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게임 ‘스타듀밸리’,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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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게임 ‘스타듀밸리’,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 예정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0.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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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플레이 출시는 연기
▲ 사진 출처 : 스타듀밸리 공식 홈페이지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농장 운영 게임 ‘스타듀밸리(Stardew Valley)’가 오는 10월 5일 ‘닌텐도 스위치’로도 발매된다.

‘스타듀밸리’의 개발사 ‘콘선드에이프(ConcerndApe)’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듀밸리가 닌텐도로 출시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며, “닌텐도 시리즈에 스타듀밸리가 나타난 것은 처음이 아니지만, 스타듀밸리가 휴대용 시스템과 만난 것은 처음이다”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스타듀밸리’는 유저들로부터 ‘귀농 게임’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어왔다. ‘농장’을 잘 운영하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목표이지만, 이 외에도 게임 내 마음에 드는 NPC와 결혼하여 가정을 꾸릴 수도 있고, 동굴을 탐험하여 여러 재료를 모으거나 호수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낚는 등 많은 콘텐츠로 2016년 스팀 베스트셀러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많은 유저들이 기대했던 ‘멀티 플레이 모드’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함께 공개하겠다던 기존 발표와 달리, 2018년 초에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스타듀밸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스타듀밸리’의 ‘멀티플레이 모드’는 호스트 플레이어를 포함해 최대 4인까지 참여할 수 있고, 초대받은 플레이어와 호스트 플레이어 모두 거의 모든 생산 활동을 함께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끼리 결혼도 가능하다. ‘멀티 플레이 모드’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도 추가 될 예정이다. 그러나 다른 플랫폼끼리의 멀티 플레이는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듀밸리’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한국에도 정식 발매될 예정인 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지역 코드가 존재하지 않는 ‘닌텐도 스위치’의 기기 특성상, 해외에서 해당 타이틀을 구매해 가져오더라도 국내 기기로 플레이할 수 있다.

한편, ‘스타듀밸리’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가격은 14.99달러이며, 대응 언어는 일본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의 7가지 언어로 한국어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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