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美 ‘로봇 AI 연구소’·韓 ‘글로벌 SW 센터’ 설립...신사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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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현대차그룹, 美 ‘로봇 AI 연구소’·韓 ‘글로벌 SW 센터’ 설립...신사업 역량 강화
  • 고명훈 기자
  • 승인 2022.08.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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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신성장 사업 기틀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현대자동차그룹의 최근 행보에 이목이 쏠립니다. 이번에는 국내외에 핵심 역량을 키울 연구소를 설립한다는 소식인데요. 미국 보스턴에는 로봇 AI 연구소를, 국내에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를 각각 짓기로 한 것인데요. 이를 통해 관련 분야의 핵심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국내에 신설되는 글로벌 SW 센터는 향후 현대차의 미래차 비전을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 대표 대기업들이 최근 폭우 피해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30억원을 기부한 삼성을 필두로, SK·현대·LG·네이버·두산 등 많은 기업이 참여했는데요. 이들 기업은 성금뿐만 아니라 구호 키트 지원, 긴급지원단 투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번 수해 지역 주민들을 도우는 데 나섰습니다. 수해 피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월 둘째주를 마무리하는 12일 금요일,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사진=현대차그룹]

ㅇ..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한다. 이와 더불어 국내에선 미래차 시대 신속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핵심 인재 양성 및 영입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신사업과 직간접적인 연계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고도의 AI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케임브리지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12일(금) 로봇 AI 연구소에 총 4억 2400만 달러를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또, 로보틱스 분야에서 AI 역량을 꾸준히 확보해 온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 AI 연구소에 소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21년 6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이다.

로봇 AI 연구소의 법인명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Boston Dynamics AI Institute)’로 검토 중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창업자이자 전 회장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가 최고경영자(CEO) 겸 연구소장을 맡아 우수 인재를 조속히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 AI 연구소는 로보틱스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로봇 AI 연구소는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운동지능, 인지지능 등의 로봇 기술력을 지속 발전시키는 동시에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하고 그 유효성을 검증해 궁극적으로 로봇 제어의 한계에 도전한다. 로봇 AI 연구소는 또한 로봇 기술의 범용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AI 모델도 연구개발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 AI 플랫폼을 판매하는 자체 수익화 모델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로봇 AI 연구소는 우수 연구 인력 유치, 다양한 산학연 주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도 추진한다. 로봇 AI 연구소가 설립되는 보스턴 케임브리지 지역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하버드대학교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연구기관, 글로벌 주요 테크기업이 다수 위치한 곳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봇 AI 연구소는 로봇을 넘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이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 신사업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AI 신기술 연구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 개발 체계 조기 전환 및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주도할 ‘글로벌 SW 센터’도 국내에 설립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이 향후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해 글로벌 SW 센터의 조속한 출범으로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2일 글로벌 SW 센터 구축의 일환으로 ‘포티투닷(42dot)’을 인수하기로 했다. 포티투닷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이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SW 센터 구축을 통해 그룹 내 역량을 신속하게 결집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SW 센터는 내부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것에 더해 적극적으로 외부 인재 영입 및 대외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SDV 개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최적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 구현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역량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SW 센터는 기존 개발 체계에 의존하지 않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과감한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조속히 확보해 SDV 개발 체계의 조기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ㅇ..삼성은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담요·여벌옷·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30억원과 재해구호키트를 기부했으며 2020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를 기부한 바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ㅇ..SK그룹은 이번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부한다. SK그룹은 최근 이어진 중부 지역의 폭우로 인해 인적·물적 피해가 계속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이번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이번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속한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SK는 이번 성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국내외 발생한 다수 재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어린이 구호를 위해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서도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ㅇ..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중부 지역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 기탁과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지난 10일 수해지역 고객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수해 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긴급구호활동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ㅇ..LG는 10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서울, 경기도 등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복구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관악구 신림동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급파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한다. 또,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는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침수된 가전을 세척하고, 필요시 부품 교환 등 피해지역 주민들이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사용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주민 50여명이 대피하고 있는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서울 마곡 사옥 관제실을 비롯한 네트워크 관제 인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ㅇ..네이버㈜는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지역 복구,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5억원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네이버는 동네시장 장보기에 연계된 전통시장 중 수해피해를 입은 곳을 대상으로 피해복구 물품을 지원하고, 추후 배송비 지원 등 판매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올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15억원, 2020년 집중 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15억원을 기탁, 코로나 발생 후 피해 지역, 환자 지원을 위해 20억원을 기탁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이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왔다.

한편,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에서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사회단체, 사용자들과 함께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ㅇ..두산그룹은 서울·경기·강원 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활동 지원 및 취약계층 주거 안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올해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 지원, 2020년 코로나 극복 위한 성금 기탁,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재난 상황 시마다 복구 지원에 나섰으며, 미국, 인도네시아, 아이티, 중국, 필리핀 등의 해외 대형 재난 시에도 지원활동에 동참했다.

ㅇ..KT는 외식업 예약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인 ‘테이블매니저’와 손잡고 KT AI 통화비서에서 외식업종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AI 통화비서는 바쁜 소상공인을 대신해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를 인공지능이 대신 받아주는 서비스로, 고객이 매장의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AI통화비서 전용 앱에서 설정한 문구에 따라 인공지능이 전화 응대를 한다. 이번 업데이트 이전엔 인공지능이 예약 전화를 대신 받으며 일단 무제한으로 예약을 접수한 후, 매장에서 인원과 시간 등 매장 상황을 고려해 예약을 따로 확인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업데이트한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사용하면 사전에 설정한 방문 인원이나 예약 시간 등의 매장 운영 정책에 따라 AI 통화비서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더 많은 예약을 받을 수 있도록 AI 통화비서에서도 포털이나 메신저에서 제공하는 외부 예약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외부 채널을 통해 확정된 예약도 AI통화비서에서 한번에 조회하고 응대할 수 있어 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예약 관리가 가능해졌다.

KT와 테이블매니저가 함께 개발한 이번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AI 통화비서를 사용중인 외식업 고객이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AI 통화비서의 자동 예약 기능을 외식업뿐 아니라 미용, 부동산 등 다른 업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KT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KT AI통화비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LG유플러스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국평원)과 교육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U+아이들나라 강남사옥에서 LG유플러스 박종욱 아이들나라CO(전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강대중 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평원은 국민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가 차원의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지원 사업, 평생교육 종사자 양성·연수, 평생교육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평생학습계좌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지원,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학점은행제와 독학사학위제 운영 등 다양한 교육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 콘텐츠 사회공헌활동 활용 ▲국평원 콘텐츠 LG유플러스 플랫폼에서 제공 ▲평생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협력 ▲생애주기별 학부모 교육 콘텐츠 보급·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앞서 양사는 U+아이들나라 콘텐츠와 국평원의 부모 교육 콘텐츠를 활용, 군자녀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습관을 길러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12주 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영어, 독서, 누리과정 등 U+아이들나라 콘텐츠와 전국학부모지원센터의 학부모 포털 ‘학부모ON누리’의 부모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U+아이들나라 콘텐츠와 학부모 ON누리 콘테츠를 상호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 사업도 공동 진행하여 평생교육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국평원 부모교육 콘텐츠를 U+아이들나라에 편성하여 부모 대상 콘텐츠도 강화한다. U+아이들나라는 유아발달·유아기질·유아다면적성·부모양육행동 등 육아 종합검사 4종은 물론, 자녀 생애주기별 교육 콘텐츠 440여편을 제공하는 학부모 대상 서비스 ‘부모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U+아이들나라가 영유아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실용도 높은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종욱 아이들나라CO는 “양질의 국가평생교육원 콘텐츠를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게 되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민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올바른 교육과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평원과 지속적 콘텐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교육에 공헌할 계기가 되길 바라며 공공서비스와 민간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평생교육 활성화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ㅇ..삼성은 여름방학을 맞아 '삼성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 대상으로 '꿈을 찾는 드림 페어(Dream Fair)'를 개최했다.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에게 진로·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드림클래스'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교육 여건에 따라 청소년들의 꿈의 격차가 커지는 사회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방과후 수업 형태로 진행되던 교육을 온라인 과정으로 전환했다. 또 기존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지원에 더해 중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소프트웨어·글로벌 역량 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대폭 보강했다. '삼성드림클래스'에는 전국 중학생 5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500명의 대학생이 담임 교사 역할을 하고, 100명의 삼성 임직원은 재능 기부 형태로 진로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은 대학생 멘토가 직접 본인의 전공과 대학 생활을 중학생에게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대학 전공 박람회'가 개최됐다. '대학 전공 박람회'에서는 총 8개 계열(인문, 사회, 교육, 공학, 자연, 의약, 예체능, 융합)에서 각 7개의 전공학과가 소개돼 총 56개의 다양한 전공 분야가 선보여졌다. 박람회에 참여한 서울 옥정중학교 2학년 박혜진 학생은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로 향후 진로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람회 첫 날에는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대학 진학의 의미, 진로와 진학 설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 역량 함량을 위해 가는 곳이 대학"이라며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로 설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12일에는 중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드림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각계 각층에서 보내온 격려의 메시지가 공유됐다. 한국인 최초로 수학계의 노벨상격인 '필즈상'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허준이 교수는 "사람의 지성은 무한히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양해, 우리의 생각하는 힘은 1차원의 자 위에 수치화해서 많고 적고, 길고 짧고를 쉽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 "교육 제도 하에서는 학생들의 능력이 수치화되고 객관화되는데, 이 때문에 스스로를 과소평가 하지 말아 달라"며 "건강한 마음으로 즐겁게 공부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은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끝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앞으로도 '삼성드림클래스'가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꿈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삼성드림클스'에서 경험한 것들이 앞으로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의 주역인 중학생 여러분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제 자리에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최영무 사장은 "모든 성취는 꿈꾸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므로 두려워하지말고 마음껏 꿈 꿔 달라"며 "삼성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여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드림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한 보컬 그룹 WSG 워너비 소속 가수 '흰'은 어린 시절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이었던 가수가 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중학생에게 들려줬다.

'삼성드림클래스'는 지난 1년간 온라인 수업과 멘토링 외에도 다양한 직업체험을 위한 현장 방문 행사와 직접 대학생을 만나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심도깊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5월부터 두 달간 134명의 대학생 멘토가 전국 92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1,076명의 중학생들을 만나 진로 상담과 활기찬 학교 생활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찾아가는 멘토링' 행사도 진행됐다. 6월에는 강원도, 충청남도, 경기도 내 중학생 190명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에버랜드,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 '삼성드림클래스' 참여 중학생들은 스마트폰 개발자, 미술관 큐레이터, 동물 사육사 등 다양한 직군의 삼성 임직원들을 만나 직업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스마트스쿨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희망디딤돌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운영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ㅇ..SK㈜ C&C는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성남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 프로젝트 ‘2022 기후위기 시대 더 나은 생활! 행동하는 성남’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SK㈜ C&C가 주최하고 성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교육지원청, 성남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남이로운재단,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성남산업진흥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이 함께했다.

SK㈜ C&C는 먼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중·고생을 위한 탄소 중립 교육 및 실천 프로그램을 보급에 나선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자체 개발 교재 ‘환경과 탄소중립 이야기’를 강의 자료로 제공하고, 탄소 중립 교육 전문 강사 육성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도 내 경력단절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탄소중립 교육지도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전문강사 27명을 배출했다. 또 6월과 7월 두 달에 걸쳐 백현중학교, 위례 한빛고등학교, 삼평중학교 등 성남시 지역 7개 중·고등학교에서 ESG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SK㈜ C&C에서 개발한 탄소중립 실천 앱 ’행가래’도 지원된다.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은 ‘행가래’는 2020년 7월 첫 선을 보였다. 20개 이상 기업 및 기관이 행가래를 도입, 구성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참여 학교 학생들은 학교별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머그컵·텀블러 쓰기 ▲학생식당 잔반 안 남기기 ▲교실 미사용 전기 끄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친구들과 학습 및 봉사활동 정보 공유 등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탄소중립 활동도 언제든 추가할 수 있다. 지역 사회 기업·기관들도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선다. 학생들이 모은 탄소중립 포인트는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관내 복지시설이나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에 기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포터즈 기업인 ▲이로운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은 탄소중립 포인트를 1포인트당 1원으로 현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 센터장은 “성남시 외에 서울과 강원도에서도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 속에 중·고생 대상 탄소 중립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와 협력을 통해 우리 미래세대가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ㅇ..쌍용자동차는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앞두고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 이는 올 7월 28일 쌍용자동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최종 인수 인수예정자로 선정된 KG컨소시엄도 관계인집회 관련 상거래채권자들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인수대금을 300억 증액 하기로 하고, 특히 회생절차 종결 이후 예정된 신차 개발계획에 기존 상거래채권자들을 최대한 참여시킴으로써 향후 동반성장의 토대를 확고히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자 전환 예상시기는 회생계획안에서 정하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신주 발행 시점인 2022년 10~12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이며, 회생절차 인가를 통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되면 매매가 가능해진다.

쌍용자동차는 “차질 없는 자구방안 이행 등 비용 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는 만큼 현재 진행되고 있는 M&A 성사를 통해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반드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순정으로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록스는 국내 공식 판매되는 모든 만트럭버스코리아 디젤차에 이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하며,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만(MAN) 순정 요소수’도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제조하게 됐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만트럭버스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요소수 품질을 관리해 신뢰를 이어가겠다”라며, “최근 불량 요소수 피해가 잇따르며 품질 편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제품 선택에 가장 까다로운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수년간 순정 부품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가장 쉽고도 현명한 요소수 선택 기준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ㅇ..안랩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임직원의 초·중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 교육 ‘2022 여름방학 미래상상 코딩캠프(미래상상 코딩캠프)’를 성료했다.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에이스코드랩과 함께 임직원의 초·중등 자녀 8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메타버스 만들기(초등 3학년~중등 3학년 대상) ▲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초등 3학년~6학년 대상) 등 참가자 연령대에 맞춰 수준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만의 메타버스 만들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메타버스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메타버스 맵을 제작하고, 교육 기간 참가자들이 만든 메타버스 맵을 체험했다. '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에서는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지식을 공유하고, 아두이노를 활용해 인공지능 LED 무드등, 인공지능 재활용 쓰레기통 등 다양한 인공지능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놀면서 배우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참가한 TI개발팀 유승열 수석연구원의 자녀 유서연 양은 “코딩캠프에서 배운 내용으로 내가 직접 만든 인공지능 무드등이 실제로 작동하는 걸 봐서 뿌듯했다”며, “다음 방학에도 코딩캠프에 참가해 재미있게 코딩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ㅇ..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모터스는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MINI 광주 전시장에서 ‘What Color of MINI?’ 컬러 전시 및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국내에 불고 있는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 진단 트렌드를 반영, 고객에게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MINI 모델 색상을 알아보고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What Color of MINI’ 컬러 전시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뉴 MINI 3-도어 및 5-도어 전 색상이 한자리에 전시되어 마음에 드는 색상을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또한, 고성능 MINI JCW 라인업과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을 포함해 MINI 전 모델을 시승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진행 기간 동안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선물과 MINI 컬러 콘셉트로 제작된 간단한 쿠키와 음료는 물론 50만원 상당의 단독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SNS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MINI 코오롱모터스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시간대별 참석 인원을 한정할 예정이다.

ㅇ..티웨이항공이 대구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일일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경험과 항공안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부 활동을 펼쳤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을 김포공항에 위치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로 초대해 평소 접하기 힘든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객실승무원의 훈련을 담당하는 교관승무원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업무와 항공사 소개를 시작으로, 훈련센터 내 각 시설에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기내 서비스로는 항공기 모형 실습실인 목업(Mock-up)에서 음료 서비스 실습과 기내 안전 브리핑을 체험했다. 기내 안전으로는 비상구, 도어 슬라이드 개폐, 화재 진압 실습, 슬라이드 탈출, 구명복 착용 후 구명정 탑승 등 전반적인 비상상황 대처법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며 항공 안전에 대한 의식을 키웠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해 4월 티웨이항공과 DGB금융그룹이 상호 협력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활동으로,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실시에 나섰다. 또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6월 DGB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꿈나무교육사업단’에 참여해 대구·경북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객실승무원의 진로 특강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더 넓은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티웨이항공이 가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ㅇ..SK디앤디(SK D&D)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올 7월 획득하고, SK디앤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황선표 위원과 한국경영인증원(KMR) 황은주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체계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으로, 기업이 환경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종합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SK디앤디는 판교 본사 및 제주 가시리 풍력발전소의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심사에서는 환경경영 수준 진단, 교육, 문서화, 리스크 평가, 환경 목표 수립 및 이행, 비상사태 관리 등 SK디앤디의 환경경영시스템 전 프로세스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판교 본사에 대한 인증은 SK디앤디의 부동산 및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판매라는 사업 전반에서 인증을 획득했음을 의미한다. 특히 SK디앤디는 인증 심사에서 환경 목표 추진 및 달성이 양호하고, ESG 경영 기반을 구축했으며, 제주도 사업장(가시리 풍력 발전)의 환경 운영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환경경영시스템 운영으로 환경인식 및 사업장의 에너지 절감 등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SK디앤디 김도현 대표는 “글로벌 수준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회사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기대 및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공간 디벨로퍼로 나아가기 위해 환경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ESG 경영 기반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ㅇ..한전KPS는 노사가 합동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세대에 LED 전등 및 리모컨스위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KPS 노사는 이달 11일 광주광역시 남구청에서 광주 남구, 광주남구노인복지관 등이 함께하는 ‘홀몸어르신 LED전등 및 리모컨 스위치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홀몸어르신 세대에 LED 전등 설치와 점·소등을 조작할 수 있는 리모컨스위치가 지원된다. 설치·지원된 제품은 홀몸어르신의 에너지 비용 절감,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 눕거나 앉아서 전등을 조작할 수 있는 생활편의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내 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제품은 모두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했다. LED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도 세대별 방문을 통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전KPS는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민·관·공 협업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ㅇ..터키항공은 비행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 ‘CO2 미션’을 시행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CO2 미션’ 홈페이지에서 터키항공 승객 또는 환경을 생각하는 누구나 항공편 정보만 있으면 탄소 배출 감축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는 항공기 기종, 비행 거리, 연료 소비량 등을 반영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기준으로 계산된 탄소 감축량을 확인하고 명시된 옵션을 선택하여 기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유엔에서 인증한 탄소 감축 인증서를 구매할 수 있다. 승객의 기부금은 제3자 검증단을 거쳐 VCS와 골드 스탠다드의 인증을 받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오늘날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CO2 미션’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다. 이 외에도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를 추가 계획하고 있으며, 터키항공은 승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ㅇ..레노버(Lenovo)는 AM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글로벌 디지털 아트 공모전 캠페인 ‘더 월드 위 이매진(The World We Imagine)’을 개최한다. 레노버는 한국의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지망생들이 디지털 예술 작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긍정적인 미래를 그려보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

공모전 출품 기간은 9월 30일까지며, 미래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가장 잘 표현한 디지털 아트를 출품하는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최고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요가 슬림7 프로 X(Yoga Slim 7 Pro X)’, ‘요가 슬림 7 카본(Yoga Slime 7 Carbon)’ 등의 레노버 프리미엄 노트북 제품 1대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및 어도비 애플리케이션의 무료 구독권이 제공된다. 공모전에 참가하려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용량 20MB 이하의 JPG 파일로 출품해야 한다. 디지털 예술 작품이라면 3D, 애니메이션,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 형식 등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으며, 단, 상업용 작품 또는 특정 브랜드와 연관된 작품, 위탁 작품 및 경쟁사 위탁 작품은 출품이 불가하다.

출품 시에는 작품을 설명하는 간단한 개요를 작성해야 하며 작품에는 독창성과 공모전 주제와의 연관성이 있어야 하고 브랜드 위탁 작품이 아니어야 한다. 출품한 모든 작품은 자격 조건을 갖춘 심사위원단이 시각적 디자인 요소, 창의성, 주제 연관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고명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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