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文 대통령 방중 동행...롯데도 신동빈 회장 대신 이원준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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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文 대통령 방중 동행...롯데도 신동빈 회장 대신 이원준 부회장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7.12.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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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한다.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에서는 각각 최태원 회장, 정의선 부회장, 구본준 부회장이 중국 사절단으로 나서는 것을 고려하면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가 아쉽다. 롯데그룹에서도 재판을 앞두고 있는 신동빈 회장 대신 이원준 부회장이 경제사절단으로 동참한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인 명단을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이원준 롯데그룹 부회장, 오인환 포스코 사장, 정택근 GS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채종진 비씨카드 사장,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 등 대기업 35개사가 참가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이어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진영환 삼익THK 회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등 중견기업 29개사, 중소기업 160여개, 기관·단체 40여개사 등 총 26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중국 방문 경제인단은 역대 순방 역사상 최대규모다. 문재인 정부 출범후 첫 방문한 미국은 52명, 두번째 방문지인 인도네시아는 87명이 동행했다.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인 대한상의는 중국 방문 경제인 참가할 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주요 경제단체 및 협회 대표,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 

경제사절단은 13일 대한상의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공동 개최하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14일 코트라 주최의 ‘비즈니스 파트너쉽’과 16일 한국무역협회 주최의 ‘한-중 산업혁렵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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