, 부산시청에서 추석맞이 ‘동백萬開’ 나눔사업 전달식을 실시하고 지역 소외계층에게 5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동백만개’ 나눔사업은 부산은행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공헌 사업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8800세대와 김해·양산지역 1200세대 등 총 1만 세대의 소외계층에게 가구당 5만원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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