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 확대 총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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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유기인증 확대 총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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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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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가 지난해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의 57%를 차지해 ‘친환경농업 1번지’임을 입증한 가운데 올해부터 저농약 농가가 무농약·유기농을 실천토록 적극 유도해 경지면적의 25%까지 인증을 확대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16일 보성 벌교읍 소재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도 및 시군 관계공무원과 친환경농업인연합회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인증 확대를 위한 친환경농업 추진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친환경농업 목표 달성을 위한 시군별 추진대책 보고와 함께 무농약 실천농가에 대한 유기농 상향대책 등이 중점 논의됐다.

전남도는 올해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육성 제2차 5개년계획 2차년도로 무농약 이상 인증을 경지면적의 25%인 7만7천여ha까지 늘려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내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6만3천54ha다. 이중 무농약 인증은 5만9천731ha, 유기농 인증은 3천323ha다.

전남도는 또 수도권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확대와 구제역 발생 등으로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 추세가 확산되면서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학교급식 고정 거래처 확보 등 수도권 위주 친환경농산물 대량 소비처를 집중 발굴키로 했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이 확대되고 있는 등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유기농 등 무농약 이상 인증 상향에 지원을 확대해 수요에 부응한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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