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 이하 한수원)은 원전도입 희망국의 정부 및 원자력 관련 주요 인사를 초청, 우리나라의 원전운영 및 건설능력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원자력교육원 등에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도입 희망국을 지원키 위해 신규원전 건설에 대한 종합적인 프로세스 교육과 원전관련 시설 및 기관 등을 방문, 국내 원자력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수원은 원전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것이며, 일대일 맞춤 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추천한 원전도입 희망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몽고,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필리핀 등 8개국이다.한수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원전의 우수성과 원전 운영․건설의 모범적인 모델을 제시, 원전도입 희망국가의 원전사업 추진 시 원전수출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저작권자 © 녹색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