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MTS내 자체 '종토방'오픈...차별화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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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MTS내 자체 '종토방'오픈...차별화 포인트는?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01.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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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자사 MTS 충성도 강화 차원에서 MTS 내 ‘커뮤니티’를 오픈했다.

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종목토론방 기능은 물론 게시글 작성이나 검색 등이 가능하며 작성자의 주주 정보 및 타 종목 보유 현황 정보 등을 제공해 신뢰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QV·나무증권 고객이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 정병석 WM Digital플랫폼본부 대표는 "커뮤니티 서비스는 종목방보다 신뢰도와 건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건전한 투자문화와 집단지성을 위해 오픈하게 됐다"며 "서비스 확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더 개선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갈 예정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커뮤니티.

NH투자증권 커뮤니티는 포털 종목방 기능에서 이용자들의 주주표시, 주식 보유 정보 등을 제공해 보다 건설적이고 심도 높은 투자의견 공유가 가능하다.

보유정보는 주식수, 주식보유 기간등을 제공하며,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타 증권사의 잔고까지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구독채널과 프로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구독설정을 통해 구독한 채널의 글만 확인할 수 있는 등 본인만의 피드를 완성할 수 있다. 팔로우한 유저 글만 보거나 주주 전용글 모아보기 등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어 색을 통해 채널·사용자·주식종목·키워드 등으로 검색도 가능하다.
 
특히 증권업계 최초로 NH-Amundi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 국내 대형자산운용사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자산운용사들과 소통도 가능하다.

자산운용사들은 공식 채널을 통해 글을 게재할 예정이며 서비스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주식이나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인기가 상대적으로 덜한 일본주식, 인도네시아주식 등은 국가라운지를 운영해 주주들 소통을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만한 투자자들의 소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새로운 투자경험을 제공하여 진정한 자본시장 플랫폼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NH투자증권 외에도 네이버 종목 토론방 서비스에서 벗어나 증권사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는 증권사가 늘고있다. 키움증권과 토스증권은 이미 자체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또한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의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우리금융지주가 투자정보 플랫폼을 먼저 구현해 출시까지 해낸 것"이라며, "MZ 고객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투자정보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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