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하나은행, 하나원큐 '다계좌이체 서비스' 신설
상태바
[금융 이모저모] 하나은행, 하나원큐 '다계좌이체 서비스' 신설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1.26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합니다. 손님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한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기능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계좌별 송금 목적에 맞춰 그룹 등록 및 입금 시 추가정보 일괄 입력 등 손님 편의성 높였다고 합니다. 금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하나은행, 하나원큐 '다계좌이체 서비스' 신설

하나은행은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 한번의 이체 신청만으로 동시에 다수의 계좌로 입금할 수 있는 『다계좌이체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손님은 한번에 최대 15개 계좌로 이체할 수 있게 됐다. 입금계좌별 금액, 적요, 메모 등 추가 정보를 동일하게 일괄 입력하거나 별도 기입도 가능하며, 여러 계좌를 송금 목적에 따라 그룹으로 등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조회/이체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건 이체 시에도 ‘다른 계좌로 추가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서비스로 연결된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다계좌이체 서비스는 하나원큐 ‘손님의 소리’를 통해 접수된 손님의 아이디어를 즉시 반영한 것으로, 손님 만족을 위한 상시 개선 작업의 결과물이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홈 화면에서 하나원큐 앱을 길게 눌러 실행할 수 있는 퀵메뉴에 ▲계좌조회 ▲이체 ▲ATM출금 ▲하나-제로페이 ▲이벤트 ▲상품몰 ▲공과금 ▲모바일OTP ▲하나원큐인증 ▲원큐지갑 중 최대 4개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퀵메뉴 맞춤설정’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손님에게 자산조회부터 상품가입까지 끊김 없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원큐 메인화면에서 투자, 대출, 연금 등의 주요 자산관리 서비스로 곧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개편한 바 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대량이체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만 했던 손님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하나원큐를 통해 더욱 쉽고 편리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O...신한은행, ‘SOL트래블 체크카드’ 출시

신한은행은 새로운 해외여행 특화 체크카드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2월 14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여행 관련 ▲여행준비(환전) ▲여행중(카드사용) ▲여행후(보유 및 재환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금융서비스를 모두 담았다.

주요 기본 서비스 혜택은 ▲전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환전) ▲해외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 면제(카드사용) ▲환전 후 계좌 보유 잔액 특별금리 제공(보유 및 재환전) 등이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만의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혜택과 더불어 ▲일본 3대 편의점 5% ▲베트남 Grab 및 롯데마트 5% ▲미국 스타벅스 5%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전 이벤트는 카드 이름을 맞게 선택한 선착순 20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로 2월 21일까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3월 31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리모와 오리지널 캐빈(5명) ▲모두투어 1백만원 상품권(50명) ▲에어팟 맥스(50명) ▲마이신한포인트 5만포인트(400명) 등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사전 이벤트와는 별도로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급한 선착순 10만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금 없는 해외여행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출시하는 프리미엄 체크카드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몰입’ 조직으로서 고객 필요에 꼭 맞고 남다른 가치를 선사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

O...신협중앙회, 금융환경 변화 선제 대응 위한 직제개편 실시

신협중앙회가 신규 직제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신협은 직제개편 배경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및 경영 여건을 고려한 조직 효율화, ▲중앙회의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등을 꼽으며,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모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체계로 재편해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앙본부는 부서별 기능을 재검토한 후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슬림화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한다. 기존 10부문·1원·24본부·2실·1소·75팀·7반을 8부문·1원·22본부·2실·72팀·2반으로 개편하여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한다.

기존의 디지털금융이사는 IT 이사로 명칭을 변경했다. IT 이사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겸임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합여수신업무에 대한 IT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직을 신설하여 조합의 미래 경쟁력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중앙회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목표로 기획이사 소속의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해 신규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추진을 담당하게 할 방침이다.

현행 지부를 ‘지역본부’로 격상한 직제개편도 시행된다. 지역본부의 조직 확대를 통해 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지원 기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밀착 경영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관할 조합수가 60개 이상인 충북 및 전북지역본부에 지원사업팀·감독팀을 각각 신설하여 기존 6지역본부·4지부·12팀을 10지역본부·16팀 체제로 확대한다.

신협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으로 신협중앙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며, “조직의 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해 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금융협동조합을 견인하는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신한투자증권, ‘중개형 ISA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 실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중개형 ISA 국내 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중개형 ISA 신규 계좌 개설 또는 타사 수관 고객 대상으로 적용된다. 온라인으로 국내 주식 거래 시 유관기관제비용(0.00363960%)을 제외한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기존에 보유한 중개형 ISA를 재개설하거나 일반 계좌를 중개형 ISA로 전환한 경우에도 동일한 이벤트 혜택이 적용된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로 계좌 안의 금융상품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순수익에 대해서만 과세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순이익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9%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 적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주식 투자자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질 계좌”라며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ISA의 절세 혜택에 더해, 국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수수료 혜택까지 선보였다.”라고 밝혔다.

O...삼성자산운용, 삼성 반도체 ETF 시리즈 순자산 1조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26일, KODEX 반도체 시리즈 6종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AI 반도체 열풍이 불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올해만 삼성 반도체 ETF 시리즈의 순자산이 1,053억 원 급증하며 1조 426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를 필두로 AI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등 국내외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 가능한 6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먼저 2006년 상장한 국내 최초 반도체 ETF인 KODEX 반도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연초 이후 보험 123억 원, 은행 134억 원 등 기관들의 순매수가 늘어나며 총 순자산 7,000억 원을 돌파했다.

작년 11월에 상장한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는 HBM(고대역폭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관련 장비주와 ‘손 안의 미래’라 불리는 온디바이스 AI(On Device AI)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반도체 소부장 ETF 중 가장 우수한 성과인 연초이후 3.77%를  기록하며 개인 투자자 순매수 66억 원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미국과 아시아 반도체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도 있다.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아시아반도체공급망exChina액티브, KODEX 한중반도체(합성)을 통해 시차나 환전의 불편함 없이 손쉽게 해당 국가의 반도체 산업에 투자가 가능하다.

KODEX 미국반도체MV의 기초지수인 MV미국반도체25지수는 엔비디아의 비중이 높아 AI반도체의 성장을 잘 대변한다. 실제로 MV미국반도체25지수는 국내 투자자들이 많이 참조하는 종합반도체 지수인 필라델피아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 대비 연초 이후 2.94%p, 1년 기간에는 7.25%p만큼 초과 성과를 보이며 동기간 각각 10.05%, 62.4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 매니저는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반도체 ETF 라인업을 통하여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반도체 투자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산업의 최대 수혜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이 수혜를 누리고 있고, 이런 흐름은 단기성 이슈로 그치지 않는 메가트렌드로 올해는 반도체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