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준경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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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준경 애드저스트 코리아 지사장
  •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09.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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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파트너!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얼굴을 보면 알 수 있다. 게임이 좋아 좋은 직장 다 때려치우고 한국에 온 남자.

그가 꿈꾸는 게임 세상을 들여다 본다.
 

본인의 소개 부탁한다
안녕하세요. 저는 애드저스트 한국지사 대표로 재직중인 장준경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게임에 관심이 많아 초등학교 때는 닌텐도, 중학교 때는 플레이스테이션, 고등학교 때는 PC게임을 즐겨 했었습니다. 

성인이 되서 캐나다에 있는 은행에서 일을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 당시 즐겨하던 게임 'Tap Tap Revenge'를 보며 게임을 만들고 싶은 생각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으로 오게 되었고,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던 게임빌 해외 마케팅부서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맙크리트와 NHN Entertainment, Criteo를 거쳐 현재 애드저스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직 '애드저스트'에 대해 모르는 독자들이 많을 것 같다
애드저스트는 게임 등 모바일 앱의 마케팅을 진행할 때 각 마케팅 채널이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알려드리는 SaaS 솔루션입니다. 

애드저스트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광고주는 마케팅의 현황이나 앱 내에서 유저들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또한 광고주 입장에서 여러 광고 채널을 사용하게 되면 무엇보다 가장 염려가 되는 이중 광고비 지출인데 이 부분을 애드저스트에서 제거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정확한 트래킹과 마케팅 집행을 위해 유저들을 그룹화 시킬 수 있는 Audience Builder라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분석하는 일은 매우 재미있는 분야입니다. 게임 분석 및 마케팅 분석을 하며 깨달은 점은 마케팅은 결코 게임 기획, 개발과 별개의 분야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마케팅은 오히려 게임 기획과 함께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민되어야 하며 출시 후 앱의 성공 여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구체적으로 게임 개발사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
게임 개발사들은 무엇보다 가장 큰 관심이 '내 앱이 어떻게 전 세계 유저들에게 많이 알려질까'를 고민합니다. 이로 인해 여러 채널들을 통해 여러 종류의 캠페인을 진행하죠. 그렇지만 어느 채널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무료 채널(SNS, 이메일 등)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지만 큰 효과를 지속적으로 내지 못하므로, 유료로 광고비를 지불하면서 광고를 진행하게 됩니다. 유료 매체들을 사용하게 되면 효과는 훨씬 좋지만, 문제는 과연 사용한 광고비용만큼 효율이 제대로 나오고 있는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광고 매체들이 주는 데이터를 전부 신뢰하는 광고주는 없기 때문입니다. 

애드저스트는 광고주와 매체사 중간에서 “검증” 역할을 하지만 더 나아가서 인앱 트래킹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사들은 애드저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기 전에서부터 인스톨 이후 앱 사용을 중단할 때까지 모든 단계를 트래킹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게임은 여러 분야의 노하우들이 접목된 예술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예술 작품을 만드는 개발사들과 게임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 여러분들이 한국 게임업계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애드저스트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다윗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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