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클로바'로 샤오미 IoT 기기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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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클로바'로 샤오미 IoT 기기 활용한다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2.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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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샤오미, 인공지능(AI)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네이버와 샤오미가 인공지능(AI) 기술 동맹을 맺었다. 이에 샤오미의 다양한 IoT(사물인터넷) 하드웨어를 네이버의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7일 네이버는 샤오미,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여우미와 인공지능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Clova)'와 샤오미의 기술 연계가 핵심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좌), 홍 춰 샤오미 글로벌전략부사장(중), 여우미 한문호 대표(우) <네이버 제공>

이번 협약으로 샤오미의 국내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의 다양한 기기들로 구성된 홈IoT 생태계에 네이버 플랫폼이 활용되면 자연스레 언어 장벽도 넘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네이버 역시 홈IoT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샤오미의 국내 총판인 여우미는 양사의 원할한 협력을 위한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인혁 네이버 총괄부사장은 "이번 샤오미-여우미와 제휴로 클로바를 통한 IoT 환경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클로바가 이용자들에게 일상생활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 춰 샤오미 생태계총괄 부사장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모든 샤오미 제품을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통해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샤오미 제품을 더욱 친숙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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