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아프리카 잠비아에 전력케이블 공급
상태바
LS전선, 아프리카 잠비아에 전력케이블 공급
  • 조원영
  • 승인 2014.06.17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S전선(대표 구자은)은 최근 아프리카 남부의 잠비아 전력공사(ZESCO)에 5백만 달러 규모의 가공(架空) 전력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수도인 루사카(Lusaka) 인근 지역의 기존 노후 가공선을 교체하여 전력망을 확충하는 데 사용되며,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프리카 중, 남부 지역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이 이번에 공급한 제품은 송전탑 등 설비는 그대로 두고 기존 전선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2배의 전력을 송전할 수 증용량(增容量) 전선이다. 전세계적으로 4~5개 업체 정도만이 개발에 성공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LS전선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윤재인 LS전선 영업본부장(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는 잠비아에서 증용량 전선을 도입하는 첫 사례로 잠비아 전력청은 물론 주변 아프리카 국가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진행되면 추가 발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아프리카 지역은 초기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지중 전력선보다 가공 전력선, 그 중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전력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이 증용량 전선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조원영  jwycp@hanmail.net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