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역세권 브랜드’, 신규분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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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역세권 브랜드’, 신규분양 눈길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4.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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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금성 높고 경기 영향 덜 받는 장점 지녀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광역조감도

수도권에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브랜드 단지 신규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주거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이 높고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또 주거 선호도가 높은 만큼 향후 시세 차익이나 프리미엄을 기대해 볼 수 있어 투자처로서의 인기도 높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자들에게는 역세권 단지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환경이 편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서울보다 주택가격 부담도 덜해 수요가 많다.

지난 1월 경기도 부천시 일대에 공급된 ‘e편한세상 온수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춰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입소문을 탔다.

이후 진행된 청약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57.44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 모든 주택형이 당해 마감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난 2월에 경기도 용인시에 공급된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1차’는 신분당선 성복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02 대 1을, 평균 경쟁률 40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 모든 주택형이 청약을 마감했다.

오는 4~5월에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출퇴근이 편리한 역세권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4월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를 선보인다. 단지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대에 들어섰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중 33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일대에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상 최고 34층, 8개동, 총 671가구로 아파트 전용면적 59~84㎡, 50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65실로 구성된다.

5월에는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대유평지구 2-2블록에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9㎡, 총 2355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5월 경기도 평택시 영신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지제역(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19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지제역 이용이 쉽다. 수서발 고속철도(SRT) 이용 시에는 서울 강남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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