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올해 LG화학의 실적인 전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렸다.
IBK투자증권 전유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화학은 매출 6조4,322억원, 영업이익 6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7%, 33.2% 급증할 것이라며 1일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원화강세와 기초소재 부문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으로 회사 추정치(6627억원)와 시장 전망치(6634억원)를 하회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올해 LG화학은 전지사업부의 확대로 매출 29조1079억원, 영업이익 3조674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3.3%, 4.7% 증가하는 등 흑자를 예상했다.
그는 “LG화학은 올해 기초소재 분야에서 4분기 진행 예정인 여수NCC 정기보수와 북미 신규물량 영향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정보전자소재는 전방산업 부진 등으로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면서도 화학주 최우선주로 LG화학을 꼽았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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