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29일과 30일 양일간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160회 서울 코믹월드’에서 크래프트에그와 부시로드의 모바일 리듬 게임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이하 뱅드림)’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했다.

사전에 행사 소식을 접한 유저들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픈 2~3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게임 체험 이벤트를 비롯해, 룰렛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일본에서 직접 공수한 뱅드림 관련 굿즈 전시존과 게임에 등장하는 밴드들의 메인보컬의 등신대 판넬로 꾸며진 포토존은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현장에서 진행된 룰렛 이벤트도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해, 준비한 경품이 오픈 2시간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특히 6만원 상당의 뱅드림 집업후드가 걸려있는 ‘풀콤보 이벤트’ 참가를 위해 많은 유저들이 장사진을 이뤘고, 이벤트 도중에는 성공한 유저와, 한 끗 차이로 아쉽게 탈락한 유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풀콤보에 성공한 한 유저는 “이벤트 곡이 특정 부분이 어렵기로 유명한 곡이라 많이 긴장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매우 기뻤다. 실력보다는 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에는 양일간 약 2,700명이 방문했고, 현장에는 직접 뱅드림의 코스프레를 한 유저들도 찾아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자는 “많은 유저들이 추운 날씨에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놀랐다.뱅드림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항상 감사드린다”며, “한국 서비스 1주년에도 유저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