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KB국민카드, 직원 참여 자원순환 켐페인 실시…“참여형 ESG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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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이모저모]KB국민카드, 직원 참여 자원순환 켐페인 실시…“참여형 ESG 활동”
  • 김윤화 기자
  • 승인 2022.08.12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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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순환 켐페인을 실시합니다. 본사에 설치한 인공지능 분리수거기를 통해 직원들이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방식인데요. 이번 켐페인 슬로건이 눈에 띕니다. ‘비헹분쏙’.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마지막으로 ‘쏙’ 넣는다는 의미입니다. 혼자 실천하기 힘든 분리배출, 국민카드처럼 가까운 지인이나 동료들과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신한자산운용이 자사 중국 태양광 ETF(상장지수펀드) 3개월 수익률이 50%에 다다랐다고 밝혔습니다. 9일 종가 기준 47.33%입니다. 중국시장은 최근 미중분쟁으로 대외 리스크가 부각됐으나 여전히 글로벌 1위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에만 중국 내 태양광 신규 설치량이 전년대비 137% 증가했다고 합니다. 미중갈등도 기후변화라는 흐름을 무시하진 못하는 모습입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출처=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기’를 사내에 설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문화 확산을 위한 직원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지난 7월 종로구와 맺었던 ‘인공지능 분리수거기 사업 업무 협약’의 후속 작업으로 8월 초 본사 내 설치한 순환자원 회수로봇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쓰레기도 돈이다’,‘재활용도 놀이다’라는 주제하에 ‘비운다! 헹군다! 분리한다! 쏙넣는다!(비헹분쏙)’를 슬로건으로 직원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경험을 제공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재활용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는 비건 설거지비누, 천연수세미 등 친환경 상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작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소중한 경험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및 고객 참여형 ESG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가 지난 9일 종가 기준 3개월 수익률 47.33%를 기록하며 국내 상장된 전체 598개 ETF 중 1위를 한 달간(7/13 ~ 8/9)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달 간 주춤했던 중국 태양광 지수가 반등함에 따라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 ETF도 9일 하루에만 4.63% 상승하며 마감했다.

SOL 차이나태양광CSI(합성)은 최근 한달 간 경제 회복 둔화, 미중 분쟁 등 대외 리스크 부각 등의 이슈에 따른 중국 증시 급락의 영향과 산업 내 이슈 등으로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국내 상장 598개 ETF 중 3개월 수익률 전체 1위를 한달 내내 지키고 있을 정도로 흐름 자체는 양호했다.

태양광 지수의 반등은 지난 8일 블룸버그와 중국태양광협회(CPIA)가 발표한 보도자료의 영향이 크다. CPIA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중국의 태양광 신규설치 규모는 작년 동기대비 137% 증가했다. 2022년 폴리실리콘 생산량은 약 91만 2천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 300GW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중국실리콘협회가 예상하는 2023년 폴리실리콘 생산 규모는 약 155만 톤 정도이고 이는 약 500GW의 태양광 모듈에 활용될 수 있는 규모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최근과 같이 태양광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높아진 국면에서는 태양광 산업 내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중국 태양광 기업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또는 2015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신규고객 또는 2015년 1월 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투자지원금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축하금은 2022년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백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천만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그리고 마지막으로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가 10월 5일 입금돼, 총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 Farmily(Farm+Family)’ SNS 2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가소득 증대와 도농공감 확산을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공식 SNS에서 8월 12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40여명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들은 9월 17일 안성 인처골마을에서 포도 수확, 포도 마카롱 만들기, 사계절썰매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 체험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200여명에게 전국 단위의 농작물 수확과 지역 맞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SK증권은 DGB대구은행과 디지털자산 수탁 회사인 인피닛블록(Infinite Block)에 대한 지분투자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증권사 중 디지털자산 수탁(커스터디)기업에 전략적 지분을 투자한 최초 사례다.

이번 투자로 SK증권은 인피닛블록과  ‘디지털자산 수탁 플랫폼’ 기반의 ‘증권형토큰(STO)’, ‘대체불가토큰(NFT)’의 발행·운영·관리 서비스 등 제반 플랫폼 사업 협업으로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SK증권 김신 사장은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금융사들이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며 “루나 사태와 해킹 등으로 위기에 처한 이 시장에서 기업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자산을 운용·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증권형 토큰 등 디지털자산의 법제화에 발맞춰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임직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 일환으로 10일과 12일 이틀간 헌혈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헌혈은 서울 강남구 소재 빗썸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정차된 헌혈차에서 진행됐다. 빗썸은 안전한 헌혈증 나눔 활동을 위해 헌혈차 내부 사전소독,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헌혈 의사가 있는 100여명의 임직원들을 사전 모집했으며, 헌혈증은 소아암환아들을 위한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헌혈증 나눔 활동은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빗썸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다우존스30 ETF 순자산은 1,054억 원을 기록했다.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3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비교지수는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다. ETF는 분배금을 매월 지급하는 월분배 상품으로, 다우존스30 지수는 12개월 배당수익률이 약 2.02%로 S&P500 지수(약 1.57%)보다 높고, 지수 구성종목 90%는 분기 1회 배당을 지급해 월분배에 적합하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팀장은 "TIGER 미국다우존스30 분배 주기가 8월부터 월분배로 변경되면서 그동안 월분배 상품을 기다렸던 투자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다우존스30 지수 편입종목들은 배당 지급여력이 충분하고 기업 경쟁력이 높은 우량주들로 구성돼 경제가 불안정할수록 투자자 관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김윤화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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