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머신 러닝을 배우는 게임, ‘와일 트루: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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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머신 러닝을 배우는 게임, ‘와일 트루: 런()’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9.0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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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더 고양이와 함께 머신 러닝을 학습할 수 있다
고양이와 함께 머신 러닝을 배울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 출시돼 화제다. 바로 지난 18일 정식 출시된 ‘와일 트루: 런()(while True: learn())’이다. 
 
‘와일 트루: 런()’은 ‘신경 네트워크’를 만드는 ‘머신 러닝’ 전문가가 되어, 고양이와 인간의 번역 시스템을 만드는 게임이다. 
 
게임에는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고양이가 등장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에 대해 이해하는 것입니다”라는 게임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듯, 주인공의 고양이는 평범한 고양이가 아니다. 
 
주인공이 키우는 고양이는 자유자재로 코딩을 할 수 있는 ‘코더(Coder)’다. 유저들은 고양이에 대해 이해하는 한편,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제작된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머신 러닝’은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인간이 실패하거나 성공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성장하듯 기계가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결과를 학습하는 데이터 처리 방식이다. 
 
‘와일 트루: 런()’에는 상술한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신경 네트워크’, ‘빅 데이터’ 등의 요소들도 포함돼 있지만, 실제 게임은 퍼즐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코딩 경험이 없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고양이와 인간 번역 시스템 외에 자율주행 자동차의 알고리즘을 제작하거나, 스타트업 기업의 사장이 되어 업무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각종 업무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고, 주인공의 옷, 휴대폰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고양이의 코스튬도 구입해 변경할 수 있다. 
 
고양이와 머신러닝 학습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와일 트루: 런()’은 스팀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13,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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