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인상 움직임…강세 보이는 보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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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인상 움직임…강세 보이는 보험주
  • 권영지 기자
  • 승인 2022.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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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종,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해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주
연은 총재 “5월 FOMC 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여부 검토할 것”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금리인상에 나선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국내손해보험회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업종은 고객 보험료를 안전자산 위주로 투자해 수익을 내기 때문에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힌다. 

한화손해보험은 6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29% 오른 5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5.79%), 현대해상(4.43%), DB손해보험(4.32%), 메리츠화재(2.57%), 삼성화재(2.56%)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지명자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공격적인 금리 인상 의지를 내보였다.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알려져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지명자는 5일(현지시간)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빠른 속도로 대차대조표 축소와 금리 인상을 통해 체계적으로 통화 정책 긴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은행제도 총재는 “연준이 완화적인 움직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인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신속히 중립금리로 전환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5월 초 열리는 FOMC 정례회의에서 50bp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지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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