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실적 원동력 여성보험...한화손해보험, 여성특화보험사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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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원동력 여성보험...한화손해보험, 여성특화보험사로 '우뚝'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3.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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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판매 8개월만에 100억원 매출...신계약은 12만5600건
- 작년 보장성상품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당기순익 전년比 5.8%↑
- 보험업계, 여성 전용보험 상품라인업 지속 강화 추세
[사진=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여성 건강보험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여성특화보험사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한화손보가 지난해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이 판매 8개월만에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계약 건수는 12만5600건에 달했다.

15일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여성 소비자들의 연령대별 보장 요구를 반영하는 특화 상품,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부응했다"며 "여성의 웰니스를 리딩하는 회사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가져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1.0을 시작으로 올해 1월 선보인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 시리즈가 연이어 장기보험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이 상품은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패키지 담보 상품으로 적극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고객의 난소기능 검사를 지원하고, 난자동결 보존 시술시 고객을 우대하는 헬스케어 특화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여성 고객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제공하던 1년 보험료 납입유예 혜택을 실업했을 경우에도 보험료를 유예해주는 제도로 확대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2.0의 유방암 (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입력 보존서비스는 여성 특화 서비스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높게 평가 받아,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지난 1월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연내 여성 특화 서비스를 강화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3.0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한화손보는 이같은 여성전용보험을 중심으로한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로 지난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지난달 한화손보는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2907억원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누계 장기 신계약 보험료는 641억원,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6784억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지난해 4분기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조2825억원을 달성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 건강 및 삶의 질 분야에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 특화보험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이 활발한 추세"라며 "새로운 수익원 찾기에 골몰하는 보험사이 향후 여성 전용 상품 라인업을 대거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가  2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제공=한화손해보험]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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