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우수성 대중적으로 알리기 나선 철강협회…일본 철강협회와도 글로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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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우수성 대중적으로 알리기 나선 철강협회…일본 철강협회와도 글로벌 협력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4.04.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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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철강협회 간 홍보 교류회 개최로 향후 협력 방안 모색
철강협회·회원사, '철 우수성 홍보 위한 콘텐츠 강화'에 협력

한국철강협회가 일본 철강협회와 함께 글로벌 철강 홍보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양국 철강협회는 철강의 친환경 홍보를 위한 협력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4일 철강협회에서 ‘2024년 철강홍보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원회의 올해 중점 사업 방향을 ‘대중들에게 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강화’로 설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들을 회원사들과 함께 적극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올해 지속사업으로는 2회차를 맞이하는 철강 영상 공모전 개최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철의 역할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로 했다.

SNS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철강협회 인스타그램을 개편해 회원사 소식, ESG 활동, 채용 정보, 예술·상식, 퀴즈 이벤트 등 철과 관련된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회원사와도 적극 소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철강산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국내 철강산업지도를 제작해 국내 철강산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한일 철강협회 간 홍보 교류회를 개최해 탄소중립 시대 글로벌 철강 홍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이 그간 추진한 철강 홍보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친환경 홍보 등 협력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장영식 철강홍보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24회 철강사진 공모전 개최, 인스타그램 운영, 세계 철강산업지도 제작 등 많은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면서 “올해는 일상 속에서 철의 역할과 가치를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휴스틸, TCC스틸 등 6개 회원사 홍보담당 위원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철강홍보위원회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철강 홍보활동을 위해 지난 1996년 12월 27일 발족했으며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홀딩스, KG스틸 등 총 9개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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