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18(이하 SWC 2018)’의 지난 3개월 간 발자취를 공개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SWC 2018’은 지난 7월부터 아시아퍼시픽컵, 아메리카컵, 유럽컵 등 3개 대륙컵으로 나눠 펼쳐졌으며, 지난 달 월드결선을 마지막으로 3개월 간 이어온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공개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이번 ‘SWC 2018’에는 총 70개국 유저들이 예선 참가를 신청했으며 각 지역에서 총 2만6천여 명 지원자가 최종 월드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세계 최고를 선발하는 월드결선 생중계 영상은 지난해보다 53% 상승한 13만 건 이상의 최고 동시 접속수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 등 남미 지역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언어를 추가, 총 13개 언어로 전 대륙에 생중계 됐다. 해당 월드결선 영상은 경기 이후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으로 누적 100만 뷰를 넘어서는 등 세계 유저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 ‘SWC 2018’ 본선과 월드결선에서는 총 81 경기가 펼쳐졌으며, 총 972 마리의 많은 몬스터가 선수들의 선택으로 등장, 그 중 총 162마리에 달하는 몬스터가 ‘프리밴(Pre-Ban)’ 룰로 출전이 금지됐다. ‘프리밴’ 룰은 ‘SWC 2018’ 본선부터 새롭게 적용된 규칙으로, 경기 시작 전 특정 몬스터를 미리 출전 금지 시킬 수 있어 전략성과 관람 재미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