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다와 거상’에서 영감 얻은 ‘프레이 포 더 갓’, 오는 2월 1일 앞서 해보기 시작
상태바
‘완다와 거상’에서 영감 얻은 ‘프레이 포 더 갓’, 오는 2월 1일 앞서 해보기 시작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30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다와 거상'과 '더 롱 다크'가 떠오르는 게임
‘프레이 포 더 갓(Praey for the Gods)’이 오는 2월 1일부터 스팀에서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다. 
 
‘노 메터 스튜디오(No Matter Studios)’에서 개발한 ’프레이 포 더 갓’은 본래 ‘프레이 포 더 갓(Prey for the Gods)’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출시된 베데스다의 ‘프레이(Prey)’로 인해 상표권 분쟁으로 이어질 조짐이 보이면서, 개발사 ‘노메터 스튜디오’는 개발 중이던 게임을 ’프레이 포 더 갓(Praey for the Gods)’이라는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프레이 포 더 갓’은 ‘완다와 거상’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게임이다. 실제로 트레일러 영상과 스크린샷 등에서 ‘거상’에 오르는 듯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완다와 거상’을 플레이해 본 유저라면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프레이 포 더 갓’은 ’완다와 거상’의 ‘거상’과 같은 일부 요소를 차용했을 뿐, 확연히 다른 게임이다. ‘프레이 포 더 갓’의 주인공은 ‘완다’처럼 어느 것이든 오르는 것은 같지만, ‘완다’와 달리 물 속에서 수영을 하거나 높은 곳에서 미끄러져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진행 방식 역시 ‘완다와 거상’과는 다르다. 겨울이 끝나지 않는 세계에서 미스테리를 파헤친다는 배경 스토리는 존재하지만, 정해진 순서나 방법은 없으며, 유저가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는 ‘오픈 월드’ 게임이다. 
 
또 탐험, 제작, 생존 요소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추운 겨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불을 지르고, 음식을 구하는 등 생존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점은 오히려 ‘더 롱 다크’에 가까운 모습이다. 
 
‘완다와 거상’에 영향을 받았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차별점을 둔 ‘프레이 포 더 갓’은 오는 2월 1일부터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