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 ‘목앤’…차별화된 제품력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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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뿌리는 인후염 치료제 ‘목앤’…차별화된 제품력 ‘인기몰이’
  • 강성기 기자
  • 승인 2024.01.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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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량 400만개 육박…유소아, 임신부, 수유부 안심 사용

목 안 염증, 쉰 목, 구내염 증상 완화에 효과…無보존제 제품

스프레이 제형 인후염치료제 ‘목앤스프레이’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인후염은 흔히 감기나 목감기를 칭하는 질환이다. 바이러스로 인해 인두와 후두에 생기는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한미약품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의 항균 효과 이중 작용으로 인후통과 같은 목 안의 염증, 쉰 목, 구내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는 것이 한미약품 관계자 설명이다. 
 
우수한 약효와 편의성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팔려 나갔다.  

연평균 20%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 1월 중순 기준 누적 판매량이 391만 개를 돌파하는 등 400만 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선 외부의 균 침입을 방지하도록 특수 고안된 독일산 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의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다. 때문에 약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유소아나 임신부, 수유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목앤은 전국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목의 염증에 사용하는 경우 분사구를 입 또는 목 안의 환부를 향하게 하고 1일 3~5회, 각 회당 3~4번 분사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목앤은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면서 “지금과 같이 일교차가 심하고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목 안이 아플 때는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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