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레이더] G마켓∙SSG닷컴, 배송 ‘윈윈’… 매출 동반 성장으로 물류 시너지 가속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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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레이더] G마켓∙SSG닷컴, 배송 ‘윈윈’… 매출 동반 성장으로 물류 시너지 가속 등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1.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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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쓱배송으로 장보기 역량 강화한 G마켓 ‘스마일프레시’는 월별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고. 스마일배송 노하우를 접목한 SSG닷컴 ‘쓱1DAY배송’은 ‘효율성’과 ‘외연 확장’을 모두 잡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GS25가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현재 점포수가 20배 커졌습니다. 성과로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 달성과 최단기간 250호점을 돌파하며 몽골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이달 초 ‘글로벌 500호점’도 돌파했는데요. GS25는 앞으로 ‘25년 글로벌 1000호점’과 ‘27년 글로벌 1500호점’의 목표를 갖고,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글린트·코드글로컬러·VDL·프레시안의 일부 품목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과 뷰티 매거진 얼루어 등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8일부터 색조 제품 할인 행사인 ‘메이크업 브랜드 어워드 페스티발’을 진행하는 등 오늘(7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G마켓]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G마켓]

○..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유통채널인 G마켓과 SSG닷컴이 지난해 물류 서비스 영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강점을 보이는 부분은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원하면서 서로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는 윈-윈(Win-Win) 성장 전략이 통한 것이다.

G마켓이 지난 22년 8월 신설한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는 서비스 오픈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일프레시는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G마켓의 전용관이다.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의 스마일프레시 매출은 런칭 첫해인 22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추석으로 인해 장보기 수요가 급증했던 9월이 135%로 가장 높았으며, 10월도 2배 수준인 102%를 달성했다. 11월과 12월도 50% 이상의 성장을 유지했다.

스마일프레시로 거래가 증가한 주요 품목은 장보기 대표 카테고리인 ‘신선식품’이었다. 같은 기간 기준, 신선식품 전체의 매출이 152% 증가했는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자랑하는 이마트의 이맛쌀 인기에 힘입어 쌀 카테고리 매출은 무려 461% 증가하기도 했다. 그 외 ▲과일(154%) ▲해산물/어패류(151%) ▲소고기(150%) ▲잡곡/혼합곡(141%) 등 전반적으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G마켓은 앞으로도 스마일프레시 전용관을 통해 더 많은 장보기 상품을 선보이고, 대박 상품을 발굴하는 한편, 빅스마일데이, 명절 빅세일 등 G마켓의 주요 기획전에 스마일프레시관을 적극 노출해 장보기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오픈마켓으로 3자 물류에 의존했던 G마켓에 SSG닷컴의 자체배송 서비스를 추가하며, 장보기 배송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사례”라며 “장보기 카테고리가 사이트 방문 빈도를 높이는 핵심 상품군이라는 점에서 스마일프레시의 성공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SSG닷컴이 지난해 7월 선보인 상온상품 익일배송 ‘쓱1DAY배송’도 G마켓과의 시너지를 내며 성과를 내고 있다. 쓱1DAY배송은 당일 밤 11시까지만 주문하면 SSG닷컴이 취급하는 신뢰도 높은 상품을 다음날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SSG닷컴은 동탄에 위치한 4만평 규모의 G마켓 메가 물류센터를 함께 활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G마켓이 2014년부터 스마일배송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함께 접목하고 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달(12월) 쓱1DAY배송 월매출은 런칭 첫 달(7월) 대비 248% 증가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상품 매출의 신장세가 높았다. 쓱1DAY배송이 장보기 상품 위주로 주문이 이뤄지던 기존 시간대 지정 ‘쓱배송’과 ‘새벽배송’을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7월부터 12월까지의 월 평균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은 것은 유아동과 반려동물 카테고리였다. 유아동은 캐릭터 완구, 유아동 칫솔 및 세제 등을 중심으로 138% 신장했고, 반려동물은 사료나 배변패드 등 필수품을 중심으로 82% 늘었다.

런칭 이후 12월까지 카테고리별 누적 매출액을 보면 식품(37%)과 일상용품(23%)의 비중이 높았다. 통조림, 즉석밥, 음료 등 소비기한이 상대적으로 긴 가공식품과 화장지, 세제, 키친타월 등을 반복 구매하면서 매출액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SSG닷컴 관계자는 “교환, 반품 신청 기한을 30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올해에는 익일배송 수요가 큰 뷰티, 소형가전, 스포츠 등의 상품 구색을 확대해 서비스 차별화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K-편의점이 해외 국가에서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GS25가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점포수가 2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GS25는 518점까지 확대됐다. 진출 첫해인 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20배나 커진 셈이다.

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 융합한 식(食)문화 전략과 편의점 인프라가 식당, 카페, 쉼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의 해외 매출은 진출 첫해인 18년 대비 22년 기준 약 34.8배 커졌으며, 대내외적인 성장과 함께 매년 더 크게 신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지난달 몽골에서 가맹 1호점 전개를 시작하며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GS25 가맹 1호점 오픈은 2021년 5월 몽골에 첫 점포를 개점한 지 만 2년 반 만에 이뤄졌다. 베트남에서는 이미 21년 12월 가맹점을 선보여 21년 2점, 22년 8점, 현재는 30점까지 확대됐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해외 진출 국가 모두 가맹점 시대를 열게 됐다. 

GS25는 직영점뿐 아니라 현지 일반인 대상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며 2025년까지 베트남과 몽골에서 점포수를 500점 이상 확대해 글로벌 1000호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글로벌 1500호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남부 베트남의 중심 도시인 호찌민과 인근 지역인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더 넓은 지역까지 진출하고, 몽골에서는 수도인 울란바토르 외 바가노르, 다르항, 종머드 등의 지역까지 점포 확산에 탄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이달 글로벌 500호점 달성을 기념하여 한국, 베트남, 몽골 등 3개 국가에서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22일부터 2월 29일까지 각국 자사 어플 내 ‘GS25 글로벌 500호점 돌파 기념 해외여행’을 테마로 해외소싱상품과 K-푸드를 구매하면 경품(항공권, 굿즈)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외 점포 내부에는 글로벌 500호점 돌파를 기념한 영상 상영 및 홍보물이 부착돼 K-편의점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안착에 대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장(전무)은 “GS25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에 진출한 지 약 6년 만에 점포수 20배 성장과 글로벌 500호점이란 성과를 거두며 K-편의점의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며, “지금껏 쌓아온 해외 운영 노하우와 다목적 인프라 기능 강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내 명실상부한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글린트·코드글로컬러·VDL·프레시안의 일부 품목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과 뷰티 매거진 얼루어 등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8일부터 색조 제품 할인 행사인 ‘메이크업 브랜드 어워드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의 이번 행사는 어워드 수상 제품 특별 행사는 물론, 일부 품목을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4개 색조 브랜드의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어워드 수상 제품 행사로 글린트는 ‘톤업 크림’ 50% 할인과 ‘하이라이터·블러쉬 세트’ 30% 할인 및 파우치&브러쉬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코드글로컬러는 ‘픽스온 프라이머’를 26% 할인하고 VDL은 ‘파운데이션’, ‘쿠션’, ‘프라이머 포 아이즈’ 단품을 19% 할인하며 쿠션 단품 구매 고객에게는 동일호수 리필을, 프라이머 포 아이즈 단품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프레시안은 ‘파운데이션’ 단품을 40%, ‘쿠션·파운데이션 세트’를 22% 할인하고, 쿠션·파운데이션 세트 구매고객과 ‘쿠션 단품’ 구매 고객에게는 리필 1개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글린트 ‘아이팔레트’와 프레시안 ‘립틴트’를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며, 인기제품인 코드글로컬러 ‘오일컷 팩트 및 파우더’와 VDL ‘아이샤인 아이섀도우 팔레트’, ‘컬링 마스카라’, ‘스키니 브로우’는 50% 할인한 반값에 판매한다. 또한, 최근 출시된 3세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인 ‘립세린’ 균일가 행사가 최초로 진행돼 글린트, 코드글로컬러, 프레시안 3개 브랜드의 립세린 전 품목을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작년 한 해 온라인 채널 집중을 통해 색조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하고 주요 뷰티 어워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둬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향후에도 고객들의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은 온라인 채널에 집중하고, 이번 고객 감사 행사와 같은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방안을 꾸준히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이 빨라진 '졸업 특수'를 겨냥해 졸업 관련 수요 잡기에 나선다.

전국의 많은 학교들이 1월 졸업을 늘리는 추세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190일 의무수업일수를 채우면 나머지 기간은 각 학교 재량에 따라 학사 일정을 결정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 소재 학교(초·중·고)의 세 곳 중 한 곳이 12월~1월 사이에 졸업식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백화점의 졸업 관련 상품군 매출도 신장세다. 2023년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졸업 인기 선물인 신발과 가방이 포함된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10% 가량 신장세를 보였다. 더불어 예비 대학생 입학 선물로 인기인 화장품 상품군 매출도 20%나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졸업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먼저 졸업 관련 대표 스테디셀러인 신발, 가방 등을 특가에 선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는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에서 1월 2일부터 1월 21일까지 신발, 의류 구매 시 10% 할인과 동시에 시즌오프 품목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보메로 17’, ‘에어포스1’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중동점에서는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스트리트 감성의 가방 브랜드 ‘아이스비스킷’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스비스킷’의 모든 책가방을 만나볼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에코백도 증정할 계획이다.

예비 대학생을 위한 주얼리, 액세서리, 화장품 상품군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1월 5일부터 31일까지 크리스털 주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에서는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인 '케이스티파이'의 국내 일곱 번 째 공식 매장을 본점 지하 1층에 오픈한다. 오픈을 기념해 14일까지 3일간 폰 케이스를 포함 2개 상품 구매 시 5만원 상당의 비즈 스트랩을 증정한다. 더불어 입생로랑 뷰티에서는 1월 2일부터 14일까지 립스틱 2개 구매시 립스틱거울과 립스틱 미니를 증정하며, 본점 발렌티노 뷰티 매장에서는 14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시 럭키박스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누드스몰파우치, 립미니어쳐, 향수 미니어쳐 등을 증정한다.

한편, 졸업을 맞아 10대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선보인다. 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피지털(피지컬+디지털) 아트 전시관인 잠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뮤지엄에서는 이달 28일까지 '루시드드림'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현실과 꿈의 세계를 그리는 태국의 팝아트 작가 ‘탄타라’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청룡 타워 챌린지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게임 클리어 시 매일 엘포인트를 증정하며 누적 랭킹에 따라 롯데모바일 상품권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20년부터 초중고의 190일 의무교육일수 지정에 따라 졸업 일정도 앞당겨지는 추세"라며, "빨라지고 있는 졸업 트렌드에 따라 앞으로도 연말연시에 졸업 테마의 행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세계백화점이 올 설 명절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수산물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안심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를 거쳐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의 유기(organic) 식품 인증을 받은 김 세트를 소개하고, 어획 산지부터 판매까지 유통 전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수산물도 확대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이 엄선한 유기 김은 인공적인 처리 과정을 최소화하고 자연에 가까운 양식 환경에서 길러낸 김 원초를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상품이다.

양식 과정에서 김에 달라붙는 잡조류를 제거하기 위한 산 처리제를 사용하지 않고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거나 수작업을 통해 김발을 뒤집어 햇볕에 원초를 노출, 강한 햇볕과 해풍을 견디는 김만 남기는 전통 방식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재래김 · 곱창김에 유기농 한식 간장으로 구성한 ‘유기김 혼합세트’(6만5000원), 유기 김과 유기 미역을 한데 담은 ‘유기식품 햇살과 바람이 길러낸 김 혼합 세트’(8만원) 등을 대표 상품으로 선보인다.

 ‘지속가능한 수산물 국제 인증(ASC)’을 받은 완도 활전복 세트(12미/8만원)도 준비했다. ASC는 해양 오염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양식 어업을 추구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 인증 제도로,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변 해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어장에 부여된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대표 전복 산지 완도의 지정 생산자가 철저하게 길러낸 전복을 수매해 소개한다.

선어와 멸치 선물 세트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 이력제를 확대 적용했다. 수산물 이력제는 상품 포장지에 인쇄된 QR코드, 바코드나 고유 이력번호를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 유통 과정 전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표적인 명절 선물인 굴비는 기존보다 수산물 이력제 적용 품목을 두 배 가량 늘려 전체 물량의 약 90%까지 확대했고, 이번 설부터 제주 갈치와 남해 멸치도 수산물 이력제를 적용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성산포 탐라 은갈치(15만~23만원), 수협 · 다미원 영광 참굴비(30만~90만원), 수산물 이력제 멸치 세트(6만~12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이 마음 놓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국내산 수산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는 지역 수협 위판장에서만 상품을 수매하고, 신세계백화점 상품과학연구소에서 추가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설 명절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신세계백화점 수산물 세트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이번 설 수산물 선물 세트는 친환경 등 가치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 안전성이 엄격하게 관리된 상품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상품 발굴과 유통 관리가 까다롭더라도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을 적극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CJ온스타일이 지난해 사업구조 혁신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원플랫폼’ 전략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상승에 톡톡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원플랫폼 캠페인에 참여한 80여개 주요 브랜드의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200억 이상의 취급고 브랜드가 88%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원플랫폼은 TV,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등 CJ온스타일이 보유한 전 채널과 밸류체인(Value Chain)을 결합, 이를 기반으로 각 브랜드사의 상품 콘셉트에 부합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원플랫폼 사업 가속화를 위해 '원플랫폼 담당' 전담 조직도 신설한 바 있다.

이런 원플랫폼 사업 전략의 핵심 축에는 ‘원플랫폼 캠페인’이 있다. 원플랫폼 캠페인은 신상품 인지도 제고, 브랜드 리뉴얼 등 브랜드사의 목적에 따라 단기간 내 최적의 브랜딩, 최대 퍼포먼스 등의 독보적 성과를 일구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특히 브랜드사들이 신제품 첫 론칭 채널로 CJ온스타일 원플랫폼을 선택하면서 신상품 론칭에 최적화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 신상품 론칭 사례로는 삼성전자 ‘갤럭시S23‘, 동아제약 ’오쏘몰 바이탈’, 일룸 ‘쿠시노 침대’ 등이 있다. 이들 신상품은 모두 원플랫폼 캠페인 기간 동안 목표대비 10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원플랫폼을 통해 2022년 대비 급성장한 브랜드로는 ‘비에날씬(건강기능식품)’, ‘AHC(화장품)’, ‘듀얼소닉(뷰티기기)’, ‘바디프랜드(안마의자)’, ‘현대투어존(여행)’ 등이 있다. 모두 CJ온스타일에서만 25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달성했으며, ‘비비안(패션잡화)’의 경우 500억원 이상의 취급고를 기록했다.  

또한 원플랫폼 캠페인은 ‘모바일 to TV’의 성공 가능성도 입증했다. ‘모바일 to TV’는 인기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발 빠르게 소싱하고 육성한 뒤 TV 상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대표적 성공 사례인 ‘로보락’과 ‘자코모’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만 각각 250억, 224억원의 누적 주문액을 올렸다. 특히 자코모의 경우 매회 캠페인을 거듭하며 매번 월 단위 기간 기네스 기록을 갱신했다. 또 ‘오야니’, ‘콰니’ 등 온라인에서 뜨고 있는 신규 패션 브랜드들은 2배 이상의 매출 규모화를 일궈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에 집중한 ‘원플랫폼 2.0’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모바일향 신규 상품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전 채널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골자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압도적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 전용 라이브커머스 채널 ‘핫딜셋넷 오픈런’을 개국한 바 있다. 이로써 자사앱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라이브쇼’와 유튜브 ‘오픈런’ 등으로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사몰 트래픽을 기반으로 브랜드사에 맞춤형 고객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해 일회성이 아닌 브랜드 성장을 위한 장기적 관점의 파트너로서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CJ온스타일 김은선 원플랫폼 담당은 “브랜드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원플랫폼 시스템, 원플랫폼 캠페인을 통해 신상품 첫번째 론칭 채널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플랫폼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끌어올린 결과”라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더욱 독보적인 원플랫폼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는 ‘새해맞이 럭셔리 위크’를 오는 11일까지 연다고 7일 밝혔다. 900여 개 백화점 뷰티 상품을 최대 48% 할인된 금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24년 첫번째 시즌 뷰티 트렌드로 4가지 키워드를 제안한다. 추워진 날씨에 늘어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탄력케어’가 첫번째 키워드로, 홈케어에 유용한 고기능성 스킨케어 상품을 엄선했다. 겨울에 맞는 ‘#원터 메이크업’도 키워드로 선정했다. 광채 피부를 만들어주는 파운데이션과 쿠션을 대표상품으로 추천한다. 이밖에 찬바람에 거칠어진 ‘#헤어바디’ 관리 용품과 나를 위한 ‘#스몰럭셔리’도 키워드로 제시했다.

최대 혜택을 보장하는 스페셜 딜도 선보인다. 단독 특가부터 본품 용량 증정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선보이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50ml 기획 세트’는 본품 외에 갈색병 15ml, 클렌저, 크림, 아이크림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질스튜어트 뷰티의 ‘화이트 플로럴 샤워젤 & 바디 밀크 기프트 세트’는 30% 할인에 쇼핑백까지 증정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각 브랜드별 쿠폰으로 할인을 더한 브랜드관도 준비했다. 헤라, 에스티 로더, 키엘, 설화수, 록시땅 등은 베스트 인기 브랜드로 소개한다. 라 메르, 아르마니 뷰티, 로라 메르시에, 조 말론 런던 등 다른 몰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공식 입점브랜드사 제품도 추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아베다, 맥, 크리니크, 랑콤, 시세이도는 최대 15%의 추가 할인 쿠폰을 준비했다.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결제 혜택도 더했다. 컬리카드로 1만 원 이상 주문 시, 최대 2만 원까지 20% 할인되는 럭셔리 위크 쿠폰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6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을 즉시 할인한다. 네이버페이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페이백도 받을 수 있다.

뷰티컬리 전미희 그룹장은 “2024년 새해를 맞아 더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럭셔리 위크를 준비했다”며 “나를 위한 스몰 럭셔리 상품부터 선물용으로 좋은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럭셔리 뷰티 제품으로 행복한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현대백화점이 2024년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 2일~2월 9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만5000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설 33.1% 수준이었던 반면, 지난해 설에는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와 살치살 0.2kg, 새우살 0.2kg, 등심로스 0.8kg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kg)와 1등급 등심로스(0.6kg),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kg)와 채끝스테이크(0.9kg)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 마리의 소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38만원)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38만원) 등이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이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물량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운영하는 취향 기반 패션 플랫폼 ‘폴더(FOLDER)’가 신년 맞이 ‘헬로 2024(HELLO 2024)’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안녕하세용’이라는 청룡의 해를 기념하는 메시지와 함께 폴더스타일닷컴에서 1월 14일까지 다채로운 신발 큐레이션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폴더 MD가 3가지 테마별로 새해를 즐길 수 있는 신발을 엄선해 큐레이션 형태로 선보인다. 테마는 ‘봄을 겨냥한 컬러풀 신발’, ‘새로운 다짐을 응원하는 러닝 및 트레일화’, ‘트렌디한 신상 신발’로 구성됐다.

그 중 ‘봄을 겨냥한 컬러풀 신발’ 테마에서는 핑크, 블루, 브라운, 레드, 그린 등 다채로운 컬러별로 신발을 준비했다.

특히, 폴더에서 직접 제조해서 전개하는 오찌(OTZ)는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Peach Fuzz)’처럼 따뜻한 핑크 빛이 도는 컬러의 신발도 제안한다. 오찌(OTZ)의 3300 스웨이드, 롯지, 툴레아, 필그림 등 슈즈를 통해 포근한 무드의 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랜드 폴더 관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로운 다짐을 응원하고, 다가올 봄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폴더스타일닷컴에서 컬러별, 브랜드별로 제안하는 이번 큐레이션을 통해 트렌디한 새해 맞이 신발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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