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5일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올해 644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주택·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에너지 등의 설치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지원사업의 경우 태양광 102억, 태양열 50억, 지열 68억, 소형풍력 3억, 연료전지 31억원 등에 424억원이 지원된다.
마을단위(10가구 이상)에 117억원이 배정됐으며, 특히 올해부터 아파트 등 공동주택 태양광 설치에 30억원을 별도로 책정했다. 신청은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오는 3월21일부터 4월8일까지 1·2차 접수를 진행하며, 태양광 공동주택은 4월6~8일 접수한다.
건물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220억원의 예산을 들여 태양광에 60억, 태양열에 40억, 지열에 30억, 연료전지에 20억, 기타 에너지원에 20억을 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다.
또 2종 이상의 신재생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주택·공공·산업건물에 설치비를 지원하는 융·복합지원사업도 2017년 150억원의 규모에서 사업이 시행된다. 신재쟁에너지센터는 내달 1일부터 5월41일까지 사업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 '그린홈'(greenhome.energy.or.kr),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태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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