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영지 콘텐츠 중무장한 ‘검은사막 모바일’, 핵심 시설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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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영지 콘텐츠 중무장한 ‘검은사막 모바일’, 핵심 시설은 무엇?
  •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8.03.05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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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해선 안될 핵심 요소들만 가득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후 큰 인기를 얻으며 각종 차트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기존 모바일 RPG 게임들과는 다른 독특한 영지 콘텐츠가 유저들의 눈 길을 사로잡고 있다.

검은사막은 PC버전부터 채집, 채광, 무역, 연금술, 낚시 등등 다양한 콘텐츠로 유저들의 다양한 게임 플레이 방식을 지원했다. ‘검은사막M’ 역시 영지 콘텐츠를 중심으로 유저들에게 사냥 이외의 다양한 재미를 준비했다. 그렇다면 영지 시스템은 무엇이고, 영지 콘텐츠에서 우리가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될 것은 무엇일까?

먼저 영지 콘텐츠는 ‘영지를 받자’ 퀘스트를 완료 후 받게 되는 개인 공간으로, 이곳에서 각종 건축물을 건설하고, 영지인에게 작업을 담당시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건축물에서는 영지인 또는 캐릭터가 채집한 재료들을 통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영지 콘텐츠는 ‘검은사막M’의 레벨업만큼 중요한 필수 콘텐츠 중 하나다.

영지를 운영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로 영지인이다. 높은 등급의 영지인일수록 더 효율적으로 작업을 한다. 하지만 높은 등급의 영지인은 더 높은 공헌도를 요구하며, 초반에는 획득하기도 힘들다.

기존의 고용한 영지인들은 언제든지 해고할 수 있으며, 구매한 공헌도도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등급이 높은 영지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영지인을 최대로 고용해 노동시키는 것이 좋다.

단 첫 영지 입주 때 기본으로 제공되는 2명의 영지인은 공헌도를 소비하지 않기 때문에 해고하더라도 반환되는 공헌도는 없다. 반대로 말하면 2명을 해고하면 추가로 2명만큼의 공헌도를 소비하게 된다는 것이므로, 기본 제공 영지인은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유저들이 관심을 놓아선 안될 영지 생활의 핵심 요소는 바로 ‘정제소’, ‘연금 공방’, ‘무역 공방’, ‘텃밭 및 식량창고’, ‘숙소’다.

먼저 정제소는 정해진 시간마다 블랙스톤을 생산하기 때문에 과금, 무과금을 불문하고 모든 유저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다. 비록 초기에는 낮은 등급의 블랙스톤을 한 개 주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4레벨의 정제소부터는 최대 상급 블랙스톤까지 생산한다. 무기와 방어구 강화에 필수적인 아이템인 만큼 정제소 증축은 영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다음은 무과금 유저들에게 단비 같은 ‘무역공방’과 ‘연금공방’이다. 무역공방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무역 납품을 통해 은화를 획득할 수 있으며, 연금 공방은 회복포션, 수정 등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이 두 시설을 활용하면 유저들은 무역공방을 통해 은화 수급을 늘리고, 연금 공방에서 포션과 같은 소비재 지출을 줄여 은화 보유량을 상당히 늘릴 수 있다. 연금공방도 정제소처럼 초기에는 획득하는 아이템의 가치가 낮아 효율이 나빠 보이나, 증축할수록 더 높은 등급의 포션을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 효율 또한 높아지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될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영지 콘텐츠에는 연금공방 이외에도 장비공방으로 직접 장비를 제작해 은화 지출을 줄일 수도 있다. 단 장비공방의 경우는 상위 등급의 장비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가 합 3만 개를 넘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재료를 필요로 한다. 이뿐 아니라 100만 은화에 가까운 제작 비용을 소비해야 되기 때문에 소비한 시간과 은화 대비 효율이 좋지 않다.

그다음은 텃밭과 식량창고는 말 그대로 영지 내 농사를 짓고 수확한 아이템을 저장하는 시설이다. 식량은 영지인들에게 작업을 주문할 때 소비되는 필수 자원으로, 초기에 식량창고와 텃밭을 증축하지 않으면 식량 부족으로 인해 채집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곧 영지 내 모든 작업이 지연시키고 영지 성장을 저해하므로 두 시설 역시 영지 관리에 핵심 요소다.

마지막으로 숙소는 보유 가능한 최대 영지인의 수를 증가시켜주는 시설이다. 더 많은 영지인이 작업을 할수록 더 많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숙소는 영지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필수 건물이다.

영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 가지 사소한 팁을 더 붙이자면, 영지인들의 기분과 충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충성도가 낮고 기분이 좋지 않은 영지인은 근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틈틈이 격려를 해주고, 대화를 유도해 영지인들을 더 효율적으로 업무에 임하도록 할 수 있다.

또한 앞서 말한 모든 건물들을 증축하기 위해서는 지휘소를 기본적으로 증축해야된 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검은사막M’의 영지 콘텐츠는 무과금 유저들도 게임을 풍족히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시스템이므로, 빠른 성장을 노리는 유저라면 영지 관리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유정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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