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무서운 성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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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무서운 성장 속도"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3.08.0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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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뱅 누적 가입자 수 700만명 돌파
혁신 금융 상품으로 무서운 성장 속도
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
토스뱅크 누적 가입자 700만명 돌파.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누적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뱅크가 이색적인 여·수신 상품을 통해 무서운 속도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토스뱅크 누적 가입자는 2021년 말 125만명, 지난해 상반기 36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7월 말 700만명을 넘었다.

하루 평균 1만1000명, 7초에 1명 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었다는 게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토스뱅크 여·수신 상품이 시장에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지금 이자 받기', '목돈 굴리기', '모임통장' 등 기존 상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토스뱅크가 '먼저 이자 받는 예금', '굴비 적금' 등 신상품을 출시하며 고객군을 확대했다. 

토스뱅크의 연령대 분포를 보면 전 세대에게 고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20대가 26%로 가장 많았지만, 30대(23%) 40대(23%) 50대 이상(22%)이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다. 10대의 경우 6%로 가장 적었는데, 이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 누적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가 확보한 가입자 수는 849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토스뱅크는 가입자 7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이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 미션으로 선언했다.

연말까지 국내외 혁신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이번 미션엔 기존의 관습화된 은행 경험을 고객 중심의 완전히 새롭게 대체할 계획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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