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네코제 프로젝트’ 넥슨 조정현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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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네코제 프로젝트’ 넥슨 조정현 팀장
  •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0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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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제' 비롯한 유저 지원, 앞으로도 계속 확장 계획 중

12일 판교에 위치한 넥슨 사옥서 진행된 ‘네코랩’ OBT 이후, 넥슨의 조정현 팀장이 인터뷰를 통해 ’네코제 프로젝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을 공개 했다.

조정현 팀장은 먼저 ‘네코제가 4회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꾸준히 참여 의사를 보내주는 많은 ‘유저 아티스트’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인기 제품의 재판매’ 요청이 있지만 아직 넥슨에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실제로 3회까지 네코제를 진행하면서 내놓자마자 완판되는 제품이 많았지만, 넥슨은 아직 전문적으로 굿즈를 판매하는 ‘샵’에 대한 노하우도 없을 뿐더러 아직은 준비가 미흡한 상태다. 또, 현재는 제작되는 수량 자체도 소량이어서 재판매가 불가하다는 것이 조 팀장의 설명이다.

아티스트 선발은 ‘네코랩’ OBT에서 발표했던 대로 참신함, 게임에 대한 이해도, 기성제품과는 다른 재해석이 가장 중요한 기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저들이 판매하고 수익을 얻어가야하기 때문에, 판매가 가능하면서 해당 기준들을 충족하는 제품이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네코랩 멘토 선정기준에 관련 조 팀장은 “분야별로 구했다”며, '컴퓨터 그래픽과 글, 피규어 원형을 제작,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분야에서 유명한 사람을 섭외했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네코제는 규모나 금액을 비롯해 컨텐츠적인 측면 역시 계속 확장될 예정이며, “네코제가 쭉 확장되어 중요한 발표 등도 네코제 현장에서 이뤄지게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팀장은 “아티스트들이 앞으로도 많이 참가를 해주면 좋겠다”며, “회사와 함께 행사가 이뤄지는 유니크한 장소인 만큼, 일방적인 행사가 아니라 서로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느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효진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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