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한채양'표 이마트 가격정책 통했나... "1주일 만에 큰 반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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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한채양'표 이마트 가격정책 통했나... "1주일 만에 큰 반향"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1.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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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이달 5일 "고객이 가장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가격파격 선언'을 개시했습니다. 시작 이후 1주일 간의 성과를 분석했더니 초저가에 고객 구매가 늘고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는데요. 또 이마트를 따라 유통업체들이 상품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면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2024년 들어 처음 내세우는 성장 전략이 제대로 통했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가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재로 채택됐습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연구 사례로 한국 식품기업을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연구 사례에는 비비고 7대 글로벌 전략제품 품목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 전략과 성과, 비결 등이 상세히 담겼습니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의 설 선물 중 '한우'와 '그로서리'가 동반 인기를 누리는 등 오늘(14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이마트]
한채양 이마트 대표.[사진=이마트]

○..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이마트의 ‘2024 가격파격 선언’이 시작 1주일 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올해 들어 처음 실행한 ‘성장 미션’으로 5일 개시했다. 월별로 ‘식품 3대 핵심 상품’과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상품’을 선정해 초저가에 제공하는 걸 핵심으로 한다.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한 대표가 선보이는 중요한 실천 방안이기도 하다.

가격파격 선언 시작 이후 1주일 동안 1월의 ‘가격파격 선언’ 상품인 ‘식품 Key 아이템 3종-삼겹살, 대파, 호빵’과 가공/일상 40개 상품의 판매는 크게 늘었다. 적게는 40%대, 많게는 30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이마트가 초저가 전략을 펴자 주요 유통업체들은 주요 상품들의 가격을 잇달아 내리기도 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고객의 장바구니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新가격 정책’ 목표가 구현된 것이다.

이마트는 오랫동안 이어진 고물가 속에 고객의 생활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유통업계의 노력을 선도하고자 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이마트가 독보적인 가격 리더십으로 본업 경쟁력을 배가하겠다는 비전을 구현한 것이 바로 ‘가격파격 선언’”이라며 “매달 선보일 초저가 상품과 2월에 시작할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 한정판 상품들을 통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비용 절감 혜택’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CJ제일제당의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가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교재(Case Studies)로 채택됐다.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의 글로벌 확장 노력과 성과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 사례로 선정, 강의에 사용됐다고 14일 밝혔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한국 식품 기업을 연구 사례로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제일제당: 글로벌 식품 리더십을 향한 여정(CJ Foods: The Path to Global Food Leadership)’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연구 사례에는 비비고(bibigo) 브랜드의 만두, 치킨, 가공밥, K-소스, 김치, 김, 롤 등 7대 GSP(Global Strategic Products, 글로벌 전략제품) 품목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개척한 CJ제일제당의 경영 전략과 성과, 비결 등이 상세히 담겼다.

이번 사례집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포레스트 라인하르트(Forest L. Reinhardt) 교수와 소퍼스 라이너트(Sophus A. Reinert) 교수, 슈 린(Shu Lin) 연구원이 공동 집필했으며,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도 참여해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했다. 지난 10일(미국 시간), 세계 각국의 기업 CEO 및 관리자 180여 명이 참석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례집이 처음 공개됐다.

이선호 실장은 사례집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면서, “K-푸드를 즐기는 것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도록 ‘한국 식문화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사례집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온리원(OnlyOne) 정신’이 담긴 햇반에 주목했다. ‘온리원 정신’의 최초∙최고∙차별화 전략을 통해 CJ제일제당의 사업∙상품∙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이야기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CJ제일제당의 슈완스 인수 과정과 현지 시장에서의 성과, 글로벌 브랜딩∙마케팅 전략 등을 짚어봤다. 또한,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직접 투자 중 어디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지”, “K-푸드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과 현지화 전략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등에 대해 토론했다.

○.. 한우를 즐기는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롯데백화점은 ‘한우 설 선물세트’도 이에 맞춰 다각화하고 있다. 과거 국거리, 찜, 산적 등 명절 쓰임새에 따른 세트 구성에서 벗어나 수요에 따라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한우의 풍미, 육즙, 연도 등 한우가 가진 다채로운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세트를 확대해 가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최근 2년간 명절 한우 세트 판매량은 매해 10% 이상씩 신장 중이다.

젊은 층의 한우 설 세트 구매가 늘면서 덩달아 ‘프리미엄 그로서리’ 설 선물 세트도 인기다. 명절 한우 선물 세트 구매는 40, 50대의 매출이 약 10% 가량 늘었으며, 20대 매출도 약 20%의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한우를 스테이크 등의 외식 요리에 활용하면서 한우의 풍미를 높여주는 수입 프리미엄 소금이나 오일류의 구매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수입 그로서리 매출은 지난해 추석과 설 각각 20% 이상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올 설 선물 본 판매 기간(1월 22일~2월 8일) 스테이크 등 구이용 한우 세트 물량을 약 10% 가량 늘리고, 한우와 어울리는 그로서리 설 세트 상품도 약 20% 확대한다.

한우는 스테이크를 포함한 약 50여 종의 구이용 한우 세트를 선보인다. 스테이크 부위로 특화한 설 GIFT도 약 10여종에 이른다. 대표적으로 등심, 채끝, 안심 등 1+ 등급의 부위만을 바이어가 직접 엄선한 '로얄한우 스테이크 GIFT' (2kg, 56만원), 세계적인 요리 학교 르 코르동 블루 출신의 양지훈 셰프와 함께 기획한 'Chef’s 한우 안심 샤토브리앙 GIFT'(1.6kg, 55만원) 등이다.

이와 더불어 한우와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그로서리 설 GIFT도 엄선했다. 특히 음식의 풍미를 끌어올리는 세계 최고의 식자재로 꼽히는 버섯인 '트러플'이 대표적이다. 
 
롯데백화점 푸드부문 한욱진 그로서리 팀장은 "외식 문화 확대 등 달라지고 있는 미식 문화에 따라 명절 선물의 풍경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 세트를 다양화 하고, 한우와 어울리는 프리미엄 그로서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롯데홈쇼핑(대표이사 김재겸)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내외 프리미엄 먹거리와 주방용품 등 최근 명절 트렌드를 고려한 인기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설 마음 한 상’ 특집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멀티채널’ 전략으로 명절 인기 상품을 TV, 인터넷, 모바일 등 채널 특성에 맞는 구성과 가격대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명절 인기 상품부터 유명 셰프, 맛집 간편식 등 선물하기 좋은 검증된 상품을 선별하고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인다. 명절 이후 고객들의 적립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적립금 행사의 규모와 범위도 확대했다. 

행사 기간 중 매체 구분 없이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금액의 11%, 최대 110만원의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구매금액의 100%를 리워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해 설 명절 기간(23.1/1~1/31)동안 롯데홈쇼핑의 선물하기 서비스 주문액은 23년 월평균 대비 4배 이상 많았으며 특히, 식품 주문액은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설을 앞두고 인기 선물 상품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까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명절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며 “고품질의 상품을 판매채널별 특성에 맞는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대, 다양한 혜택을 더 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연간 주문금액이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홈쇼핑 업체들의 TV 방송을 통한 매출이 줄고 있는 가운데, ‘쇼라’는 2018년 첫 론칭 이후 최근 3년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의 2023년 기준 주문금액이 20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정고객이 늘며 1인당 월평균 생방송 주문금액은 36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대비 53%, 2022년과 비교해도 13% 증가한 수치다. 통상 TV홈쇼핑의 월평균 주문금액이 28만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TV보다 모바일 생방송을 보며 한 달 동안 쇼핑하는 금액이 30% 이상 높은 셈이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팀장은 “40~50대가 주구매층인 TV홈쇼핑과 다르게 2030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쇼핑라이브 이름을 지난해 초 쇼라로 변경하고 색다른 상품과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인 결과 반복적으로 방문해 쇼핑하는 고객이 늘면서 1인당 주문금액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홈쇼핑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등을 통한 쇼라의 질적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1월에만 증강현실(AR) 기술로 마치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듯한 화면 구성을 보여주는 명품 특화 프로그램 ‘투명쇼’, 오프라인 접점이 없는 SNS 기반의 K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백스테이지쇼’ 등을 신규 론칭했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통상 오전 10시에 주문이 몰리는 TV홈쇼핑과 달리 쇼라의 ‘프라임타임’은 퇴근 시간과 취침 전인 오후 6~8시, 오후 9~11시로 나타났다”며 “모바일로 즐기는 홈쇼핑의 실시간 쇼핑 채널로 자리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MD를 강화하고 기존 쇼호스트와 함께 방송을 진행하는 AI 쇼호스트를 도입해 고객이 일상에서 더 쉽고 다양하게 쇼라를 경험함으로써 모바일 쇼핑 채널의 대명사로 자리잡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설 기프트 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설 준비에 나선다.

스타벅스가 설 전용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보다 의미 있는 선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설 기프트 상품’ 9종은 푸드 5종(▲블루 스케일 쿠키 틴 세트 ▲K-토피 캔디 세트 ▲그래놀라 오리지널 ▲비스코티 크래커 ▲청크 초콜릿 쿠키 틴 세트)과 MD 4종(▲사이렌 오리지널 포크 세트(4P) ▲스타벅스 사이렌 스태킹 머그 세트(2P) ▲스타벅스 사이렌 글라스볼 스푼세트 ▲스타벅스 사이렌 기프팅 글라스 세트(2P))으로 준비됐다.

이 같은 ‘설 기프트 상품’은 오는 23일부터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길 원하는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스타벅스 APP 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예약 주문 가능하다. ‘예약 주문’이라고 명시된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 적용이 가능하다. 예약 주문한 상품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하는 배송일을 지정해 발송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설 명절 가족 및 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윷놀이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방문해 현장 주문이나 드라이브 스루 주문을 통해 ‘설 기프트 상품’ 혹은 뉴이어 음료를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그린 색상의 ‘윷놀이 키트’를 6000원에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윷놀이 키트’는 생산, 유통, 소비를 거친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수거해 일정한 공정을 거쳐 재활용해 만들었다. 케이스는 윷 판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 키트를 고정할 수 있도록 별도의 밴드도 포함됐다. 말은 양각으로 디자인된 사이렌 로고로 만들어 4세트로 구성해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다.

스타벅스 안수빈 이커머스사업팀장은 “스타벅스 설 기프트 상품과 윷놀이 키트로 가족, 지인분들께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는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시즌 기프트를 기획할 것”이라 말했다.

○.. 풀무원이 지난해 8월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3년 ‘노사문화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상생의 노사문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컨벤션룸에서 열린 2023년 ‘노사문화 유공 및 대상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노사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수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풀무원푸드머스만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노사가 일과 삶의 균형과 자기 주도적인 근무 일정관리를 목표로 삼고 노사협의회를 운영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과 주 40시간 근무 확립, 임신과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제도 확대, 장애인 고용확대 실천, 다양한 유연 근무제 시행 등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태아검진휴가(배우자포함)’, ‘자동육아휴직제’ 등 워킹 대디&워킹맘을 위한 임신, 출산, 육아기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 시행 등을 인정받아 풀무원푸드머스는 지난 2020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복리후생의 동일 적용, 원하청 상생협력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 등의 동반성장 성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풀무원푸드머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 및 품질 기술을 점검하고, 주요 기술 전수 및 자금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풀무원은 2007년부터 협력기업을 초청해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며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는 '풀무원 베스트 파트너스 데이'를 15회째 개최해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풀무원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노사 간 대립, 갈등적 노사관계 요소를 없애고, 경영위기 시 상호 간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대상 수상은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며 "ESG 모범기업으로써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사회 전반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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