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폰 대전] 갤럭시S24로 ‘AI폰 시대’ 스타트 끊은 삼성, 애플 따돌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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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폰 대전] 갤럭시S24로 ‘AI폰 시대’ 스타트 끊은 삼성, 애플 따돌릴 수 있을까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1.19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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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삼성이 AI폰 스타트 끊었다라고 평가...갤S23과 크게 달라진것없다라는 비판도
애플도 AI폰 선보일듯 ...향후 AI폰 시장 경쟁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어제 자(18일)로 자체 AI를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 선보이면서 전 세계 모바일 시장은 ‘AI폰 시대’로 새롭게 개편될 가능성이 엿보인다. 이에 따라 최대 경쟁사 애플보다 먼저 AI폰을 출시한 삼성의 행보에 외신과 IT테크 인플루언서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시각 18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은 Samsung has left Apple far behind in the AI smartphone race‘(삼성이 AI폰 레이스에서 애플을 제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샘모바일은 “삼성은 AI가 프리미엄 라인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라며, “갤럭시AI는 갤럭시S24를 위한 자체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AI 집합체”라고 설명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AI에 집중하면서 AI 혁명의 단계에 이르렀다”라고 평가했다. 

일부 외신은 갤럭시 AI를 제외하고는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갤럭시S24는 2023년 출시한 갤럭시S23 모델과 유사해 보이며 새로운 잠망경 렌즈와 칩을 제외하면 하드웨어에 많은 변화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대개 하반기에 신작을 발표하는 애플의 경우 올 하반기에 공개되는 ’아이폰16 시리즈‘에 AI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11월 애플이 생성 AI 기능을 AI 비서 기능 소프트웨어인 ’시리‘에 탑재하고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AI 같은 다양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AI를 활용하는 모바일 업계의 트렌드는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가운데 AI 활용 가능 휴대전화의 비중이 올해 5%에서 2027년 45%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른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향후 약 2년간 AI폰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최초로 AI가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1월 31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순차 출시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 8400원, 184만 1400원, 212만 7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 3000원, 512GB는 149만 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 5000원, 512GB는 129만 8000원이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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