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동향] LX세미콘, 국내 반도체 팹리스 최초 UN글로벌콤팩트 가입 'ESG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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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동향] LX세미콘, 국내 반도체 팹리스 최초 UN글로벌콤팩트 가입 'ESG경영 강화'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12.02 2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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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다하고 투명한 기업환경 만들어 갈 것"

LX세미콘이 국내 팹리스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LX세미콘은 구본준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의 반도체 팹리스 계열사이다.

LX세미콘은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UNGC 한국협회 사무국에서 LX세미콘 CHO(최고인사책임자) 홍민석 상무,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이 지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및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향후 사업활동 전반에 걸쳐 추진한 ESG 경영의 주요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홍민석 LX세미콘 CHO 상무(왼쪽)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 사무국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민석 LX세미콘 CHO 상무(왼쪽)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 사무국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는 포용적 비즈니스가 주류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UNGC 가입이 LX세미콘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과 ESG 기반 사회책임경영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보인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UNGC의 10대 원칙을 경영활동 전반에 접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UNGC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국제 사회가 2030년까지 세계 빈곤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 실현을 위해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 162개국에서 1만80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LX세미콘은 국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인증이다. 기업이 ‘환경 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또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해 플라스틱 줄이기, 종이와 전기사용 줄이기를 실천하는 등 임직원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LX세미콘은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운동선수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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