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또 다른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사용자 의견 반영하여 완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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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또 다른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사용자 의견 반영하여 완성도 높인다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2.11.11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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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테스트 이후 스팀에서 긍정적인 평가 87% 받아

넥슨은 11월 10일 ‘베일드 엑스퍼트’와 관련한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향후 방향성과 일정을 공유했다.

업계 관계자는 “넥슨은 최근 들어 슈팅 게임을 많이 공개하고 있다. 이미 ‘퍼스트 디센던트’가 루트 슈터 장르로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아크레이더스’와 ‘파이널스’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테스트를 시작했던 ‘베일드 엑스퍼트’도 1년 가까이 테스트를 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제작진은 향후 방향성을 설명하며 완성도를 더 높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스트리밍 방송에는 넥슨게임즈의 김명현 본부장과 정동일 기획팀장이 지난 6월 스팀을 통해 진행한 테스트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향후 방향성과 개선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스팀 베타테스트에서는 87%에 달하는 사용자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일 방향으로는 초보자의 진입장벽 완화, 대회와 방송 시스템, 콘텐츠 확대와 편의/품질 개선을 통해 ‘베일드 엑스퍼트’만의 장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높은 숙련도를 요구했던 폭파미션 외에도 초보 사용자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리 포 올 모드를 통해 게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만들고 구조가 단순한 신규 전장과 소규모 폭파 모드, AI 봇 모드 등 직관적인 콘텐츠를 통해 초보자가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학습 구간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도입될 콘텐츠는 신규 캐릭터, 전장, 무기와 개인전, 경쟁전 등을 준비 중이다. 또한 ‘베일드 엑스퍼트’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오브젝트와 건물이 부서지고 변화하는 신규 맵과 캐릭터의 개성을 강조하기 위한 신규 액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지난해 연말 공개 당시부터 각 캐릭터마다 차별성을 갖는 스킬과 일반적인 슈팅 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사물의 폭파와 이에 따른 맵 구조의 변경 등을 강조해 왔다.

이외에도 대회를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e스포츠 중계와 관점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송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 자체의 퀄리티 강화를 위해 사용자의 건의 시스템 개선과 애니메이션, 사운드 개선, 팀킬이나 이탈 등의 비매너에 대한 페널티 강화, UI/UX 개편 등을 통해 더 깊이있는 전투 환경과 완성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출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12월에는 국내와 북미지역에서 FGT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현 본부장은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제작 환경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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