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미 IIHS서 최고 안전성 재확인
상태바
현대차 싼타페, 미 IIHS서 최고 안전성 재확인
  • 황창영
  • 승인 2016.05.18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싼타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3;)'를 획득했다고 18일(수) 밝혔다. 

이번 시험은 IIHS가 2017년형 싼타페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싼타페는 처음으로 IIHS 주관하는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싼타페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head restrain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이어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3;)'를 획득했다.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평가에서 모두 우수를 획득하고, 전방 충돌회피 평가에서는 기본(Basic) 이상 등급을 획득한 차량에 한해 주어진다. 

과거 싼타페의 경우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스몰오버랩' 평가에서 '보통(Marginal)' 등급을 받아 고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시장에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면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하면서 안전성을 대폭 높여 스몰오버랩 평가에 대응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차량들이 IIHS의 충돌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안전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 투싼을 비롯 기아차 쏘울,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력 차종들이 IIHS로부터 ‘탑 세이프티 픽’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출시한 신차가 연이어 충돌 테스트 결과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명실공히 안전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갖춘 만큼 판매 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영  1putter1@naver.com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