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 현충일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서 묘역정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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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생한방병원, 현충일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서 묘역정화 펼쳐
  • 김의철 기자
  • 승인 2022.06.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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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등이 대전국립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 [사진=자생의료재단]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은 제67회 현충일 및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30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독립운동가 신홍균 선생이 설립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산하 병원이다.

자생의료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제3묘역을 찾은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봉사단 25명은 순국 선열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순국 선열묘역에 태극기 851개를 꽂으며, 손수 비석을 닦고, 쓰레기를 치웠다.

자생의료재단은 독립유공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후손들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 의료진들은 지난해 2월 국가보훈처와 협약을 맺은 ‘생존 애국지사 한방주치의’ 제도의 일환으로 애국지사들의 자택을 방문해 척추·관절 건강을 챙기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자생한방병원은 항일활동을 펼쳐 공로를 인정받은 이석규·이일남 애국지사의 건강을 위해 최근 무료 한방진료와 보약처방을 진행한 바 있다.

김창연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예우와 존경을 다하기 위해 호국보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척추·관절 질환 치료 노하우를 발휘해 나라에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을 돌보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의철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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