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모바일에서 VR게임개발사로 변신, 앱노리 이현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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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모바일에서 VR게임개발사로 변신, 앱노리 이현욱 대표
  •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1.21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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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스포츠게임은 우리가 책임진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다 히트작도 만들었지만 지금은 VR 게임에 집중하는 개발사가 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앱노리 이현욱 대표. 그가 바라보는 VR 게임의 미래를 이야기 해 보았다.

본인 및 회사 소개 부탁한다

원래 저는 삼성 핸드폰 GUI 개발하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0년 아이폰이 국내 상륙하면서 앱스토어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시점에서 과감히 사표를 내고 1인 게임개발사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고시원에서 6개월 정도 혼자서 개발해 게임을 출시했는데 운 좋게 한국 전체 유/무료  1등을 했고 국내 게임회사 ‘게임빌’에서 지분투자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개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노리는 어플리케이션의 '앱'과 놀다 라는 뜻의 '노리'를 더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원래는 모바일 게임만 개발하다 2015년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VR 게임에 포커스를 맞춰서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VR이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이었는데  '내일은 야구왕', '메이즈 크래프트' 등 저희 모바일 게임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당장 수입이 되는 모바일로 계속 가야 되나를 놓고 고심을 했지만 이미 마음은 VR로 결론이 나 있었습니다. 

VR 시장이 아직 초기라 매출이 크지 않아 자금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HTC VIVE에서 저희 기술력을 인정을 해주어 VIVE X에도 선정이 되어 VIVE로 부터 투자도 받았고 코카 첨단융복합 지원 과제에도 선정이 되어 현재는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개발하고 있는 VR 게임들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

저희는 VR 스포츠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다른 네거티브한 폭력적인 게임과는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라 생각합니다. 저희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심플하고 쉬운 스포츠 게임입니다. 탁구 같은 경우 VR에서 공을 치면 네트를 넘기기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실제로 칠 때도 어려운데 가상현실에서 치면 더 어려워집니다. 처음에는 리얼 물리를 그대로 적용했는데 전시회에서 테스트를 해보니 사람들이 잘 못치고 재미없다고 가버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물리 보정 기술을 적용해서 물리법칙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표 안나 게 보정을 적용했습니다. 리얼 물리가 아니라 보정기술이 바로 노하우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플레이를 할 때 잘 들어가니 자기가 잘 치는 줄 알고 더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전보다는 반응이 훨씬 좋았습니다. 앱노리의 스포츠 게임은 리얼 보다는 쉬운 플레이와 재미(FUN)에 포커스를 두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앱노리의 앞으로의 계획이나 추구하는 바를 이야기해 달라

현재까지 야구, 탁구 VR 게임이 개발 완료 되었고 지금은 복싱, 테니스, 배드민턴, 양궁, 스쿼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VR 복싱은 세계 최고의 복싱스타 '매니 파퀴아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했고 내년 출시를 맞추어 파퀴아오가 직접 가상현실의 파퀴아오와 대결을 벌이는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2020년 동경 올림픽까지 스포츠 20종목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고 IOC와 연계하여 올림픽 이벤트를 VIVE와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0년까지 세계 최고의 VR 스포츠 전문개발사로서 기업 브랜드를 확립하는 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아직 저희 게임이 BTB (기업고객)를 상대로 판매되기 때문에 독자 여러분이 접할 기회가 많이 없을 것입니다. 내년 2018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일반 유저분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VR 스포츠 하면 앱노리를 떠올릴 수 있게 열심히 개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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