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신규 모드 ‘팀 럼블’ 공개, “여포 유저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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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신규 모드 ‘팀 럼블’ 공개, “여포 유저 모여라”
  •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11.28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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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대 20 팀 대전, 100킬 먼저하는 팀이 승자

에픽게임즈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11월 한 달 동안 무려 5개(팀 테러, 대공습, 푸드 파이트, 서부 개척 시대, 팀 러블)의 기간 한정 모드를 공개하며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7일 공개된 신규 기간 한정 모드인 ‘팀 럼블’은 최대 20명으로 구성된 두 팀 중 먼저 100킬을 달성하는 팀이 우승하는 비교적 간단한 팀 데스매치 형태의 모드다.

신규 모드 ‘팀 럼블’의 핵심 특징 두 가지는 사망 후 부활까지 걸리는 시간이 5초로 상당히 짧다는 것과 사망 시 기존에 소지하던 무기들을 하나도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적군 처치 보상으로 무기 탄약, 목재, 석재, 금속 등의 아이템이 적이 사망한 위치에 생성된다.

고급 등급 이상의 아이템만 등장한다는 ‘팀 럼블’의 규칙이 자칫 장비 파밍이 쉬울 것이라 유저들을 착각하게 만들지만,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전투에 탄환 확보가 어려워져 좋은 등급의 총기들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팀 럼블’은 비교적 간단한 규칙의 모드임에도 유저들에게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결정적인 이유로는 게임의 빠른 진행 속도에 있다.

게임 룰 자체가 적보다 빠르게 100킬을 달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배틀로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숨고, 기다리는 전략보다는 최대한 빠르게 지상 위로 내리고 빠르게 전진해서 적들과 교전하는 전략이 주로 사용된다.

또한 사망 시 기존 획득한 무기가 유지되는 규칙도 유저들이 사망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큰 역할을 하며 오리지널 모드와는 또 다른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사하고 있다.

이런 유저들의 과감한 플레이와 빠른 전개는 기존 오리지널 모드에서 ‘여포 메타(싸움을 피하지 않고 자신의 전투 실력으로 보이는 적들을 모두 압살하는 전략)’를 선호하던 유저들에게 특히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한편 최근 포트나이트는 이미 ‘푸드 파이트’ 모드와 ‘서부 개척 시대’ 모드와 같은 독특한 콘셉트의 기간 한정 모드로 많은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어, 이번 신규 기간 한정 모드 ‘팀 럼블’에도 많은 유저들이 관심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있다.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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