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신작 기대감 서서히 반영될듯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유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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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신작 기대감 서서히 반영될듯 ‘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유지’…IBK투자증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17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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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신작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 김한경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6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 급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1145억원으로 같은 기간 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 초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으나 최근에는 40위권까지 순위가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테라M의 경우 초반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매출 규모가 빠르게 하향 안정됐다.
 
다만, 이들 2종의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1064억원)과 지급수수료(2492억원)의 상승으로 영업비용은 전분기대비 증가한 4934억원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상반기에만 3종(블레이드앤소울,세븐나이츠2,이카루스M)의 IP 기반 MMORPG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한중 관계 개선에 따라 상반기에 리니지2:레볼루션의 중국 서비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 최근 주가는 고점대비 17% 하락해 4분기 실적 부진과 모멘텀 공백을 상당부분 반영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3종의 MMORPG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다 추가적인 라인업 공개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라 주가 반등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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