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무역 박재홍 사장은 4일 충남 예산군청에서 최승우 군수와 도ㆍ농간에 더불어 함께 사는 상생을 실천하고자 ‘도ㆍ농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화무역은 금번 협약 체결 후 독거노인 반찬나누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소요되는 농산물을 예산군에서 직접수매 사용하며 사내 게시판을 이용, 농산물을 상시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시민들은 양질의 농산물을 산지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은 지역 농산품을 알릴 수 있도록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및 중구청과 협의 청계광장 등 도심에서 직거래 장터 개최를 도울 예정이다.
한화/무역은 또한 문화ㆍ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농한기에 농민들을 정기적으로 초청 계열사인 플라자 호텔과 63빌딩을 이용 숙식 및 서울 투어와 지역 내 중고생을 선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의 중점 대상지역인 황계리는 2013년 2월 말 현재 주민 115명 중 대부분 65세 이상 노령화 인구로 농촌 후계인력 부족, 생산성 하락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나 직거래를 통한 안정적 판매망 확보로 배추, 무 등 채소와 수박 등 과일의 생산 및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도ㆍ농간의 교류 확대로 모처럼 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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