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빼빼로' 첫 해외생산기지 인도 낙점... 롯데웰푸드, 330억 투자 최첨단 라인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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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빼빼로' 첫 해외생산기지 인도 낙점... 롯데웰푸드, 330억 투자 최첨단 라인 구축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1.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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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빼빼로 첫 번째 해외 생산라인을 인도에 구축합니다. 세계적인 제품력과 인지도 갖춘 빼빼로 브랜드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가 낙점된 것인데요. 롯데 인디아 하리아나 공장에 약 33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글로벌 생산시설 구축합니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올해 첫 해외 출장지로 인도를 방문해 현지 법인 투자를 통한 사업확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풀무원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친환경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 전략을 선언했습니다. 2050년까지 넷 제로 달성 및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이외에도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맥주 ‘크러시(KRUSH)’가 2월부터 캔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오늘(31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 내 롯데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사진=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LOTTE India) 하리아나 공장 내 롯데 초코파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사진=롯데웰푸드]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롯데 빼빼로 브랜드의 첫 번째 해외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인도 현지 법인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의 하리아나 공장에 빼빼로 현지 생산을 위한 21억 루피(한화 약 330억원)의 신규 설비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 29일 올해 첫 해외 방문지로 인도를 찾았다. 인도 현지를 방문해 이번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향후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인도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 대한 신규 투자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2025년 중반 본격 인도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리아나 공장 내 유휴공간을 확보해 오리지널 빼빼로, 크런키 빼빼로 등 현지 수요가 높은 제품의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전량 국내 생산해서 해외로 수출 판매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구축하는 빼빼로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하여 인도 내수 확대 및 주변국 수출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인도에서의 롯데 초코파이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마시멜로에 사용되는 동물성 젤라틴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 개발한 것을 꼽는다. 현지의 식문화와 기후에 따른 취식 환경 등을 반영한 롯데 빼빼로 현지화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2004년 인도 제과업체인 패리스(Parrys)사를 인수해 국내 식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 이번 투자도 세계 1위 인구 대국으로 약 17조원 규모의 제과 시장을 보유한 인도 현지에 롯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도에서 초콜릿은 소비자들의 핵심적인 쇼핑 품목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 4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지 조사에서 롯데 빼빼로는 90%의 인도 소비자들로부터 맛과 콘셉트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또한 초코 스틱과자로 제형적 차별성을 가져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시장성이 높은 롯데 빼빼로를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 초코파이 브랜드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해 대형마트, 이커머스 채널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시장을 우선 공략하고, 추후 소규모 전통 채널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롯데 인디아는 2022년 929억원, 2023년 10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 신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지난해 롯데 인디아 첸나이 공장에 약 300억원을 투입한 초코파이 제 3라인을 본격 가동하며, 인도 초코파이 시장에서 약 7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인도 빙과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는 인도 서부 지역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생산시설 투자를 기반으로 지역 커버리지를 넓혀가고 있다. 약 700억원을 투자한 새로운 빙과 생산시설도 올해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하브모어를 인수한 후 첫 신규 공장으로,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롯데웰푸드 이창엽 대표이사는 “향후 거대한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 비중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롯데 초코파이에 이어 강한 브랜드 파워를 갖춘 롯데 빼빼로를 앞세워 인도 시장 내 롯데 브랜드력 제고와 매출 확대를 목표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이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 제로(Net Zero, 탄소중립)와 생물 다양성 보존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를 추진하며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위기 대응에 앞장선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친환경(Eco-Friendly) 전략에서 보다 실천적 의미를 강조한 ‘친환경 케어(Eco-Caring)’ 전략을 선언하고,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 목표와 로드맵을 수립하여 풀무원 국내외 제조 사업장과 주요 공급 기업에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은 넷 제로와 네이처 포지티브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전략으로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풀무원은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한 넷 제로 전략으로 2035년까지 온실가스 20%를 감축하고(2022년 대비), 나아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담았다. 

넷 제로는 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1), 기업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구매한 전력 등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 기업의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Scope 3) 총량을 2050년까지 0으로 만들겠다는 도전적인 목표다. Scope3은 출퇴근, 제품 유통, 폐기물, 협력사에서 가져오는 원료 등 Scope1 및 Scope2를 제외하고 기업이 소유하지 않는 외부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까지 포함한다.

또, 풀무원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자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5년까지 수자원을 2022년 대비 13% 감축, 플라스틱을 20% 감축하는 네이처 포지티브 로드맵을 마련했다. 선언적인 성격에 머무르지 않고 구체적인 감축 목표와 추진 방향까지 설계함으로써 ‘실천’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풀무원은 구체적으로 ▲지속가능 에너지 ▲지속가능 수자원 ▲지속가능 원재료 ▲지속가능 파트너십 총 4가지 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수자원, 플라스틱 감축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풀무원 홍은기 ESH실 실장(상무)은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해 친환경 케어 전략을 수립하고 풀무원 공급망 전체로 확대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케어 전략이 선언이 아닌 실천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크러시(KRUSH)’의 캔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1월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위해 선보인 ‘크러시’는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극대화된 시원함과 청량함이 특징인 맥주로 특히 20대 초중반의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2월 중에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 캔 제품은 355ml, 470ml, 500ml의 세 가지이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크러시’ 병 제품이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국산 맥주와 차별화된 숄더리스 병을 통해 시각적 청량감을 전달했다면, ‘크러시’ 캔 제품은 아이스 타일을 적용해 기존 맥주에서 느낄 수 없었던 촉각적 청량감을 전달하면서 ‘크러시’만의 차별점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관심 속에 지난 11월에 출시한 ‘크러시’가 핵심 타겟인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접점 확대를 위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면서, “라인업 확대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조만간 선보일 팝업 스토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가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가격파격 선언’을 2월(2~29일)에도 이어간다.

명절 소비를 감안해 초저가 식품 3종으로 소불고기·양파·냉동만두를 선정했다. 1월 가격파격 선언 ‘인기 먹거리’였던 삼겹살은 가격을 더 내려 ‘특급 게스트’로 더했다.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중 12개는 동일 상품군의 새로운 인기 아이템으로 바꿨다.

2024년을 열며 시작된 가격파격 선언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천명하며 내세운 새 가격 정책이다.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한 달 내내 최저가 수준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고객의 실질적인 장보기 비용을 줄이고 유통업계의 가격 할인을 유발해 고객 이득을 배가시키고자 한다.업계를 선도해온 ‘1등 대형마트’로서 고물가 부담 줄이기를 선도하는 게 목표다.

이마트의 목표는 1월 한 달 동안 성공적으로 구현됐다.초저가 상품에 고객이 몰렸고 주요 유통업체들은 이마트를 따라 잇달아 가격 인하에 나섰다. 고객 혜택 극대화를 위한 선순환의 시동이 걸린 것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고물가가 이어지는 시기에 이마트는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고객이 체감하는 물가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주요 상품들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마트가 추구하는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이 설 명절을 맞아 유튜브 콘텐츠 ‘롯백 선물연구소’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백 선물연구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선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선물에 구매자의 진심을 담기 위해 연구하는 롯데백화점 유튜브 콘텐츠다. 작년 5월 톱모델이자 워킹맘인 이혜정이 소장으로 출연해 가정의달 선물 아이템 추천을 시작으로, 작년 9월에는 전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가 추석 선물을 고르는 자신만의 세가지 노하우를 공개했다.

올해 설 명절에는 최근 각종 매체를 통해 깔끔한 청소 노하우와 반전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브라이언’을 롯백 선물연구소 소장으로 초빙해 고객들의 선물 고민 해결에 나섰다. 특히 평소 ‘살림꾼’ 이미지가 강한 브라이언이 소장으로 나선만큼, 색다른 선물들과 함께 생활 속 꿀팁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우선 명절 선물로 가장 대표적인 정육 세트로는 청풍명월 브랜드의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를 추천하면서 고기를 잘 굽기 위한 사전 작업 및 굽는 과정에서의 꿀팁과 함께 세련된 테이블 세팅을 위한 프랑스 주물냄비 브랜드 스타우브의 그릴과 식기도 함께 추천했다. 장기간 육류 보관을 위한 팁으로 지퍼백을 사용해 소분할 것을 권했다.

선물연구소가 추천한 청풍명월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는 설 선물 본 판매 시작일인 1월 22일부터 1월 27일까지 롯데백화점몰 정육 카테고리 판매 매출 1등을 기록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1000세트 한정 판매 상품으로 2월 8일까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선물용 와인 및 같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와이너리에 직접 방문해 선택한 와인에 추상화 화가 하태임 작가의 작품이 레이블에 들어간 ‘디비누스x하태임 아트레이블 에디션’ 와인을 추천했다. 이 와인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이다. 같이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는 와인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라뜰리에 뒤뱅의 ‘우에노 모션 와인오프너’를 추천했다.  

이외에도 시부모님을 위한 커플잠옷으로 롯데백화점 리빙 큐레이션 숍인 ‘메종 아카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틀테일러’의 ‘프레피 체크 로브가운’을 추천했다. 로브가운과 더불어 휴식을 위한 아이템으로 슬립마스크와 티포트, 전통차로 구성된 ‘시시호시 릴렉스 타임 GIFT 세트’도 함께 추천했다.

이와 함께 명절 연휴 이후 집안 냄새 관리 방법, 의류관리 노하우 등의 ‘생활 꿀팁’과 함께 실용적인 리빙 아이템도 추천한다. ‘브라이언’이 추천한 상품은 명절 후 냄새를 환기시켜줄 아이템으로 이탈리아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 1735’의 ‘LCDC 프래그런스 컬렉션’, 깔끔한 의류 케어를 위한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브랜드 ‘로라스타’의 ‘스팀살균 의류관리기 잇지 플러스(IZZI PLUS)’ 등으로 전통적인 명절 선물과 비교해 색다르고 실용적인 선물들이 소개됐다.

‘브라이언’ 추천 상품 할인 프로모션 및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1월22일부터 2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브라이언’ 추천 상품 구매 시 12%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롯백 선물연구소’ 영상을 시청하고 가장 갖고 싶은 경품 아이템 및 공감가는 ‘브라이언’의 생활 꿀팁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청풍명월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1명), 라뜰리에 뒤뱅의 ‘우에노 모션 와인 오프너’(1명)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곽새봄 디지털콘텐츠 팀장은 “명절 선물로 고민하는 고객의 걱정의 덜어드리고자 선물 연구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단순한 선물 추천이 아닌 고객과 공감을 통해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이 지난 15일부터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 결과 고급 먹거리, 주방용품 주문건수가 2배 증가하며 프리미엄 상품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식품, 주방 인기 브랜드를 집중 편성한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명절에도 소비 양극화가 뚜렷할 것으로 예상하고, 3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상품을 다양하게 편성했다. 
현재까지(1.15~29) 구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식품 주문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주문건수는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 27일 ‘최유라쇼’에서 선보인 ‘아티키 감로꿀’은 30만원 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1시간 동안 주문건수 4000건을 기록했다. 고급 식기세트 주문액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0만원 이상 주방용품 주문건수는 30% 늘었다. 이외에도 ‘선물하기’ 서비스로 명절을 준비하는 고객도 크게 늘어 주문금액과 주문건수 모두 2배 이상 증가했다.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은 내달 6일까지 진행되며, 명절 인기 상품이 집중 편성될 예정이다. 오는 1일 오후 7시 35분 ‘최유라쇼’에서 미국 키친웨어 브랜드 ‘에피큐리언’ 도마 세트’를 도마 3종, 거치대, 뒤집개를 포함한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같은 날 오후 8시 45분에는 지난 방송에서 6000세트 이상 판매된 ‘횡성축협한우’를, 3일 오전 10시 25분 일반 김치보다 2배가량 비싸지만 론칭 방송에서 15분 만에 완판된 ‘롯데호텔 김치’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명절 이후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중장거리 여행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3일 오후 6시 30분 ‘하나투어 호주 패키지’를 판매한다. 대한항공 왕복 항공편과 전 일정 4성급 이상 호텔 숙박권을 포함한 구성으로, 오페라 하우스 내부관람과 와인 농장 체험이 가능하다. 4일 오후 9시 35분에는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 4국을 방문하는 ‘북유럽 9일 패키지’를 판매한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체 구분 없이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금액의 11%, 최대 11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매금액의 100%를 리워드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명절에도 고급 먹거리, 주방용품 등 프리미엄 상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잔여기간 동안 글로벌 주방 브랜드,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최고급 식품 판매를 확대하는 등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가 운영하는 라이프 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SWING)’(대표 김형산)과 포인트 제휴를 맺고 모빌리티 분야 멤버십 혜택 확대에 나선다.

더스윙은 220만명 이상의 가입자들에게 공유 전동 킥보드 및 자전거 서비스, 공항 콜밴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 기업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스윙의 전동킥보드, 자전거, 스쿠터 등 10만대의 마이크로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밴, 공항 콜밴 탑승 시에도 CJ ONE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은 누구나 스윙 앱에서 최초 1회 회원 연동을 하면 CJ ONE 포인트를 1000P 이상부터 10P 단위로 월 최대 20만P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 CJ ONE 포인트가 스윙의 기본 멤버십으로 적용되어 스윙 앱 메인 화면과 할인 적용 화면에서 바로 CJ ONE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6월에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까지 추가 오픈 예정이다.

이 외에도 CJ ONE과 스윙 포인트가 1:1비율로 상호 전환 가능해, 스윙에서 전동 킥보드, 자전거 등 라이드 이용으로 적립한 포인트를 CJ ONE의 다양한 제휴사 40여 곳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300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회원들의 일상과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모빌리티, 금융, 교육,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더스윙과의 포인트 제휴는 슈퍼앱 도약 로드맵에 있어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하고 회원 혜택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하재영 CJ올리브네트웍스 데이터마케팅담당은 “더스윙과의 멤버십 제휴로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을 강화한 것처럼 CJ ONE은 국내 대표 멤버십 서비스로서 회원들의 라이프 저니(Life Journey)를 커버하는 슈퍼앱이 되기 위해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11번가가 인공지능(AI)으로 판매자에게 상품 판매를 위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AI셀링코치’를 2월 1일 출시한다.

11번가의 ‘AI셀링코치’는 판매자 회원에게 ‘셀러애널리틱스’를 통해 제공하던 가격, 리뷰, 경유페이지, 유입키워드 등의 분석 데이터에 더해, 11번가의 방대한 검색어 빅데이터 기반으로 제공되는 신규 AI분석 리포트 ‘아이템찾기’, ‘상품진단하기’를 추가한 서비스다.

11번가는 판매자의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AI셀링코치’를 준비했다. AI가 알려주는 다양한 커머스 인사이트로 판매자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출혈경쟁을 피해 새로운 판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더 많은 상품매출을 올리면서 효율적 가격 결정이 가능해 판매자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AI셀링코치’의 대표 서비스인 ‘아이템찾기’는 11번가 검색 및 판매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고, 특정 상품 키워드에 대한 현 시장 상황 및 경쟁 환경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가 타깃으로 삼고 있는 상품군에서 높은 판매 성과를 올리기 위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 지 알 수 있다.

판매자는 ▲실시간 급상승 ▲꾸준한 검색 ▲전년 동기 비교 ▲현재 시즈널(겨울) ▲다음 시즈널(봄) 등 원하는 조건 별 주요 검색 키워드를 한눈에 보고, 각각의 키워드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볼 수 있다. ‘AI셀링코치’는 판매자가 선택한 키워드의 최근 2개년 월간 검색 수, 판매경쟁도(11번가 내)와 최근 30일 내 주요지표(노출 상품 수, 주문건수, 평균 판매가 등)를 시각화된 그래프와 표로 보여주고, 해당 키워드에 대한 성연령별 고객 유형, 연관 키워드 등의 상세 분석 내용을 제공한다.

판매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해 분석 리포트를 받아볼 수도 있다. 기본 상세 분석 외에 내가 조회한 키워드의 ▲경쟁상품 가격구간별 분석 ▲각 가격구간별 잘 팔리는 상품 ▲판매량 추이 ▲고객유형 분석 등, 해당 상품을 판매하려 할 때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도움이 될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상품진단하기’는 판매자가 보다 심화된 판매전략을 구사하기 위해 11번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광고마케팅 수단들과 연계한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판매자가 등록한 판매 상품에 대한 진단과 경쟁 상품과의 비교, 광고 효율성 분석 및 효율 제고를 위한 집행 전략 등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11번가 박현수 CBO(최고사업책임)은 “11번가 판매자들의 매출증대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AI셀링코치’의 분석 정확도를 높이고 판매자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더 편리하고 유용한 ‘AI 판매 조력자’로 성장시키길 것”이라고 밝혔다

○.. 한샘(김유진)이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되고 보다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화된 BI(Brand Identity)를 선보인다. 이는 1992년 이후 32년만에 진행하는 BI 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디자인 스튜디오 CFC와 협업해, 한샘이 지난 54년간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서 쌓아온 전문성과 전통성은 이어가되 현 시대에 맞는 유연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샘의 오랜 역사와 철학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기존 BI의 핵심 요소는 전반적으로 유지하고, 최근 고객과 시장 환경을 반영해 수정했다.

한샘은 지난 199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의 영문 사명인 ‘HANSSEM’을 9개의 ‘크리에이티브 블록(Creative Block)’과 빨강, 노랑, 파랑 ‘삼원색(三原色)’으로 표현한 BI를 사용했다. 가로와 세로∙대각선으로 길게 뻗어있는 ‘크리에이티브 블록’은 한샘의 역동적인 확장성을 상징하고, 모든 색의 시작을 의미하는 ‘삼원색’은 다양성을 표현했다.

한샘 BI 개편에 따라 한샘리하우스(Rehaus)와 한샘홈퍼니싱(furnishing), 한샘서비스(Service) 등 서브브랜드(Sub Brand) 및 계열사 BI도 변경된다. 한샘과 계열사 BI를 함께 사용하는 형식으로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BI는 지난 24일 문을 연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의 매장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시작으로 ‘한샘몰’ 어플리케이션, 고객용 쇼핑백∙계약서, 제품 포장, 영업사원 명함 등 온∙오프라인 채널 전 방위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한편, 1970년 창립과 함께 탄생한 첫 BI는 한샘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후 세 번의 변화를 거치고, 1992년에 ‘주거환경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1992년부터 최근까지 사용된 BI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하면서 여섯 번째 BI를 선보인다.

한샘 김유진 대표는 “지난 54년 동안 국내 홈 인테리어 1위 기업으로 쌓아온 한샘의 역사와 경험을 계승하고, 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BI 리뉴얼을 통해 최신 트렌드의 주거환경 가치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전달하는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라면세점이 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수티컬즈’를 국내 면세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며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화장품 매장과 인터넷면세점에 ‘스킨수티컬즈’를 업계 최초로 입점시켰다고 밝혔다.

‘스킨수티컬즈’는 로레알 그룹에서 주력하고 있는 피부과 판매용 전문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로레알의 대표적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부 보호와 안티에이징 기능을 갖춘 ‘C E 페룰릭 항산화 세럼’이 유명하다.

더마 코스메틱은 의약품 성분이나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러한 더마 코스메틱 계의 떠오르는 브랜드인 ‘스킨수티컬즈’를 단독 입점시키며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성장성 높은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라인업 확대를 통해 면세 화장품 업계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스킨수티컬즈 입점 기념으로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350달러 이상 구매 시 피토 코렉티브 젤 4ml 상품 7개와 파우치를 증정하고, 500달러 이상 구매 시 피토 코렉티브 젤 4ml 상품 17개와 토트백을 증정한다.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뷰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업계 최초로 스킨수티컬즈를 온, 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선보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뷰티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가 오는 1일 묵직하고 부드러운 요거트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드링킹 요거트’ 4종을 출시하며 요거트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이번 신제품은 ▲그래놀라 드링킹 요거트 ▲딸기 드링킹 요거트 ▲블루베리 드링킹 요거트 ▲망고 드링킹 요거트 4종으로 구성됐다. 그래놀라, 과일 등 토핑이 듬뿍 담긴 마시는 타입의 요거트로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래놀라 드링킹 요거트’는 묵직한 플레인 요거트에 올려진 바삭한 그래놀라의 식감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딸기 드링킹 요거트’는 새콤한 요거트 속 톡톡 씹히는 딸기 과육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블루베리 드링킹 요거트’는 요거트에 담긴 블루베리 과육과 알알이 토핑된 블루베리의 진한 맛이 강조됐다. ‘망고 드링킹 요거트’는 산뜻하고 은은하게 퍼지는 망고 과육의 달콤함이 새콤한 요거트와 기분 좋은 조화를 이룬다.

신제품 드링킹 요거트 4종은 라지 단일 사이즈로 제공되며 오는 1일부터 전국 이디야커피 가맹점은 물론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요거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마시는 타입의 신제품 ‘드링킹 요거트’ 4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요거트 특유의 묵직하고 새콤한 맛과 종류별로 듬뿍 담긴 토핑의 조합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설맞이 알뜰 쇼핑을 위해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본 행사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례용 음식을 비롯해 고객 수요가 높은 명절 필수 아이템을 총망라해 할인가로 선보이며 명절을 앞둔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확실하게 낮추고자 기획했다. 

행사 기간에는 각종 제수용품과 축산, 수산, 과일 등 신선식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멤버십 혜택을 이용하면 보다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명절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명절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홈플러스가 연이어 개최하는 할인 행사를 이용해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는 지난 해부터 소방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소방관 응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관들의 희생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 행사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소방가족 희망나눔’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파리바게뜨는 연중 순직 소방관이 근무했던 소방서를 찾아 유자녀나 부모를 위한 생일 축하 행사를 열고 소방관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한다. 

파리바게뜨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행사로 23일과 30일 각각 강원도 태백시 태백소방서와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소방서를 찾아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딸과 고(故) 심장보 소방위의 아들 3명의 생일을 소방관 동료들과 함께 축하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 간식빵 및 케이크도 각 소방서에 전달했다.

특히, 파리바게뜨가 작년 소방의날(11월 9일)을 맞아 소방청과 협력해 소방관의 헌신에 감사하고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선보인 ‘삐뽀삐뽀 출동! 소방차 케이크’를 자녀에게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이 케이크는 실제 소방관 배우자를 둔 연구원이 개발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며, 케이크 출시 1주년이 되는 올해 소방의 날에 판매수익의 일부를 ‘소방가족 희망나눔’에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고(故) 허승민 소방위의 배우자인 박현숙 소방가족 희망나눔 가족대표는 “남편 순직 후 소방서에 다시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남편의 친한 동료들과 함께 딸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어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며,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파리바게뜨와 소방청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방가족 희망나눔’은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며 삶을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소방청 소속 비영리 법인으로, 심리치료, 자조모임 지원 등을 통해 유가족들의 심리적,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순직한 소방관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남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전하고자 소방가족 희망나눔, 소방청과 함께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을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그룹은 지난해부터 6월과 11월 국가유공자와 제복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전용 탄산음료 ‘브랜드 콜라’에 청룡 디자인을 입힌 청룡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브랜드 콜라’는 신세계푸드가 소비자들에게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 브랜드 경험을 주기 위해 2021년 선보인 탄산음료다. 캔 패키지에 빨강색에 흰색을 배색으로 조합하고, 브랜드를 뜻하는 노란색의 B 로고와 팝아트적 요소를 넣어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에 이경미 작가의 ‘나나아스트로’,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 ‘디펜스 더비’,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버거’와 ‘싸개’ 등 다양한 캐릭터를 접목해 한정판으로 출시하거나, 이를 활용한 대체 불가 토큰(NFT)를 선보이며 단순히 마시는 음료를 넘어 즐기는 음료로 젊은 층에게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브랜드 콜라’는 지난해 12월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캔을 돌파했다. 

이번 ‘브랜드 콜라’ 청룡 에디션은 청룡의 해를 맞아 푸른 용과 노브랜드 버거의 캐릭터인 ‘버거버거’와 ‘싸개’를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했다. 기존 ‘브랜드 콜라’의 주요 색상이었던 붉은색 대신 시원하고 청량감을 주는 하늘색을 활용해 새해의 밝은 기운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신세계푸드는 ‘브랜드 콜라’ 청룡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2월 1일부터 28일까지 ‘브랜드 콜라’를 구입하고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로고를 활용해 만든 순금 브랜드 코인(4명)과 신메뉴 쿠폰(224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브랜드 콜라’가 타 버거 프랜차이즈와 차별화 요소로 주 소비층인 젊은 층에게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분야 및 신진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 콘텐츠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웰니스(Wellness)’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나트륨을 줄이면 장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 

앞서 같은 공법으로 선보인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약 25% 낮추면서 ‘100% 태양초 고추장’의 깔끔한 매운맛을 살렸다. 온라인에는 “담백하고 매콤해 맛있다”, “나트륨이 줄어 부담이 덜하다” 등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mg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또한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 

사골곰탕은 떡만둣국, 북엇국, 황탯국 등 다양한 요리의 밑국물로도 활용도가 높다. 이 때문에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은 국물요리를 저염으로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주 진행한 기획전을 통해 B마트에 단독 출시했으며, 출시 7일만에 300개가 넘는 리뷰를 생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장류, 국물요리에서 나트륨을 저감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품목의 ‘웰니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BBQ관이 K-푸드의 전도사로서 역할은 물론 한국 음식의 정갈함까지 검증해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운영하는 'BBQ관'이 지난 19일 오픈 이후부터 진행된 보건소와 식약처의 모든 위생 점검에서 무결점으로 통과하며 우수한 품질과 철저한 위생 관리를 증명했다고 31일 밝혔다.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BBQ관'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이 전 세계에서 모인 선수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BBQ관은 오픈 이후부터 매일 진행하는 보건소의 위생검사와 격일마다 진행하는 식약처 위생점검에서 한번의 지적사항 없이 통과했다. BBQ의 철저한 위생·품질 관리가 만든 성과였다.

BBQ는 최근 유행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및 식중독으로부터 선수 및 관람객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변질되기 쉬운 냉동, 냉장 보관 제품의 공급과 보관, 조리·제조 시설 등의 위생 상태, 조리·운반 과정의 안전관리 등을 철저히 대비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현재 BBQ관에서는 치킨과 피자뿐 아니라 떡볶이, 우동, 황금알 치즈볼 등 분식과 사이드를 포함한 30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과 선수단 등 K-푸드에 호기심을 가진 방문객이 연일 줄을 이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BBQ 관계자는 "현장을 방문해 한식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이 K-치킨과 치즈볼, 떡볶이 등을 맛보고 극찬을 쏟아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회 마지막 순간까지 안전과 품질을 비롯한 위생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서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근 로제, 마라 등 이색 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소스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복잡한 레시피를 없이도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어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장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CJ프레시웨이는 B2B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약 3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소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6000톤으로 하루 평균 71톤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중식 소스(마라 소스, 굴 소스)의 판매 성과가 돋보였다. 

메뉴형 완제 소스는 단체급식 경로에서의 수요가 도드라졌다. 떡볶이 소스, 마라탕 소스 등 메뉴별 상품으로 출시되어 여러 재료를 배합하는 수고를 덜고 간편하게 메뉴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료비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돕고 배식량에 관계없이 음식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급식장의 ‘만능 아이템’으로 통한다.

일부 상품은 급식 메뉴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가 급식장에 유통하는 대용량 밀키트(약 30인분) 중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로제 치즈쏙 옹볶이 △바질 크림 츄볶이 △마라 크림 파스탕 키트는 급식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소스 구성품이 재주문률을 높이는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외식 경로에서는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성장세가 돋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이 48% 늘었다. 치킨용 양념 소스, 피자용 토마토 소스, 햄버거 소스 등 외식 인기 메뉴에 부합하는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는 각 외식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메뉴 고유의 맛을 내는 용도로 개발되어 업체별 전용 상품으로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외 유명 식품 브랜드와 협력해 독점 상품 유통 규모도 확대했다. 지난해 독점 소스 상품의 유통 규모는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2022년 B2B 독점 유통 판매권을 확보한 ‘하이디라오’의 마라 소스 상품군이 대표 사례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다양한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특히 상품 기획, 배합비 개발, 유통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상품화의 전 과정을 내재화하고 PB 상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 상품 개발의 주축은 지난해 출범한 ‘통합 R&D 센터’이며 B2B 식품 전문 브랜드 ‘이츠웰’을 통해 유통한다. 일부 상품은 제조 인프라 ‘센트럴 키친’과 자회사 ‘프레시플러스’가 생산한다.

올해 1월에는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 개발한 △옥사부반점 짬뽕 소스와 △마늘보쌈 소스 △동파육 소스 △치폴레마요 등을 신제품으로 선보였으며, 2월에는 △일본식 마제소바 소스 △콘소메시즈닝 등 초중고 학생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PB 2종을 학교 급식 특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체 개발 상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실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높고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외식 및 급식 경로에 최적화된 B2B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월 5일, 전설적인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와 ‘철권(TEKKEN)’을 모티브로 한 ‘파이팅 게임 레전드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스트리트 파이터’ 디자인 3종과 ‘철권’ 디자인 3종을 포함해 총 6종의 티셔츠로 구성됐다. 각 시리즈 최고 인기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II’와 ‘철권 2’를 비롯하여, 최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철권 8’의 디자인까지 다양한 티셔츠 라인업을 선보인다.

‘스트리트 파이터’ 티셔츠는 총 3가지 종류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먼저, 시리즈 대표 캐릭터인 ‘류’의 시그니처 동작과 역대 게임 캐릭터를 큼직한 로고에 담은 디자인이 돋보이는 티셔츠와 ‘스트리트 파이터 II’ 시리즈 제작 당시 개발자들이 직접 스케치한 이미지가 디자인된 티셔츠는 게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또한, 2023년 6월 발매된 최신작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새로운 캐릭터 ‘루크’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는 볼드한 디자인과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 신규 유저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파이팅 게임 레전드’ 컬렉션의 또 다른 게임 시리즈인 ‘철권’을 컨셉으로 한 티셔츠 3종 또한 게임 팬들의 눈길을 끈다. 먼저, ‘철권’ 첫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과 히든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는 전형적인 ‘철권’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시리즈 최고 인기작 중 하나인 ‘철권 2’의 캐릭터 ‘킹’이 디자인된 티셔츠는 강렬한 철권 로고와 함께 레전드 파이팅 게임의 짜릿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외에도 올해 발매된 최신작인 ‘철권 8’의 로고가 앞면에 새겨진 티셔츠는 시리즈의 역대 게임 타이틀을 순서대로 배열한 뒷면 디자인으로 ‘철권’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한편, 유니클로 UT는 옷을 입는 사람이 본인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그래픽 티셔츠이다. 그동안 유니클로 UT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와의 협업 컬렉션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2024 SS 시즌에는 게임, 문화, 예술, 뮤지엄, 애니메이션 등 보다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이팅 게임 레전드 UT’ 컬렉션은 2월 5일부터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다.

○..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쌓은 다양한 물류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토대로 베트남 물류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첨단 물류기술과 앞선 운영노하우를 전수하며 현지 유통업체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국영 유통기업 사이공 쿱(Saigon Co.op)과 물류사업 협력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호치민 서부지역에 구축중인 신규 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하는 한편, 공동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MOU 체결식은 30일 오전(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사이공 쿱 본사에서 열렸으며, CJ 베트남지역본부 장복상 대표, CJ대한통운 김권웅 APAC 본부장, 사이공 쿱 응옌 안 득(Nguyen Anh Duc) 총사장 등 양측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989년 설립된 사이공 쿱은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약 76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체인이다. 지금까지 물류자회사가 창고운영 및 운송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오프라인 매장 및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추진하면서 CJ대한통운의 TES 기반 첨단기술과 앞선 운영노하우를 활용한 물류효율화에 큰 기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포함한 TF를 구성해 올해 운영 예정인 호치민 신규 물류센터 내 자동화 설비 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소매 유통업은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가 수만 가지에 이르기 때문에 물류 자동화 난이도가 매우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식품∙패션∙뷰티 등 다양한 소비재 산업군에 걸쳐 운영 역량을 축적하면서, 지역∙요일별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향후 발주량에 대한 예측도를 높여 전국 매장에서 매일 불규칙적으로 발생되는 주문을 원활하게 대응하는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이와 같은 데이터분석 모델과 자동화 설비를 해외 운영현장에 적용해 고객사 물류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APAC본부장은 “다양한 상품군에 걸친 유통물류 경험과 자동화기술을 통해 사이공 쿱의 물류 효율성, 안정성을 높이는 등 양사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독보적인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유통물류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는 한편 국내에서 구축한 첨단 기술력을 전세계로 전이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날씨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은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김태이 CSR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 쿠팡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가격대의 인기 선물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2024 설날 선물 기획전을 2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정육, 과일, 수산물, 건어물, 가공육, 반찬류, 떡, 명절음식 등 고객들이 주로 선물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모두 담아냈다.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는 제스프리, 횡성한우, 농협안심한우, 우미학, 목우촌 등이 있다.

쿠팡은 고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도록 기획전을 구성했다. ▲3만원 미만의 실속형 선물 ▲3~5만원 대의 가성비 선물 ▲5만원 이상의 품격있는 선물 등 가격대별로 상품을 한데 모아 확인할 수 있게끔 구분해 쇼핑의 편의를 더했다.

쿠팡 와우회원을 위한 풍성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와우 회원에게는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고객이 보유한 카드에 따라 최대 30% 카드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4만5000원의 추가 할인 쿠폰도 적용할 수 있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날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할인 쿠폰은 예산 소진 때까지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 감칠맛 상주 알알이곶감 800g 20과 (1만원대) ▲ 오가 굴비 세트 10미 900g (3만원대) ▲ 농협안심한우 1등급 채반선물세트 1호 1kg (8만원대) ▲ 우미학 한우 프리미엄 선물세트 2호 1.7kg (20만원대)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설 선물세트부터 준비하기 번거로운 명절음식까지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쿠팡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설 연휴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배민아카데미에서 만나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외식업주들의 모임인 ‘배민프렌즈’가 2024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어제(3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의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배민프렌즈 7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배민프렌즈는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배달의민족 외식업주 모임이다. 소상공인들이 평소 장사 고민이나 어려움을 나누는 기회가 부족한 점에 주목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는 취지로 지난 2020년 10월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배민프렌즈 7기 외식업주들을 비롯해 선배 배민프렌즈 소상공인,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 등 우아한형제들 관계자와 배민프렌즈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7기로 선정된 전라북도 군산의 정담순대 김희순 사장은 “동네에서는 장사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는데, 배민에서 아낌없이 알려주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됐다”며 “제가 가진 것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선배를 대표해 참석한 배민프렌즈 5기 정준희 사장은 “배민프렌즈가 커뮤니티 이상의 또 다른 직업이라고 생각하며 지속해서 성장하는 사람이 됐다”며 “7기 사장들도 저와 같이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새로운 배민프렌즈를 응원했다.

배민프렌즈는 1기부터 6기까지 누적 81명의 외식업 사장들이 활동에 참여해, 전국 방방곡곡 장사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전파하며 활약하고 있다. 배민사장님페스타, 특강, 멘토링 등 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외식업주들의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의 봉사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7기에는 15명 모집에 130여 명이 지원해 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수도권 지역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외식업주들도 신청해 전북 군산, 충남 논산 등 지역 외식업주들도 선정됐다.

앞으로 7기 외식업주들은 올해 6월까지 매월 두 차례 정기모임을 진행한다. 서로의 가게를 방문해 운영 노하우를 나누거나, 건강한 장사 습관을 만들기 위한 소모임 운영 등 함께 ‘장사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되며 또 장사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특강,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프렌즈와 같은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자영업자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외식 산업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지역 기반, 외식업종 별로 세분화하고, 대상 기관이나 협단체와 협업 교육프로그램, 배달장사나 메뉴레시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권용규 센터장은 “배민프렌즈가 외식업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함께 성장하는 좋은 모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며 “배달의민족은 외식업주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2월 1일부터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또 창업 교육, 개업 후 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함께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기술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520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으며 한부모 가족 구성원 1500여 명의 자립을 도왔다. 지난해 11월에는 희망가게 20주년 기념 전시 ‘Her Story, Hope Story’를 개최해 창업주, 심사위원, 아모레퍼시픽 관계자와 함께 20년의 시간을 회고하기도 했다.

○.. hy가 '야쿠르트 팝핑 프로바이오틱스(이하 팝핑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해 키즈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팝핑 프로바이오틱스는 분말형 건강기능식품이다. 'HY2782'를 비롯해 총 4종의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함유했다. 제품에 들어있는 HY2782는 hy 전 발효유 제품에 사용하는 주력 균주 중 하나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체검증 GRAS' 및 '신규 기능성 소재 등록(NDI)'를 통해 안정성을 인정 받은 소재다. 한 포당 30억 CFU(보장균수)를 보증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제품에는 독특한 식감의 '팝핑캔디'도 첨가했다. 입안에 넣는 순간 톡톡 터져 먹는 재미를 더한다. 상큼한 야쿠르트 맛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나 학생뿐만 아니라 MZ세대의 입맛까지 겨냥한 제품이다. 균형 있는 영양공급을 위해 비타민C와 비타민D도 함유했다.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도 간편하고 물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강미란 hy 마케팅 팀장은 “‘팝핑 프로바이오틱스’는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 섭취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hy 특허 유산균 4종과 팝핑캔디를 한포에 담았다”며 “신제품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위메프가 내일부터 오는 7일까지 월간 최대 특가 프로모션 ‘위메프데이’를 개최하고 식품류를 비롯한 주요 카테고리 상품들을 압도적인 할인가에 전한다. 또, 2월부로 ‘투데이특가’ 행사 영역을 전격 개편하고 고객의 쇼핑 편의를 한 층 더 높인다는 목표다.

위메프의 월간 대표 행사인 ‘위메프데이’가 7일까지 열린다. 이달에는 먹거리부터 설 선물 등 위메프 전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들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매 시 25% 장바구니 쿠폰과 함께, 15% 카드사 할인을 더해 최대 40% 할인 혜택으로 고객의 합리적인 쇼핑을 돕는다. 

먼저, ‘슈퍼위메프데이’ 코너에서 일별 다양한 메인 상품을 초특가에 공개하고 ‘타임특가’에서는 정각 때마다 최대 8종의 신규 상품을 매력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 ‘카테고리 추천’ 코너에서 식품, 생필품, 패션 등 총 13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선별해 특가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 ▲사세 버팔로스틱플러스(1kg+1kg, 2만900원) ▲쿡솜씨 알고니탕 밀키트(2인분, 5680원) ▲아임닭 닭가슴살 감자탕볶음밥 (200g 1팩, 1280원) ▲23년 햅쌀 진품경기미(10kg 상등급, 2만6650원) ▲하이마블 고소함이 일품 소곱창 (160g+소스 30g, 3900원) 등이 꼽힌다. 이외도 ▲LG생활건강 선물세트 월드트레블 WE호(1만4350원) ▲노스페이스 빅샷 중학생 고등학생 책가방(10만1250원) ▲종근당 락토핏 골드(총 180포, 2만4750원) ▲설화수 본윤 2종 세트(8만1250원)  ▲린블리샵 기념일 용돈봉투(1+1+1장, 1620원) 등 가족 선물 준비에 적합한 상품도 특가판매한다. 

핵심 특가 매장인 ‘투데이특가’도 1일부터 전격 개편한다. 기존 위메프 전 상품 카테고리별 영역을 나눠 특가상품을 소개하던 구조에서, 메인 판매 영역인 ▲슈퍼투데이특가와 시간대별 할인 판매 영역 ▲타임특가 2가지로 구성해 주목도를 높인다. 여기에, 슈퍼투데이특가 대표 상품을 2배로 늘려 고객 쇼핑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투데이특가’ 개편과 함께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데이’ 기간 '미리 받는 세뱃돈' 쿠폰 이벤트를 열고, 설 연휴에 '투데이특가'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위메프데이’ 기획전 페이지에서 7일간 매일 선착순 2024명(정각, 정오마다 각 1012명)에게 최대 30% 할인쿠폰을 선물한다. 

서울 위메프 마케팅캠페인실장은 “지속되는 고물가에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2월 설 선물 마련에도 도움 드리고자 다양한 특가 상품들을 준비해 ‘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며 “또한, 위메프 특가 상품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특가 행사 이용 및 상품 구매 편의를 개선하고 상품 구색을 강화하는 등 특가 경쟁력을 지속해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첫 돌 맞은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를 내달 1일부터 판매를 재개한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얼 그레이 티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티를 베이스로 만든 음료 위에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을 올려 달콤한 맛과 블랙 티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품이다. 

해당 음료는 지난해 1월 25일 첫 출시된 이후 본격 겨울 프로모션 시즌에 접어들며 판매 중지되기 직전인 11월 1일까지 약 9개월간 600만 잔 이상 판매된 인기 제품이다. 1년이 채 안 되는 한정 기간 동안에만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차 음료 중 ‘자몽 허니 블랙 티’, ‘유자 민트 티’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출시 당시부터 두터운 팬층을 가진 슈퍼루키였다. 해당 제품은 지난 2022년 겨울 프로모션 음료로 소개된 이후 고객의 입소문을 타고 한 달 동안 사용할 부재료를 2주 만에 소진해 품절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지난해 1월 정식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다. 

스타벅스가 단종된 상품을 빠르게 재소환하게 된 배경은 재출시를 요구하는 꾸준한 고객의 목소리(VOC)가 있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고객센터에는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가 사라져 다시 맛보고 싶다는 내용의 문의가 3개월 동안 200여 건이나 접수됐을 정도로 문의가 잇따랐다.

스타벅스는 프로모션별 음료 제조 복잡성을 감안해 파트너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제품의 단종을 진행하고 있는데 당시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가 그 대상이 되면서 한시적으로 모습을 감추게 된 것이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최근 차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를 앞세워 대표 차 음료 육성과 동시에 본격적인 티 카테고리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지난해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와 같은 굵직한 성공작과 유자 민트 티 등 기존 제품의 약진으로 지난해 차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5.5% 올랐다. 

차 음료는 커피를 즐기지 않는 고객은 물론 커피를 즐기는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는 만큼 스타벅스는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고품질 차 음료 음미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차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차 음료 성공작이 잇따르면서 스타벅스에서 신규 차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차별화된 음료 개발을 이어가는 한편 경쟁력 있는 음료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 푸드나무가 몽골 신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푸드나무(대표 김영문)는 김영문 대표가 26~28일 툴가(B. Tulga) 몽골 항만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를 만나 몽골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영문 푸드나무 대표는 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푸드나무 본사에서 툴가(B. Tulga) 몽골 항만부 장관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몽골 항만부 장관 일행과 달란자드가드 공항 직항 국제선을 취항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푸드나무는 신사업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몽골 달란자드가드 공항 신규 노선을 취항하고자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 이번 툴가(B. Tulga) 몽골부 항만부 장관 방한에 따라 실무협의를 통해 실질적으로 많은 진척을 이루었으며 특히 신사업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우리나라에서 울란바토르로 가는 비행기는 대부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고,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몽골행 국제선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다. 달란자드가드 공항에는 몽골 내 국내선만 운항하고 있어 푸드나무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달란자드가드 직항 국제선을 운항하게 되면 전세계 최초가 된다.

특히, 달란자드가드 인근에 있는 고비사막까지 울란바토르에서 차량으로 이동 시에는 10시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달란자드가드 공항을 이용하면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출연진들이 여행을 떠나 주목받은 바 있는 고비사막은 몽골 여행의 핵심이자 가장 인기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 밤하늘 무수한 별을 볼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자연을 기반으로 한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

김 대표는 27일에는 툴가(B. Tulga) 몽골 항만부 장관과 함께 한국공항공사 관계자, 김포공항 소재 지역구 의원인 진성준 의원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푸드나무가 추진하는 몽골 달란자드가드 직항 국제선 취항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고 민관이 합심해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28일에는 고양특례시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몽골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이번 일정을 통해 몽골 신사업에 관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푸드나무는 몽골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몽골에서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현대백화점과 이랜드뮤지엄이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를 열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은 2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

2020년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가 마지막 우승과 함께 파이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시즌에 착용한 유니폼도 선보일 예정이며, 현역 미국프로농구 간판선수 스테판 커리의 실착 유니폼과 2016-17년 우승 당시의 친필 싸인이 담긴 파이널 공식 경기공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으로 구분돼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더 빅 맨'에서는 평균보다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과 커다란 크기의 신발을 선보이고, '더 고트(The GOAT)'는 마이클 조던 전문관으로 구성해 실제 선수가 착용했던 상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를 통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커스텀 한정판 제품 'BB650'을 경품으로 한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농구 관련 굿즈 판매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비비 농구인형(1만5900원), 농구 양말 세트(7900원), 농구공 그립톡(59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을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랜드뮤지엄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농구를 사랑하는 한국 팬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이랜드가 보유한 여러 소장품 중 미국프로농구 관련 소장품을 엄선해 기획한 전시”라며, “이랜드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더 친숙하고 즐거운 스토리로 국내외에서 전시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고, 도전과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레포츠 여행 신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하나투어가 판매하고 있는 레포츠 여행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월 1일, 1회 출발하는 ‘시밀란 리브어보드 6일’은 다이빙 마니아들 사이 입소문을 타 완판을 기록했고, ‘보홀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상품 역시 매회 모객 인원을 조기 달성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패러글라이딩, 서핑, 사이클 등 패키지여행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 레포츠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액티비티 체험을 중심으로 관광, 숙박, 식사, 이동 등의 부수적인 요소까지 모두 포함해 온전히 액티비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패러글라이딩]코나키나발루 5일’은 패러글라이딩, 스쿠버다이빙, 반딧불이 투어까지 코타키나발루의 하늘, 바다, 땅을 누비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6월까지 매일 출발하고 있으며, 85만9000원부터다.

2월과 3월 한정 판매하는 ‘[사이클]괌 4일’은 라이딩 3회 모두 전문 콘보이 차량을 지원하며, 1회에 한해 현지 캡틴 가이드가 라이딩을 함께한다. 응급 물품, 음료, 아이스박스도 구비해 보다 더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꽉 찬 4일 일정으로 괌 내 최대 규모 워터파크 및 리조트에서의 휴식 시간 역시 충분하다.
 
4월 6일 단 하루 출발하는 ‘[서핑]발리 8일’은 서핑 인플루언서 김지나 서퍼가 동행하고, 개개인의 서핑 영상 분석 및 피드백, 개선 방법을 코칭 받을 수 있는 서핑 세션과 서핑 토크를 매일 진행한다. 요가 및 전통 팔찌 만들기 등 발리 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일정, 액티비티, 관광 등 부수적인 요소를 개별로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액티비티 체험에 집중할 수 있는 레포츠 여행을 기획했다”며, “올해 4월 12일 대만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 365 챌린지 참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다양한 레포츠 상품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K푸드 플레이버(flavor, 맛과 향) 소재를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프리미엄 간편식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아워홈은 일찍부터 소스 및 플레이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10년 식품연구원 내 Cooking Flavor 전문연구팀을 신설, 한식 고유의 맛 성분 및 요리 풍미 분석 등 연구를 시작했다. 2012년에는 독자 기술과 설비를 바탕으로 한식 고온 조리 맛 소재 브랜드인 ‘쿡메이트’를 론칭해 국내 최초로 불맛 소재를 개발했으며, 2014년 제품화를 통해 다수의 라면, 육가공, HMR 상품에 적용해 국내 불맛 트렌드를 이끌었다.

이번에 아워홈이 새롭게 선보인 플레이버 소재는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을 원료로 활용한 ‘송이 향 소재’다. 자연 송이버섯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에서 최고급 식재료로 손꼽히며, 특히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은 9, 10월에만 맛볼 수 있어 더욱 희소성이 높다. 

아워홈은 최고의 송이버섯 향 소재 개발을 위해 원료 선정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였다.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 중에서도 맛의 강도가 가장 높은 버섯을 선별하고 급속 동결 보관 후, 생산에 필요한 양만 해동하여 원료 고유의 맛과 향을 장기간 유지시켰다.

가공 공정 중 휘발되는 향 손실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저온 추출 공법’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산 자연 송이버섯이 가진 깊은 향과 풍미를 극대화하였고, 오랜 연구 끝에 가공식품에 적용 가능한 송이버섯 맛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아워홈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구氏(씨)반가 송이버섯 들깨탕’은 직접 추출한 송이 향 소재를 활용해 향과 맛 품질을 높였다. 고소한 들깨를 베이스로 우려낸 담백한 국물과 진하고 향긋한 100% 자연산 송이와 국내산 새송이 버섯을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챙겼다. 이마트와 쿠팡, 아워홈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지영 아워홈 R&D Institute 원장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소스, 플레이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이라며 “K푸드가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누구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한식 고유의 맛을 쉽게 낼 수 있는 맛 소재 개발을 지속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설 명절을 맞아 `비렉스(BEREX) 안마베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비렉스 안마베드와 척추베드 전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각종 사은품 증정과 특별 할인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담아 마련했다.

먼저 비렉스 안마베드 렌탈 또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약 70만원 상당의 온열쿠션과 에어마사지기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비렉스 안마베드 신규 렌탈 고객에게는 6개월의 렌탈료를 면제해 줘 약정 기간 동안 최대 68만원의 렌탈료를 할인해 준다.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 최대 58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비렉스 안마베드와 코웨이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동시구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코웨이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룰루 비데, 비렉스 매트리스 등 2가지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매월 렌탈료 5% 또는 일시불 가격의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웨이는 행사 기간에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정관장 홍삼정(150명)을 증정하며, 코웨이 제품을 2대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오쏘몰 비타민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코웨이는 비렉스 안마베드 보상 판매도 진행한다. 코웨이 이외의 타사 전신 안마의자를 사용 중인 고객이 비렉스 안마베드를 구매 할 경우 월 렌탈료 10% 또는 일시불 가격의 15%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침상형 안마기기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이 제품은 안마 모듈 방식에 따라 △주무름과 두드림까지 더해 강력한 안마를 제공하는 ‘안마베드’와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해 부드럽고 깊은 안마를 제공하는 ‘척추베드’로 구성됐다.

비렉스 안마베드는 4개의 온열 도자볼이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 지압하며 부드럽고 깊은 안마를 제공한다. 여기에 2개의 파워 안마볼이 더해진 3D 멀티 모션 엔진이 탑재되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됐던 주무름 및 두드림 기능까지 구현해냈다. 또한 척추의 길이와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사용자 체형과 몸 컨디션에 따른 맞춤 안마를 지원한다.

○..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블렌디드 티 브랜드 ‘티트라(teatra)’가 다가오는 설과 발렌타인데이, 입학 및 졸업 시즌을 맞아 향긋한 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티트라 프리미엄 티 선물세트는 고급 원료를 활용한 우수한 품질의 프리미엄 티를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한 것이 특징이며,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선물의 의미를 더했다.

선물세트 4종은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에 20개입의 프리미엄 티백이 들어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탠다드 파우치 2종 세트’, △베스트 플레이버 4종으로 구성해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마이티 넘버원(MY TEA NO.1) 세트’, △프리미엄 티 9종 중 취향별 선택해 완성하는 ‘프리미엄 티 3종 세트’ △티트라의 시그니처 라인 5종으로 구성된 ‘시그니처 기프트 세트’ 등으로 파리크라상, 파스쿠찌, 잠바주스 등 SPC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 매장에서 구매가능하다. 이외에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등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혜택이 더해진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티트라 마케팅 담당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신규 선물세트를 출시하고, 풍성한 혜택의 온라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티트라만의 특별한 티 선물 세트로 소중한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을 맞이해 친환경 패키지 물량을 최대 15% 확대해 선보인다.

축산, 수산 선물세트를 담는 친환경 보냉백을 비롯해 자연 생분해 되는 사탕수수 100% 햄퍼 박스, 사과·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담는 무코팅 재생 용지 등 전체의 선물세트의 85%를 친환경 패키지로 기획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냉백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인 R-PET와 폐의류, 종이 보드 등으로 제작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설 본판매 행사는 2월 8일까지 각 점포 명절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롯데마트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전 점에서 '파타고니아 항공직송 생연어(코호/500g)'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약 30% 할인한 1만9900원에 점포당 100팩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연초 모임이나 홈파티로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하는 노르웨이산 연어에 대응하고자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칠레산 '파타고니아 연어'를 준비했다. 칠레산 연어는 노르웨이산 연어에 비해 시중 판매가가 25% 낮은 편이다.

롯데마트가 이번에 판매하는 '파타고니아 생연어'는 대형마트 최초로 생물 상태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품질 측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칠레산 연어의 경우 배송거리로만 1만 8000km(직선거리 기준)로 멀리 떨어진 탓에 생연어 상태로 국내에 들여오기가 쉽지 않아, 냉동이나 훈제 방식으로 유통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마트는 소비자들에게 칠레산 연어의 신선함을 제공하고자 현지 가공 작업이 끝난 직후 항공 직송으로 빠르게 배송하는 방식을 선택했고, 그 결과 탄력이 뛰어나고 선명한 선홍빛을 지닌 생연어를 도입할 수 있었다. 또한 해당 상품은 칠레 파타고니아 지역 바다에서 어획한 연어를 활용해 제작한 상품으로, 지리적 특성상 남극 지역과 가깝게 위치해 차가운 해류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육의 밀도가 높고 지방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박석호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약 100여 톤 물량의 '파타고니아 생연어'를 지난해 5월에 사전 계약했다"며 "1만원대 가격에 대용량 연어를 단독으로 판매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지난 1월 26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24 암비엔테(Ambiente)’에 참가, 제품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암비엔테(Ambiente)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소비재 박람회로, 160개국 이상에서 참여해 소비재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락앤락은 지난 2004년부터 암비엔테(Ambiente)에 참가했으며, 식품보관용기를 비롯해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주목받았다. 올해는 주력 제품인 식품보관용기와 베버리지웨어를 중심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으며, 특히 친환경을 컨셉으로 자원순환 고리를 형상화한 부스 디자인을 선보여 관람객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ESG 경영을 적극 펼치고 있는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에서 CRPP(Chemical recycled polypropylene)를 활용한 용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CRPP는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후 추출한 재생원료로, 금번에 선보인 CRPP 용기는 물리적 재활용이 아닌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제작돼 오염물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락앤락은 또한 화학적 재활용 공정에 대해 ISCC(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인증을 획득했다. 원료 구매부터 생산, 판매로 이어지는 모든 단계에 대해 인증을 받아야 제품에 ISCC 마크를 부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생산되는 락앤락의 CRPP 용기에도 ISCC 마크가 부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과일·채소를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스마트킵 프레쉬’를 선보여 웰빙 맞춤형 제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베버리지웨어 존에서는 사용자의 나이, 상황 등을 고려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이 소개됐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메트로 시리즈, ▲아이가 쉽게 쓸 수 있는 리틀럽·스쿨핏 시리즈, ▲아웃도어에 어울리는 슬로·액티브 시리즈 등 다양한 베버리지웨어를 선보였고,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텀블러로 메트로 시리즈가 큰 주목을 받았다.

조남혁 락앤락 해외사업본부장은 “락앤락의 친환경, 자원순환 컨셉의 전시 부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방문해주신 관람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실제 큰 계약도 많이 성사돼 개척과 신제품 출시 등을 적극 추진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bhc그룹은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발족하고 상생경영 강화에 나선다.

bhc는 31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bhc치킨 가맹점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실천 방안으로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섭 bhc그룹 대표와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이끌어갈 가맹점사업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이나 이해관계 대립을 선제적이고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기구다.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위원장은 외부 전문가를 선임하고, 가맹점사업자 대표 2인, 가맹본부 2인 등 총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초대 위원장은 국민대 경영대학 학장, 프랜차이즈학회 회장을 역임한 이수동 국민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내부 갈등을 사전에 조정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하게 되며, 분쟁 조정은 신고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 조정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수동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은 "상호 신뢰구축과 상생협력, 기구 설치 운영의 투명성, 분쟁 처리의 신속성, 기구 구성의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원칙으로 협의회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bhc 자율분쟁조정협의회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경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맺은 상생협약은 본사와 가맹점 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해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규 및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bhc는 공동의 발전을 위한 상호 신뢰와 협조를 강화하고, 상생지원 제도 등 협약 세부사항을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송호섭 대표는 "이번 협약식은 상생경영과 공정거래라는 협의회의 핵심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과거의 틀 속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상생경영과 공정거래를 지속 실천해 업계를 선도하는 외식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NS홈쇼핑이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 명동’에 이어 ‘뷰티플레이 홍대’ 개소에 맞춰 브랜드 체험홍보 공간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뷰티플레이(Beauty Play)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위한 오픈형 뷰티 체험공간이다. 2022년 뷰티플레이 명동에 이어 뷰티플레이 홍대가 이번에 문을 열었으며, NS홈쇼핑은 중소기업 뷰티 협력사 상품의 체험과 홍보를 위한 ‘NS홈쇼핑x 뷰티플레이(BEAUTY PLAY)’ 콜라보 전시공간을 ‘뷰티플레이 홍대’에도 31일 오픈하게 됐다.  

NS홈쇼핑은 뷰티플레이 명동에서 얻은 우수한 협업 성과로 이번 뷰티플레이 홍대에서의 협업을 이어가게 됐으며, 이번 뷰티플레이 홍대에서도 중소화장품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전시하고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 하는 등 K-뷰티 산업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기의미술관 명화향수’, ‘엘렌실라’, ‘메즈클라’,’제이준’,’아크로패스 패치’ 등 NS홈쇼핑의 품질관리력으로 함께 성장해온 뷰티 중소기업 협력사의 우수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브랜드 상품들은 1월부터 2월까지 ‘뷰티플레이 홍대’의 ‘NS홈쇼핑 콜라보 홍보전시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고, NS몰과 앱을 통해 현장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김갑종 전무는 “많은 관람객의 호응과 K-뷰티에 대한 관심으로 성장한 ‘뷰티플레이’의 2호점 개소를 축하하고 다시 함께 콜라보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업계 최고의 품질관리 역량으로 쌓아온 고객 신뢰에 부응하고, 뷰티 상품 협력사의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KT&G 지배구조위원회(이하 지구위)는 31일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자 4명과 사내 후보자 4명, 총 8명을 사장 후보 심사대상자(1차 숏리스트)로 확정하고, 이날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에 추천했다.

지구위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후보자 공모 및 심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1차 숏리스트를 선정했다.

향후 사추위는 충분한 검증을 통한 최적의 후보자 선정을 위해 1차 숏리스트 8인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심사를 진행해, 2월 중순에는 후보자를 3~4명 내외로 압축한 2차 숏리스트를 확정하고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2차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사추위는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통해 2월 중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이사회의 주주총회 안건 상정 결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전체의 총의를 반영해 차기 사장 선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전원 사외이사로만 구성됐다. 백복인 사장은 선임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사추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지구위에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의견을 반영해 사추위에 추천한 만큼, 앞으로 사추위는 전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하에 KT&G의 사장 후보 선정이 투명하고 공정하며, 객관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삼양식품이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양식품은 31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1929억원, 영업이익146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 영업이익은 6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 늘어난 1249억원을 기록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뤘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법인과 밀양공장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외매출을 대폭 확대했다. 3분기 해외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4분기 중국 최대 쇼핑축제에선 현지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13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국에서는 월마트, 코스트코에 입점을 완료하고 주류 채널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주력한 것이 내실 있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해외사업 성장세를 유지하며 불닭 등 전략 브랜드와 신사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LG생활건강의 2023년 4분기 전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조5672억원, 영업이익은 57.6% 감소한 547억원을 기록했다.

Beauty, HDB, Refreshment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중국향 수요 약세로 Beauty 수익성이 하락하고, 해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2023년 연간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조8048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870억원을 기록했다.

Beauty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한 6635억원, 영업이익은 90.8% 감소한 73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수요 약세로 주요 채널 매출이 감소했고, 국내 내수 채널은 성장이 지속됐다. 면세 및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고, 국내 소비자 및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로 온라인과 H&B 매출은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중국향 채널 매출 하락 및 해외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2조8157억원, 영업이익은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52.6% 감소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5030억원, 영업이익은 3.7%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경기 둔화로 인한 소비 위축 및 해외 사업 변동성 확대로 매출이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인 ‘피지오겔’과 ‘유시몰’의 매출은 지속 성장했고, ‘죽염’ 프리미엄 라인 ‘명약원 메디케어‘의 온라인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연간 매출은 2조1822억원, 영업이익은 1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 34.0% 감소했다.

음료(Refreshment)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4007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92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브랜드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음료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코카콜라 제로’, ‘몬스터 에너지‘, ‘파워에이드’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세는 지속됐으나 비우호적 날씨와 경기 둔화로 인해 음료 소비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등 원가 부담 지속으로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8070억원, 영업이익은 21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1.4% 성장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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